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My Design Center에서 프로젝트 스캔하기
‘언젠가 하겠지’ 하고 미완성으로 쌓여 있는 키트를 완성품으로 바꾸는 데 고급 자수기만큼 확실한 도구도 드뭅니다. 특히 원래 손바느질용으로 나온 키트라면, 솔직히 손으로 끝까지 완주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현장에서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의 핵심은 아날로그(인쇄된 손글씨)와 디지털(자수 데이터)을 정확히 연결하는 것입니다. Brother Luminaire Innov-is XP1에서 인쇄된 퀼팅 텍스트 패널을 스캔하고, My Design Center의 기능으로 손글씨를 ‘라인 디자인(Line Design)’으로 인식시킨 뒤, 인쇄된 글자 위에 그대로 자수를 놓습니다.

이 글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왜 중요한가)
- 라인 디자인의 원리: 후핑된 원단을 스캔할 때 면 채움(필)이 아니라 윤곽/획(라인)을 잡게 만들어, 손자수 느낌(가는 획)을 유지하는 방법
- 디지털 위생(노이즈 관리): 스캔-투-스티치에서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인 ‘노이즈 점(픽셀 먼지)’을 방치하면 왜 점프 스티치/실뭉침이 생기는지,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정리 루틴
- 스티치 경로 보수: 스캔이 약하게 잡힌 글자(가장자리 잘림, 끊긴 획, 삐죽한 꼬리)를 스타일러스로 보수해 ‘끊김 없는’ 경로로 만드는 방법
- 정렬(레지스트레이션) 정확도: 인쇄된 글자 위에 자수를 얹을 때 실선이 벗어나 생기는 ‘그림자(섀도우) 현상’을 최소화하는 정렬 습관
후핑 현실 점검: 정렬은 먼저 ‘물리 문제’입니다
화면에서 편집을 아무리 잘해도, 인쇄 글자 위에 정확히 얹는 작업은 결국 원단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고정되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즉, 성공의 대부분은 디지털이 아니라 후핑(자수틀 고정)에서 결정됩니다.
퀼팅 패널은 특히 로프트(두께/볼륨감)와 압축성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일반 자수틀로 퀼팅 패널을 잡으면 두꺼운 층을 고정하려고 안/밖 링을 강하게 조이게 됩니다. 그러면 중앙은 팽팽한데 가장자리는 비틀리는 ‘트램펄린’ 같은 장력이 생기기 쉽고, 더 심하면 압착 자국(틀 자국/후핑 자국)이 남아 완성품 외관을 망칩니다.
가끔 재미로 하는 1회성 작업이라면 일반 자수틀도 가능하지만, 인쇄 가이드 위 로고, 반복 패널, 대량 생산처럼 포지셔닝이 중요한 작업을 자주 한다면 장비/공정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타이밍입니다. 원단을 ‘눌러서’ 잡기보다, 섬유를 덜 망가뜨리면서 반복 정렬이 가능한 고정 방식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는 무작정 “일단 끼워 넣고 조이기”보다, 일관성을 우선하는 자수기용 후핑 공정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Step 1 — 패널을 후핑하고 스캔 시작하기
인쇄된 텍스트가 자수틀 경계 안쪽에 ‘여유 있게’ 들어오도록 퀼팅 패널을 후핑합니다.
감각 체크(현장형):
- 시각: 자수틀 그리드(격자)가 원단의 결/인쇄 기준선과 평행인지 확인합니다.
- 촉각: 후핑된 중앙을 눌렀을 때 ‘드럼처럼 약간 탄성’은 있어야 하지만, 과도한 당김으로 원단이 변형되는 느낌이면 장력이 과합니다.
- 잘림 함정: 데모에서도 언급되듯, 디자인이 자수틀 경계에 너무 가까우면 스캔이 가장자리를 잘라 먹습니다. 예시에서는 “M”이 일부 잘려 보입니다. 현장 기준: 텍스트와 자수틀 안쪽 경계 사이에 최소 1 inch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Luminaire(또는 호환 기종)에서:
- My Design Center로 들어갑니다.
- Line Design을 선택합니다. 이 설정이 핵심입니다. (다른 모드에서는 글자를 면으로 인식해 채움 위주로 가려는 경우가 있어 손글씨 느낌이 깨질 수 있습니다.)
- 기기 내장 카메라/스캔 프레임 기능으로 스캔을 실행합니다.

체크포인트: ‘OK’ 누르기 전에 프레이밍(크롭)부터 확정하세요
스캔 후 화면에는 크롭(자르기) 화살표와 함께 캡처된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여기서가 사실상 “진행/중단” 결정 지점입니다.

기대 결과: 문구 전체가 선명하게 들어와야 합니다. 만약 글자 일부가 살짝 잘렸다면(데모의 “M”처럼) 선택지는 2가지입니다.
- 재후핑: 크게 잘렸다면 재후핑이 빠릅니다.
- 디지털 보수: 끝부분 정도라면 이후에 그려서 살릴 수 있습니다.
워크플로 팁: 손글씨는 ‘Line Design’이 정답에 가깝습니다
손글씨 패널은 대부분 얇은 단선(한 번에 그은 획)으로 구성됩니다. Line Design으로 스캔하면 기계가 이를 ‘면’이 아니라 ‘경로(패스)’로 해석하려고 하므로, 스티치 수가 과도하게 늘지 않고 원본의 자연스러운 필기 느낌에 더 가깝게 나옵니다.
디지털 스캔 정리: 지우개(Eraser) 도구 팁
원단을 스캔하면 잉크만 찍히는 게 아닙니다. 카메라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원단 결, 퀼팅 음영, 보풀/먼지, 명암 변화까지 같이 잡힙니다. 디지털 화면에서는 이런 것들이 ‘노이즈(잡점)’로 나타납니다.
노이즈를 방치하면 생기는 일: 기계는 그 점들을 ‘유효한 데이터’로 보고 찍으려고 합니다. 그 결과:
- 불필요한 점프 스티치 증가
- 배경에 실뭉침/점자수(랜덤 실 덩어리) 발생
- 트림/재시작이 늘어 실 끊김 리스크 증가

Step 2 — 확대해서 스캔 노이즈(점)를 제거하기
정밀 작업은 ‘보이는 만큼’ 됩니다. 데모에서는 다음처럼 진행합니다.
- 확대(Zoom): 800%까지 확대
- 도구: Eraser(지우개) 선택
- 모양: Square(사각) (직선 가장자리 정리에 유리)
- 크기: 15로 넓은 영역의 잡점을 먼저 제거한 뒤, 디테일 단계에서 더 줄여 사용

중요한 작업 요령:
- 처음부터 800%로 확대합니다. 100% 화면은 노이즈가 ‘먼지’처럼 보여서 놓치기 쉽습니다.
- 글자 주변의 점들을 탭하거나 드래그로 지웁니다.
- 이동은 Palm/Pan(손바닥/이동) 도구로 합니다. 핵심: 지우개가 켜진 상태로 화면을 움직이려 하면 글자를 같이 지워버리기 쉽습니다. 도구를 바꾸고 이동한 다음, 다시 지우개로 돌아오세요.


왜 작은 점이 ‘못생긴 자수’로 바뀌는가(현장 설명)
라인아트 변환은 ‘경로 계산’입니다. 기계가 길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고립된 점 하나도 기계에게는 ‘목적지’가 됩니다. 점이 아무리 작아도 기계는:
- 글자 스티치를 멈추고
- 트림을 하거나 점프 이동을 하고
- 그 점으로 이동해
- 바늘을 내려 점을 찍고
- 다시 다음 글자로 돌아갑니다.
인쇄 위 정렬 작업에서는 이런 불필요한 동작이 배경에 바로 티가 납니다.
정리 중 체크포인트
- 체크 A: 800%에서 글자 주변 배경(네거티브 스페이스)에 잡점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 체크 B: 글자 가장자리의 ‘퍼짐(잔상/안티앨리어싱)’은 충분히 제거했지만, 실제 획을 파먹지는 않았습니다.
- 체크 C: 문구 전체를 끝까지 훑었습니다. 노이즈는 모서리/끝부분에 잘 숨어 있습니다.
기대 결과: 글자 획은 온전하고, 주변 배경은 ‘깨끗한 상태’가 됩니다.
주의: 실수로 글자를 지우는 건 흔합니다—바로 복구하세요
데모에서도 배경을 공격적으로 정리하다가 글자 일부를 지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 해결: 즉시 Undo/Back(되돌리기) 버튼을 누릅니다.
미세 보수 전에 ‘정리본’을 먼저 저장하세요
잡점 제거가 끝났다면 글자 형태를 다듬기 전에 Memory(재봉기 아이콘)로 저장합니다.
- 이유: 이게 작업의 ‘세이브 포인트’입니다. 다음 단계에서 세밀 보수하다가 망치면 재스캔/재정리 없이 정리본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스타일러스로 글자 다듬기 & 끊긴 획 연결하기
배경 노이즈를 지웠다면 이제 스캔의 ‘기하(형태)’를 손봅니다. 옅은 인쇄/그림자 때문에 획이 울퉁불퉁하거나, 꼬리가 튀어나오거나, 획이 끊겨 보이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상태로 변환하면 자수가 거칠고 ‘찢어진 듯’ 보일 수 있습니다.
Step 3 — 울퉁불퉁한 획과 튀어나온 꼬리 정리
이 단계는 디지털 라인을 ‘연마’하는 작업입니다. 데모에서는:
- 확대를 800%로 유지하고
- 지우개 크기를 10으로 줄여
- N, E 같은 문제 구간을 집중 정리하며
- 이동은 Palm 도구로 안전하게 합니다.
실전 루틴(추천):
- 좌상단 첫 글자부터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 먼저 눈에 확 띄는 ‘꼬리/가시(스파이크)’를 제거합니다.
- 잉크가 뭉친 내부 코너를 정리합니다.
- 과하게 지웠다면 Back/Undo로 즉시 복구합니다.
‘획이 연결되어야’ 연속 스티치가 됩니다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포인트가 “연결”입니다. 이건 미관 문제가 아니라 기계 동작 문제입니다. 획이 픽셀 1칸이라도 끊겨 있으면 기계는 중간에서 멈추고 트림/재시작을 하게 되어, 연결부에 매듭/실뭉침이 생기고 필기 흐름이 깨집니다.
Step 4 — 끊긴 획을 그려서 연결하기
스캔이 획을 잘라 먹은 경우(데모에서는 자수틀 경계 영향으로 M에 갭이 생김), 그 구간을 ‘다리’처럼 이어줘야 합니다.
- Line Draw(선 그리기)를 선택합니다.
- 핵심: Line Size = 4로 기존 획 두께와 맞춥니다(데모 기준). 너무 얇으면 스티치가 약하고, 너무 두꺼우면 뭉개져 보입니다.
- 끊긴 구간을 이어서 그립니다.



그리기 보수 체크포인트:
- 체크 A(두께): 새로 그린 선이 기존 스캔 선과 시각적으로 두께가 맞습니다.
- 체크 B(겹침): 새 선이 기존 선 끝과 ‘닿기만’ 하는 게 아니라 약간이라도 겹치도록 연결됩니다(하나의 객체로 인식되기 쉬움).
- 체크 C(깔끔함): 끝부분에 갈고리/루프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생겼다면 지우고 다시 그립니다.
기대 결과: 글자가 ‘연속 경로’가 되어 런 스티치처럼 자연스럽게 변환됩니다.
인쇄 위 정렬 정확도: 후핑 방식이 스캔-투-스티치 결과를 좌우합니다
인쇄 글자 위에 자수를 얹는 작업은 전제가 하나입니다. 원단이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퀼팅 패널은 겉감/솜/뒷감 사이에 미세한 내부 움직임이 생길 수 있어 더 까다롭습니다. 정렬이 잘 나오는 조건은:
- 원단이 균일한 장력으로 잡혀 있고(팽팽하지만 늘려 잡지 않음)
- 스태빌라이저가 바늘 관통 시 원단을 과하게 끌고 내려가지 않게 받쳐주며(플래깅 감소)
- 후핑이 반복 가능할 때입니다.
정렬 때문에 재후핑을 여러 번 하게 된다면, 그건 공정 신호(하드웨어/고정 방식 개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두꺼운 퀼팅에서 일반 링 자수틀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XP1 사용자들이 brother luminaire 자석 자수 후프 같은 방식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자석 클램핑은 링처럼 비틀어 끼우는 힘(전단력)보다 수직 압착에 가까워, 후핑 과정에서 원단이 밀리며 틀어지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라인아트를 자수 데이터로 변환하기
이제 이미지를 자수기가 이해하는 언어(자수 데이터)로 바꿀 준비가 됐습니다.
Step 5 — 변환 전, 실전용 확대에서 프리뷰 확인하기
데모에서는 전체 확인을 위해 100%로 돌아간 뒤, 프리뷰를 400%로 확인합니다.
- 왜 400%인가? 실제 스티치 경로 느낌을 확인하기 좋은 배율이기 때문입니다.
- 무엇을 보나? 정리에서 놓친 꼬리, 연결이 끊긴 구간(프리뷰 선이 닿지 않는 곳)을 찾습니다.
변환 실행 & 사이즈 확인
데모 기준:
- Set을 눌러 변환합니다.
- My Design Center를 빠져나오며, 픽셀 기반 화면이 아니라 스티치 데이터만 남습니다.
- 표시된 디자인 크기는 6.98" x 4.88"입니다.
실 선택: 데모에서는 구리색(copper) 실을 사용합니다.
- 텍스트는 특히 정렬이 생명이라, 중간에 실이 끊겨 재시작하면 맞춤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 실 상태/실 경로를 한 번 더 점검하는 게 안전합니다.
최종 스티치아웃: 결과와 배운 점
스티치아웃 준비 및 시작
- 자수 모드(Embroidery)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 사전 점검: 실이 제대로 걸려 있는지 확인합니다(데모에서도 시작 직전에 이 부분을 체크합니다).
- 노루발을 내립니다.
- 시작 버튼을 눌러 스티치아웃을 시작합니다.


스티치 중 체크포인트:
- 체크 A(초반 10~20땀): 바늘이 찍히는 위치가 인쇄선 위에 올라가는지 집중 확인합니다. 시작부터 크게 벗어나면 즉시 정지하고 시작 위치/후핑 정렬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 체크 B(소리): 바늘이 퀼팅 두께/스태빌라이저에 무리 없이 관통하는지 소리로도 감이 옵니다.
- 체크 C(배경): 배경 흰 공간에 ‘떠돌이 스티치’가 나오지 않는지 확인합니다(노이즈 미정리 신호).
속도: 데모에서는 1050 SPM으로 구동합니다.
결과: 잘 됐지만, 작은 디테일(‘i’ 점) 누락은 발생
완성 결과는 인쇄 글자 위에 자수가 깔끔하게 올라갑니다. 다만 ‘i’의 점이 스티치되지 않았고, 데모에서는 작은 장식(꽃처럼 보이는 요소)을 추가해 마무리합니다. 또한 원단의 인쇄는 워시아웨이 잉크라서, 다림질 스팀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작은 디테일이 사라질 때(예: ‘i’ 점)
작은 ‘섬(아일랜드)’ 형태의 점은 Line Design 변환 과정에서 최소 인식 크기 아래로 떨어져 누락될 수 있습니다. 대응 방법(영상 흐름 기준):
- 예방: 편집 단계에서 스타일러스로 점을 더 또렷하게 그려 넣습니다.
- 사후 처리: 데모처럼 손으로 작은 장식(프렌치 노트 등)을 추가하거나, 누락을 감안해 디자인을 결정합니다.
의사결정 가이드: 스태빌라이저 + 고정 방식(인쇄 패널용)
시작 전에 아래 흐름으로 판단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패널이 퀼팅/두꺼운가(로프트가 큰가)?
- YES: 과도하게 조이지 말고(드럼 체크), 원단이 흔들리지 않게 받쳐줄 스태빌라이저를 고려합니다.
- NO: 일반적인 스태빌라이저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2) 1회성인가, 반복 작업/생산인가?
- 1회성: 일반 자수틀 + 시간 투자로도 가능
- 반복/생산: 속도와 재현성이 중요합니다. 현장에서는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 같은 방식으로 ‘끼우고-맞추고-빼는’ 시간을 줄이려는 니즈가 큽니다.
도구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순간(통증 기반 진단)
작업이 계속 막힌다면 ‘무엇이 힘든지’를 기준으로 도구를 선택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 문제: “정렬이 매번 삐뚤어져요.”
- 해결 방향: 자수용 후프 스테이션로 후핑 기준점을 고정해 반복 정렬을 안정화
- 문제: “후핑이 힘들고 자국이 남아요.”
- 해결 방향: brother luminaire용 자석 자수 후프로 압착 자국/손 부담을 줄이는 방식 고려
- 문제: “실 바꾸는 시간이 너무 길어요.”
- 해결 방향: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워크플로로 전환하면 색상 세팅을 한 번에 가져가 생산성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준비(Prep)
성공은 준비가 대부분입니다. 스캔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를 먼저 갖추세요.
숨은 소모품 & 사전 점검(자주 빠뜨리는 것들)
- 새 바늘: 75/11 또는 90/14 자수 바늘로 교체(두꺼운 퀼팅은 바늘 상태가 결과에 바로 영향)
- 실: 데모처럼 텍스트는 실 품질/장력이 중요합니다. 윗실과 밑실(보빈) 상태를 같이 확인합니다.
- 정리 도구: 실꼬리 정리용 자수 가위(스닙)
- 청소: 보빈 케이스 주변 먼지 제거(먼지 누적은 실뭉침 원인이 됩니다)
- 스태빌라이저: 작업 안정성을 위한 적절한 스태빌라이저 준비
- 잉크 확인: 인쇄가 공기지움/물지움/열지움 중 무엇인지 확인(마감 방식이 달라집니다)
준비 체크리스트(섹션 마무리)
- 패널을 평평하게 다림질/정리(스캔 그림자 방지)
- 텍스트가 자수틀 안쪽 경계에서 1 inch 이상 여유
- 바늘: 새것/정사이즈/상태 양호
- 보빈: 충분히 감김, 올바르게 장착(장력 확인)
- 스타일러스 준비
- 후핑 장력 ‘드럼 체크’ 완료
세팅(Setup)
이 워크플로는 물리 세팅(후핑)과 디지털 세팅(기기 설정)으로 나뉩니다.
물리 세팅: 스캔-투-스티치 정렬을 위한 후핑
- 평평한 작업대에서 후핑합니다.
- 자수틀을 조인 뒤 원단을 억지로 당겨 ‘맞추는’ 행동은 피합니다(나중에 되돌아가며 틀어짐).
디지털 세팅: 영상에서 사용한 스캔/도구 값
- 스캔 모드: Line Design(일러스트/채움 모드가 아님)
- 정리 확대: 800%(노이즈 확인에 핵심)
- 지우개(거친 정리): 사각, 크기 15
- 지우개(미세 정리): 사각, 크기 10
- 보수 도구: Line Draw, 크기 4(기존 획 두께에 맞춤)
- 프리뷰 확대: 400%
작업(Operation)
아래 순서를 그대로 따라 하면 재현성이 올라갑니다.
단계별 시퀀스(체크포인트/기대 결과 포함)
- 후핑된 패널 스캔:
- 동작: My Design Center > Line Design > Scan
- 기대 결과: 텍스트가 크롭 표시 안에 온전히 들어옴
- 디지털 정리(지우개):
- 동작: 800% 확대 후 배경 잡점 제거(크기 15)
- 기대 결과: 배경이 깨끗하게 정리됨
- 안전 저장:
- 동작: Memory(재봉기 아이콘)에 저장
- 기대 결과: 정리본이 기기 메모리에 남음
- 미세 보수:
- 동작: 800% 유지, 지우개 크기 10으로 글자 가장자리 다듬기
- 기대 결과: 글자 획이 자연스럽고 매끈해짐
- 연결 보수:
- 동작: Line Draw(크기 4)로 끊긴 획 연결(예: “M”)
- 기대 결과: 연속 스티치 경로 확보
- 변환:
- 동작: 400% 프리뷰 확인 후 Set
- 기대 결과: 자수 편집 화면에서 스티치 데이터로 전환됨
- 실행:
- 동작: 실 걸기 -> 노루발 내리기 -> 시작
- 기대 결과: 실선이 인쇄선 위에 정확히 올라감
작업 체크리스트(섹션 마무리)
- 800%에서 배경 노이즈를 끝까지 제거함
- 미세 편집 전에 ‘정리본’을 저장함
- 모든 글자 획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함
- 실 경로 점검(걸림/꼬임 없음)
- 안전한 속도로 운용(600~800 SPM 범위 고려)
- 첫 스티치가 목표 위치에 정확히 들어감
품질 체크(Quality Checks)
이 작업에서 ‘좋은 결과’의 기준
- 정렬(Registration): 스티치 라인이 인쇄 라인 중앙을 타거나 인쇄선을 깔끔히 덮음
- 청결: 배경에 랜덤 점자수(‘컨페티 스티치’)가 없음
- 흐름: 글자 사이가 매듭/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짐
소형 디테일 점검: 점, 악센트, 작은 섬
‘i’의 점 누락은 대표적인 경고 신호입니다. 대응: 프리뷰 단계에서 누락이 보이면, 취소하고 편집 단계에서 보강하는 편이 스티치 후 수정보다 훨씬 쉽습니다.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
증상: 배경에 랜덤 ‘컨페티’ 스티치가 잔뜩 생김
- 가능 원인: 스캔 노이즈(픽셀 점)를 충분히 지우지 않음
- 빠른 조치: 작업을 멈추고 점프 스티치/실뭉침을 정리
- 예방: My Design Center에서 800%로 5분만 더 정리(지우개 도구)
증상: 실수로 글자 일부를 지워버림
- 가능 원인: 지우개 크기가 크거나 손이 미끄러짐
- 빠른 조치: 즉시 Undo/Back
- 예방: 손가락 대신 스타일러스 사용, 글자 근처는 지우개 크기 10으로 작업
증상: 단어 중간에서 트림이 계속 발생함
- 가능 원인: 획이 끊겨 경로가 분리됨(눈으로는 잘 안 보이는 미세 갭)
- 빠른 조치: 스티치아웃 중에는 사실상 없음
- 예방: 편집 단계에서 Line Draw로 연결부를 겹치게 보강
증상: ‘i’의 점이 아예 없음
- 가능 원인: 점이 스캐너 최소 인식 크기보다 작아 변환에서 누락
- 빠른 조치: 손으로 프렌치 노트/장식 추가 또는 디자인적으로 수용
- 예방: 편집 단계에서 점을 더 또렷하게 직접 그려 넣기
증상: 스캔이 잘려 보임 / 글자 일부가 끊김
- 가능 원인: 디자인이 자수틀 가장자리에 너무 가까워 카메라가 끝을 못 봄
- 빠른 조치: 잘린 끝부분을 그려서 보수(데모의 “M” 방식)
- 예방: 후핑 시 더 큰 여유(마진) 확보
결과(Results)
이번 프로젝트는 기계의 스캔/변환 기능을 활용해 ‘손작업용 키트’를 반복 가능한 기계자수 작업으로 전환한 좋은 예시입니다. 스캔 → 노이즈 정리 → 연결 보수 → 변환 → 스티치아웃의 흐름을 잡으면, 인쇄 가이드 위 자수도 충분히 실전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디지털 위생: 노이즈를 지우면 배경이 깨끗해집니다.
- 체크포인트: 미세 편집 전 저장은 작업 안전장치입니다.
- 연결성: 획이 닿아야 연속 스티치가 됩니다.
- 물리 고정: 후핑이 흔들리면 소프트웨어로는 못 고칩니다.
스캔-투-스티치 작업을 자주 한다면, 가장 큰 변수가 ‘원단을 어떻게 잡느냐’입니다. 고정 방식 업그레이드는 일관성을 가장 빠르게 끌어올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많은 Luminaire 사용자에게는 틀 자국을 줄이고 스캔과 실제 원단 상태를 더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brother용 자석 자수 후프 같은 선택지가 실용적인 대안이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