Singer Legacy SE300 자수 세팅 가이드: 노루발 교체, 자수 유닛 장착, 캘리브레이션, 그리고 실수 비용을 줄이는 필수 부속

· EmbroideryHoop
이 실전 세팅 가이드는 Singer Legacy SE300 신규 사용자 기준으로, 재봉 모드에서 자수 모드로 전환하는 전체 흐름을 작업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재봉용 노루발을 분리하고 자수 노루발을 ‘팔(arm)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 장착하는 법, 자수 유닛을 ‘딸깍’ 소리 나게 끝까지 밀어 체결하는 법, 전원 ON 후 캘리브레이션 시 충분한 공간 확보와 ‘후프 미장착’ 원칙, 그리고 동봉된 자수 후프(260×150mm / 100×100mm), 크로뮴 자수 바늘(2000 vs 2001), Class 15 투명 보빈, 디자인 USB를 올바르게 구분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전 점검, 안전 경고, 트러블슈팅, 소재별 스태빌라이저/후핑 의사결정 트리를 추가해 주름(퍼커링), 틀 자국, 실 낭비를 줄이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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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신 개요

Singer Legacy 재봉·자수 겸용 머신을 막 개봉했다면, 설렘과 함께 “이거 잘못 만지면 고장 내는 거 아닌가?”라는 긴장감이 같이 오는 게 정상입니다. 가장 빠르게 자신감을 얻는 방법은 ‘세팅’을 한 번 하고 끝내는 이벤트가 아니라, 매번 동일하게 반복 가능한 프리플라이트 체크리스트(사전 점검 루틴)로 만드는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머신이 재봉 모드(기본 재봉 노루발 장착 상태)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자수 노루발로 교체 → 자수 유닛 장착 → 전원 ON 후 캘리브레이션 순서로 자수 모드로 전환합니다. 이 과정을 3~4번만 반복하면, 실제로는 2~3분 내에 몸에 익는 루틴이 됩니다.

Close-up of the standard sewing presser foot attached to the Singer Legacy machine
The machine comes with a standard sewing foot pre-installed.

재봉 모드와 자수 모드 전환의 핵심

이 머신은 ‘한 대로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핵심은 두 모드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전환 시 빠뜨리기 쉬운 포인트를 고정 루틴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재봉 모드(기본 상태): 재봉용 노루발 장착, 액세서리 트레이가 프리암에 끼워져 있음.
  • 자수 모드(목표 상태): 자수 노루발 장착, 자수 유닛이 끝까지 체결됨, 캘리브레이션 완료.

현장에서 왜 중요하냐면: 겸용 머신에서 생기는 “원인 모를 문제(실 엉킴/바늘 부러짐/디자인 틀어짐)”의 상당수는 설정값이 아니라 세팅 실수(노루발 불일치, 유닛 미체결, 캘리브레이션 중 이동 경로 방해물)에서 시작합니다.

머신 레이아웃(손이 닿는 구역) 빠르게 익히기

나사를 풀기 전에, 실제로 작업 중 자주 만지는 구역을 먼저 구분해 두세요.

  • 노루발/샹크(바늘대 주변) 구역: 노루발 교체 작업이 이 구역에서 이뤄집니다.
  • 프리암 구역: 액세서리 트레이가 빠지고, 자수 유닛이 이 자리에 슬라이드로 들어갑니다.
  • 자수 암(좌측 이동 구역): 캘리브레이션 및 자수 중 암이 좌/후방으로 움직입니다. 항상 비워야 하는 구역입니다.
Unscrewing the sewing presser foot with a screwdriver
Use the included screwdriver to remove the screw holding the sewing foot.
경고
노루발 교체는 바늘과 작은 나사를 다루는 작업입니다. 바늘 주변 작업 전에는 가능하면 전원을 끄고 진행하세요. 드라이버가 미끄러지면 베드에 흠집이 나거나 손을 찌를 수 있으니, 힘을 과하게 주지 말고 안정적으로 눌러 조이세요.

노루발 교체(재봉용 → 자수용)

이 구간이 스티치 품질을 좌우하는 ‘승부처’입니다. 자수 노루발이 헐겁거나 암(arm) 위치가 틀리면 바늘이 노루발을 치면서 소음/바늘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자수 노루발의 암이 바늘 고정 나사 위치에 올라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기본 재봉 노루발 분리

목표: 자수 노루발을 장착할 공간을 확보합니다.

  1. 나사 위치 확인: 노루발 홀더 측면의 고정 나사를 찾습니다.
  2. 드라이버로 풀기: 동봉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노루발이 빠지도록 합니다.
  3. 완전 분리: 재봉 노루발을 완전히 빼서 분실되지 않게 보관합니다.

감각 체크: 나사가 풀리면 노루발이 ‘긴장이 풀리듯’ 아래로 빠지며 쉽게 분리됩니다.

Holding the embroidery foot showing the white attachment point
The embroidery foot has a specific white attachment point that wraps around the shank.

자수 노루발 암(arm) 정렬을 정확히 맞추기

목표: 자수 노루발이 바늘대 움직임과 동기화되도록 올바르게 장착합니다.

  1. 결합부 확인: 자수 노루발의 흰색 결합부(샹크를 감싸는 부분)를 확인합니다.
  2. 샹크에 밀착: C자 형태로 샹크를 감싸듯 위치를 잡고, 헐겁지 않게 밀착시킵니다.
  3.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자수 노루발의 작은 암(플라스틱 팔)을 찾아 바늘 고정 나사(needle clamp screw) 위에 올라가도록 맞춥니다.
  4. 조이기: 나사는 먼저 손으로 걸어 나사산을 잡고, 그 다음 드라이버로 단단히 조입니다.

성공 기준(매번 확인):

  • 시각: 작은 암이 바늘 고정 나사 위에 정확히 얹혀 있습니다.
  • 촉각: 노루발을 살짝 흔들어도 유격이 거의 없고 단단합니다.

예상 결과: 자수 노루발이 확실히 고정되어 있으며, 손바퀴를 사용자 방향으로 돌리면 노루발이 바늘대 움직임에 맞춰 상하로 반응합니다.

Aligning the embroidery foot arm onto the needle screw
Ensure the small arm on the foot rests securely on the needle clamp screw.
Tightening the screw to secure the embroidery foot
Tighten the screw firmly using the screwdriver once the foot is positioned.

현장 팁(소리로 잡는 체크): 노루발이 비스듬히 앉거나 덜 조여지면 자수 중 소리가 거칠어지거나 ‘쿵’ 하는 타격음이 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조일 필요는 없고, 손으로 걸어 조인 뒤 드라이버로 마무리하는 정도로 확실히 고정하는 게 핵심입니다.


자수 유닛(Embroidery Unit) 장착

자수 유닛 장착은 단순히 끼우는 동작이 아니라, 머신과 유닛이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체결(락) 상태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영상의 핵심 포인트는 “끝까지 밀어 스냅(딸깍) 소리가 나야 한다”입니다.

액세서리 트레이 분리

  1. 트레이를 잡기: 프리암에 끼워진 액세서리 트레이를 잡습니다.
  2. 슬라이드로 분리: 트레이를 그대로 미끄러지듯 빼서 분리합니다.

예상 결과: 프리암이 노출되어 길쭉한 형태로 보입니다.

Removing the accessory tray from the Singer machine
Slide the accessory tray off to the left to expose the free arm.

유닛을 ‘딸깍’ 체결될 때까지 밀어 넣기

  1. 정렬: 자수 유닛의 결합부와 프리암을 일직선으로 맞춥니다.
  2. 슬라이드: 유닛을 프리암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 넣습니다.
  3. 체결: 끝까지 밀어 명확한 “CLICK/딸깍” 체결감을 확인합니다.

감각 체크:

  • 청각: ‘딸깍’ 하는 분명한 소리가 납니다.
  • 촉각: 살짝 당겨도 쉽게 빠지지 않고, 유닛이 들뜨지 않게 밀착됩니다.
Sliding the embroidery unit onto the machine's free arm
Align and slide the embroidery unit onto the free arm until it connects.
Clicking the embroidery unit into place
Push firmly until you hear a distinct snap, confirming the unit is locked.

분리 레버(Release Lever) 위치 알아두기

영상에서는 유닛 하부의 분리 레버를 언급합니다(나중에 유닛을 뺄 때 사용).

실무 습관: 유닛을 뺄 때 절대 억지로 잡아당기지 마세요. 하부 레버를 눌러/당겨 락을 해제한 뒤 슬라이드로 분리해야 플라스틱 락 탭 파손을 줄일 수 있습니다.

Locating the release lever on the embroidery unit
To remove the unit later (not now), squeeze the lever underneath before pulling.

작업 효율 메모: 재봉↔자수 전환을 자주 하면 트레이/유닛 교체가 은근히 시간과 피로를 잡아먹습니다. 공간이 허락하면 재봉 작업대와 자수 작업대를 분리하고, 어렵다면 후프/보빈/스태빌라이저를 한 번에 꺼낼 수 있게 “세팅 키트”로 묶어 두면 전환이 훨씬 빨라집니다.


캘리브레이션(초기 동작) 단계

캘리브레이션은 자수 암이 좌우(X)·전후(Y)로 움직이며 기준점을 잡는 과정입니다. 영상에서 강조하는 안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1) 주변 공간 확보, (2) 후프를 장착하지 말 것.

작업 공간 확보

전원을 켜면 자수 암이 움직입니다. 생각보다 좌측/후방으로 크게 움직일 수 있으니, 시작 전에 공간을 확보하세요.

  • 좌측 공간: 머신 왼쪽에 충분한 여유 공간을 둡니다.
  • 후방 공간: 벽에 바짝 붙여 두지 말고, 뒤쪽도 간섭이 없게 합니다.

왜 위험하냐면: 캘리브레이션 중 암이 컵/가위/벽에 부딪히면 위치 인식이 틀어질 수 있고, 이후 디자인 정렬 불량이나 후프/프레임 충돌 위험이 커집니다.

‘후프 제거’ 안내 메시지 처리

화면에 후프를 제거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 원칙: 전원 ON 및 캘리브레이션 시작 시점에는 후프를 장착하지 않습니다.
LCD screen warning to remove hoop before calibration
The screen warns to remove any hoop before proceeding with calibration.

캘리브레이션 진행 순서

  1. 전원 ON: 전원 스위치를 켭니다.
  2. 후프 미장착 확인: 자수 유닛에 후프가 끼워져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3. 확인(체크) 버튼: 화면의 체크 표시를 눌러 캘리브레이션을 시작합니다.
  4. 이동 관찰: 암이 X/Y 방향으로 움직이며 기준점을 잡는지 확인합니다.

예상 결과: 암이 자동으로 움직인 뒤 중앙에 안정적으로 멈추고, 자수 작업을 받을 준비 상태가 됩니다.

Embroidery arm moving during calibration
The embroidery arm moves automatically to calibrate its position.
경고
캘리브레이션 중 자수 암은 자동으로 움직이며 힘이 큽니다. 이동 경로에 물건을 두지 마세요. 가위, 자석 핀접시, 손 등이 충돌하면 부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필수 부속(동봉 액세서리) 정리

영상 마지막은 동봉 부속을 짚어줍니다. 여기서는 “무엇이 들어있나”를 넘어, 왜 이 부속을 정확히 써야 품질과 고장이 갈리는지까지 작업 관점으로 정리합니다.

후프 사이즈 선택

동봉 후프는 2가지입니다.

  • 대형 후프: 260 × 150 mm
  • 소형 후프: 100 × 100 mm
Displaying the 260x150mm and 100x100mm embroidery hoops
The machine includes a large 260x150mm hoop and a smaller 100x100mm hoop.

선택 기준(기본 원칙): 디자인이 들어가는 범위에 맞춰 가능한 작은 후프를 쓰는 것이 유리합니다. 너무 큰 후프에 작은 디자인을 놓으면 원단의 ‘빈 구간’이 많아져 흔들림(플래깅)과 정렬 불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작업 보조 도구 참고: 원단을 곧게 잡기 어렵거나 반복 후핑이 힘들다면, 시중에서 자수용 후프 스테이션 또는 자수 후핑 시스템 같은 지그/스테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후프를 고정한 상태에서 원단을 눌러 끼우는 방식이라 정렬에는 도움이 되지만, 스태빌라이저 선택을 대신해주지는 않습니다.

바늘 종류: 2000 vs 2001

동봉된 크로뮴 자수 바늘은 2종입니다.

  • 2000: 신축이 거의 없는 직물(우븐)
  • 2001: 니트/신축 소재
Packet of Chromium embroidery needles
Use Chromium 2000 needles for woven fabrics and 2001 for knits.

현장 포인트: 소재에 맞지 않는 바늘을 쓰면 원단 손상(니트 구멍/올 풀림)이나 바늘 휨·파손 같은 문제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작업 전 “소재 → 바늘” 매칭을 먼저 고정하세요.

Class 15 투명 보빈만 사용해야 하는 이유

영상에서 명확히 말합니다: Class 15 투명 보빈만 사용합니다.

  • 원칙: 금속 보빈 사용 금지. 규격이 다른 보빈(예: 다른 클래스)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Three transparent Class 15 bobbins
Only use Class 15 transparent plastic bobbins with this machine.

운용 팁: 보빈 규격/재질이 맞지 않으면 장력 안정성이 떨어지고, 실 엉킴(버드네스팅) 같은 문제가 ‘세팅은 맞는데 계속 발생’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빈은 소모품이 아니라 규격 부품으로 취급하세요.

USB 스틱: 디자인 파일

동봉 USB에는 다수의 자수 디자인이 들어 있으며, 파일 전송에도 사용합니다.

Singer branded USB stick
The USB stick contains designs and can be used to transfer files.

데이터 관리 습관: 머신 전용 USB를 따로 두고, 불필요한 파일을 섞어 넣지 않는 편이 읽기 오류 예방에 유리합니다.


프라이머(이번 글에서 익히는 것 + 초보 실수 예방 포인트)

이제 영상에서 보여준 전환 루틴을 한 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재봉 노루발 분리 → 자수 노루발 장착(암을 바늘 고정 나사 위에).
  • 액세서리 트레이 분리 → 자수 유닛을 ‘딸깍’ 체결.
  • 전원 ON → 주변 공간 확보 + 후프 미장착 상태로 캘리브레이션.
  • 후프, 바늘(2000/2001), Class 15 투명 보빈, USB 구성 확인.

초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부품을 어떻게 끼우나”보다 “비싼 옷을 망치지 않으려면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래에는 현장형 사전 점검, 소재별 스태빌라이저/후핑 의사결정, 그리고 물리 세팅 기반 트러블슈팅 패턴을 덧붙였습니다.

용어 혼동을 줄이기 위해 덧붙이면, 온라인에서는 singer 자수기singer 자수기 같은 표현이 넓게 쓰이지만, 이 글은 영상에 나온 Singer Legacy SE300 세팅 흐름에 초점을 맞춥니다.


사전 준비(Prep)

영상은 언박싱부터 시작하지만, 실제 작업에서는 준비 단계에서 문제의 80%가 예방됩니다.

숨은 소모품 & 준비 체크(자주 빠뜨리는 것)

영상에서 후프/바늘을 보여주지만, 실제 자수에 들어가기 전 아래 항목을 미리 꺼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실컷(가위): 점프 스티치를 깔끔하게 정리할 자수용 가위.
  •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 플로팅(원단을 후프에 직접 끼우지 않고 고정)이나 스태빌라이저 고정에 유용.
  • 스태빌라이저: 자수 품질의 기반입니다.
  • 예비 바늘: 바늘 상태가 나쁘면 소리/실 끊김/원단 손상이 늘어납니다.

의사결정 트리: 소재 → 스태빌라이저 + 후핑

아래 흐름으로 판단하면 안전합니다.

  1. 소재가 안정적인 직물(우븐)인가? (예: 면, 데님 등)
    • 스태빌라이저: 보통 티어어웨이로 대응 가능.
    • 바늘: 2000.
  2. 소재가 니트/신축인가? (예: 티셔츠, 저지 등)
    • 스태빌라이저: 워시 후 변형을 줄이려면 컷어웨이가 유리합니다.
    • 바늘: 2001.
  3. 미끄럽거나 두껍거나 예민한 소재인가?
    • 문제 포인트: 일반 후핑은 틀 자국(눌림)이나 원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대안 1: 플로팅(스태빌라이저만 후핑 후 원단을 상부에 고정).
    • 대안 2: 자석 방식 후프/프레임은 압착으로 고정해 마찰을 줄이는 방향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정렬 도구를 찾다 보면 hoop master 자수 후프 스테이션 또는 hoopmaster 같은 제품/시스템을 보게 됩니다. 반복 작업의 일관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소재에 맞는 후핑/스태빌라이저가 먼저입니다.

사전 준비 체크리스트(머신 만지기 전)

  • 공간: 테이블이 평평하고, 좌/후방 이동 경로가 확보됨.
  • 노루발: 자수 노루발과 드라이버 준비.
  • 바늘: 소재에 맞게 2000(우븐) / 2001(니트) 선택.
  • 보빈: Class 15 투명 보빈 확인(금속 보빈 금지).
  • 디자인: USB에 파일 준비.
  • 스태빌라이저: 소재에 맞는 백킹 준비.

세팅(Setup)

영상의 동작을 ‘매번 똑같이’ 재현할 수 있게 루틴으로 정리합니다.

재봉 → 자수 전환 루틴

  1. 풀기: 재봉 노루발 고정 나사를 풀고 노루발을 분리합니다.
  2. 장착: 자수 노루발을 끼웁니다. 시각 체크: 작은 암이 바늘 고정 나사 위에 올라갔나요?
  3. 트레이 분리: 액세서리 트레이를 프리암에서 빼냅니다.
  4. 유닛 장착: 자수 유닛을 끝까지 밀어 딸깍 체결합니다.
  5. 전원 ON: 전원을 켭니다.
  6. 캘리브레이션: 후프가 없는지 확인 후 체크 표시를 눌러 진행, 암이 간섭 없이 움직이는지 봅니다.

예상 결과: 화면이 자수 작업 상태로 전환되고, 자수 암이 중앙에 안정적으로 멈춥니다.

세팅 빠른 검증 체크리스트

  • 자수 노루발 고정 나사가 단단히 조여졌나요?
  • 자수 노루발의 암이 바늘 고정 나사 위에 정확히 올라갔나요?
  • 자수 유닛이 들뜸 없이 끝까지 체결(스냅)됐나요?
  • 전원 ON 시 후프가 장착되어 있지 않나요?
  • 암 이동 경로에 물건이 없나요?

운용(Operation)

영상은 세팅에서 끝나지만, 실제 작업은 보통 후핑 → 자수 → 트리밍 루프로 돌아갑니다.

후핑 기본(퍼커링 예방)

자수 품질은 후핑에서 크게 갈립니다.

  • 장력: 원단은 ‘드럼처럼 팽팽’하되, 늘어나게 당기지는 않습니다. 특히 티셔츠를 늘린 채 후핑하면, 언후핑 후 원단이 되돌아가며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삽입: 이너 링을 넣고 균일하게 눌러 끼운 뒤 조입니다. 촉각 체크: 손가락으로 문질렀을 때 물결(울렁임)이 적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자수기용 자수 후프자수기용 자수 후프를 혼용해 부르기도 합니다. 명칭보다 중요한 것은 원단을 어떻게 잡아주는 구조인지입니다.

생산 관점: 언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가

두꺼운 의류를 후핑할 때 과하게 힘이 들거나, 반복 작업 후 손목 피로가 누적된다면 공정 개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판단 흐름:

  1. 소량 작업: 기본 후프를 쓰되, 스태빌라이저/임시 접착 등으로 안정성을 먼저 확보합니다.
  2. 후핑 자국/압착 문제가 잦음: 소재 특성상 눌림이 치명적이면, 자석 방식 고정 도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반복 수량이 많음: 후핑 정렬 보조 도구(스테이션/지그)를 도입하면 일관성과 속도에 도움이 됩니다.

경고(자석 안전): 자석 방식 고정 도구는 손가락 끼임 위험이 있습니다. 강한 자석은 손을 심하게 집을 수 있으니 취급 시 주의하고, 의료기기(예: 심박조율기) 사용자는 사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세요.

시작 전 운용 체크리스트

  • 디자인 크기에 맞는 후프를 선택했나요?
  • 스태빌라이저가 원단 뒤에 안정적으로 배치됐나요?
  • 원단이 팽팽하지만 늘어나지 않았나요?
  • 윗실이 장력 디스크를 포함해 올바르게 경로를 탔나요?
  • 노루발이 내려가 있나요?

품질 체크(Quality Checks)

첫 테스트 스티치(가능하면 스크랩 원단 권장)에서 아래 감각 체크로 빠르게 이상을 잡아냅니다.

눈/손/소리로 확인하는 체크포인트

  • 소리: 일정한 리듬이 나야 합니다. 갑자기 큰 타격음이 나면 실 걸림 또는 노루발/바늘 간섭을 의심합니다.
  • 뒷면: 새틴 칼럼 중앙에 밑실이 적정 비율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한쪽 실만 과하게 보이면 장력 불균형 신호입니다.
  • 유닛 흔들림: 약간의 진동은 정상 범주일 수 있으나, 유닛이 헐거워 흔들리는 느낌이면 체결 상태를 재확인합니다.

트러블슈팅

영상의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물리 세팅’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증상 위주로 정리합니다.

증상 가능 원인 해결
시작 시 암이 부딪히거나 갈리는 느낌 캘리브레이션 이동 경로에 장애물 전원 OFF → 장애물 제거 → 전원 ON 재시도
“후프 제거” 오류/안내가 계속 뜸 캘리브레이션 전에 후프가 장착됨 후프 제거 → 체크 표시로 진행 → 이후 후핑
자수 유닛이 헐겁거나 인식이 불안정 유닛이 끝까지 체결되지 않음(스냅 미확인) 유닛 분리 후 재장착 → 끝까지 밀어 ‘딸깍’ 확인
실 엉킴(버드네스팅) 보빈 규격/재질 불일치 Class 15 투명 보빈으로 즉시 교체
니트(티셔츠)에 구멍/올 풀림 바늘 선택 오류 2000 대신 2001로 교체
큰 노킹 소리 자수 노루발 암 위치 불량/간섭 자수 노루발 재장착 → 암이 바늘 고정 나사 위에 있는지 확인

초보가 자주 빠지는 함정: 물리 문제(바늘/보빈/재실/유닛 체결)를 해결하지 않은 채, 화면의 장력/설정값부터 만지는 것입니다. 먼저 재실 → 바늘 교체 → 보빈 확인 → 유닛/노루발 체결 순으로 점검하세요.


결과(작업 인계 기준)

영상의 세팅 순서와 이 가이드의 체크를 마치면, 최소한 아래 상태에 도달해야 합니다.

  1. 안전한 머신 상태: 자수 노루발과 자수 유닛이 기계적으로 확실히 체결되고, 캘리브레이션이 정상 완료됨.
  2. 올바른 소모품 사용: 2000/2001 바늘과 Class 15 투명 보빈을 사용(금속/타 규격 보빈 배제).
  3. 안전한 작업 흐름: 전원 ON 전 이동 경로를 비우는 습관이 정착됨.

이후 성패를 가르는 것은 일관성입니다. 작은 테스트 디자인으로 먼저 확인하고, 후핑이 병목이라면 정렬 보조 도구나 자석 방식 고정 도구 같은 선택지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세팅은 시작일 뿐이고, 진짜 작업은 스티치아웃에서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