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Design Next 엠보싱 & 인그레이브(프리핸드+텍스트): 스티치 실패 없이 3D 텍스처를 깔끔하게 만드는 실전 워크플로

· EmbroideryHoop
이 가이드는 Lesson 39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반복 적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실전형 워크플로입니다. PE Design Next의 Edit 탭 **Emboss/Engrave(From Outline)** 기능을 활용해 필(Fill), 새틴 블록, 매뉴얼 펀치 도형, 텍스트에 3D 질감을 넣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프리핸드 주름 라인 그리기, Ctrl 다중 선택 요령, 스탬프 효과(Edit Stamp) 편집, 텍스트를 Outline로 변환한 뒤 글자별로 인그레이브/엠보싱 적용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또한 메뉴가 비활성(회색)으로 뜨는 상황, 새틴 스티치가 8~10mm를 넘어가며 스티치가 빠지는 문제 같은 대표적인 막힘 포인트를 트러블슈팅으로 정리하고, 실제 자수 결과가 미리보기와 최대한 일치하도록 작업 전 체크포인트와 안정지(스태빌라이저) 선택 로직까지 함께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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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E Design Next에서 엠보싱(Emboss) 이해하기

엠보싱(Emboss)과 인그레이브(Engrave)는 디지타이저가 “평평한” 필 스티치를 입체적으로 바꾸는 데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코끼리 무릎의 주름처럼 유기적인 디테일을 만들 수도 있고, 가죽에 눌러 찍은 듯한 로고 느낌이나, 원단에 글자가 파인 것처럼 보이는 텍스트 효과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다들 한 번쯤 겪듯이 화면에서 예쁘다고 실제 자수가 그대로 예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미리보기에서 질감이 멋지게 보여도, 실제로는 과밀도(빽빽함)·원단 당김·후핑 불량 때문에 “방탄 패치”처럼 딱딱해지거나, 울고(퍼커링) 정렬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화이트페이퍼” 수준으로, 디지털 설정과 실제 봉제(자수기) 결과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둡니다. PE Design Next의 Edit 탭 → Emboss/Engrave 기능으로 아래를 수행합니다.

  • 프리핸드 텍스처 라인을 그려 유기적인 디테일을 만든다.
  • 라인/아웃라인을 스탬프(Stamp) 질감으로 변환해 배경 필과 상호작용시키는 법을 익힌다.
  • Line vs Engrave vs Emboss 차이를 “실제 실/침 관점”으로 이해한다.
  • 텍스트에서 메뉴가 회색(비활성) 으로 뜨는 문제를 Outline 변환 + Ungroup로 해결한다.
  • 고밀도 텍스처를 버틸 수 있도록 물리 세팅(안정지/고정/후핑) 을 정리한다.

텍스처의 현실: 텍스처가 들어간 필은 스티치 밀도와 원단 스트레스를 올립니다. 후핑이 느슨하면 원단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일명 “모래시계” 현상) 엠보싱 라인이 이동하거나 찌그러집니다. 그래서 숙련 작업자들은 일반 마찰식 후프보다 그립과 안정성이 좋은 자수기용 자수 후프 쪽으로 넘어가며, 작업 내내 원단을 “드럼 텐션”으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The base design of a grey elephant embroidery file shown on the grid workspace.
Introduction of the project

단계별: 필 스티치에 텍스처 넣기

프라이머: 여기서 말하는 “엠보싱”이 실제로 하는 일

이 워크플로에서 중요한 건 “라인을 그린다”가 아니라, 명령 오브젝트(command object) 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먼저 라인(또는 아웃라인)을 만든 다음, 그 라인을 선택한 상태에서 배경 필을 함께 선택해 스탬프처럼 배경 필에 찍어 넣는 방식입니다. 실행 후에는 원래 라인이 사라지고, 배경 필의 침 관통(needle penetration) 배열이 재계산되어 골(Engrave) 또는 융기(Emboss) 느낌이 만들어집니다.

개념 고정: 배경 필을 “젖은 시멘트”, 라인을 “시멘트에 눌러 찍는 막대”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시멘트(필)가 막대(라인)를 수용하도록 밀려나거나 솟아오르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두 오브젝트를 반드시 동시에 선택해야 합니다.

Mouse cursor interacting with the top ribbon menu to select the Curved Open Line tool.
Tool Selection

준비: 결과가 미리보기와 맞아떨어지게 만드는 숨은 소모품 & 사전 점검

소프트웨어를 만지기 전에, 실제 봉제 환경을 먼저 안정화해야 합니다. 엠보싱/인그레이브는 빛과 그림자(실의 방향/밀도/장력)에 의존하므로, 장력이 흐트러지면 효과가 “사라져 보이거나” 반대로 과밀도로 뭉개질 수 있습니다.

성공 확률을 올리는 숨은 소모품:

  • 75/11 샤프(Sharp) 바늘: 볼포인트는 고밀도 필에서 미세하게 밀릴 수 있습니다. 인그레이브의 “선명한 경계”를 원하면 샤프가 유리합니다.
  • 자수용 임시 접착 스프레이(Temporary Adhesive): 안정지와 원단이 따로 놀면 고밀도 텍스처에서 미세 이동이 생겨 라인이 흐려집니다. 특히 플로팅(떠서 고정) 작업 시 필수에 가깝습니다.
  • 수용성 토퍼(옵션): 플리스/타월처럼 파일(pile)이 있는 소재는 토퍼가 없으면 인그레이브 디테일이 파일 속으로 꺼져 보입니다.

감각 기반 프리플라이트 체크(현장형):

  1. 장력 체크(‘치실’ 느낌 테스트): 노루발을 내린 상태에서 윗실을 손으로 당겨보세요. “치실을 빡빡한 치아 사이로 빼는 느낌”처럼 저항은 있지만 부드럽게 나가야 합니다. 너무 헐거우면 엠보싱의 융기감이 잘 안 섭니다.
  2. 밑실(보빈) 뒷면 확인: 이전 샘플 뒷면에서 흔히 말하는 “1/3 룰”(뒷면 중앙에 밑실이 1/3 정도 보이는 상태)을 확인해 기준을 잡습니다.
  3. 후핑 탭 테스트: 후핑 후 원단을 톡톡 두드렸을 때 “둔탁한 북소리”처럼 나야 합니다. 물결치거나 소리가 가볍다면 재후핑하세요.

상업 작업의 현실: 50장 이상 같은 로고를 찍는 생산에서는 수동 후핑 피로가 곧 위치 오차로 이어집니다. 또한 일반 후프는 ‘후핑 자국(광택 링 자국)’이 클레임/불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지점이 바로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 트리거입니다. 자수기용 후프 스테이션 을 쓰면 위치가 매번 동일해지고, 자석 후프는 나사 조임이 없어 손목 부담과 원단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준비 체크리스트(준비 완료 기준)

  • 바늘: 새 75/11 샤프(또는 내구용 티타늄)로 교체했습니다.
  • 장력: 윗실 ‘치실 테스트’ 완료, 밑실 장력 기준 확인했습니다.
  • 안정지: 원단에 맞게 선택했습니다(아래 의사결정 트리 참고).
  • 후핑: 주름/물결 없이 드럼 텐션이며, 정렬 표시를 확인했습니다.
  • 소모품: 플로팅/미끄러운 원단이면 임시 접착 스프레이를 적용했습니다.
Close up of the elephant's knee with a vector line drawn in a spiral/wrinkle shape.
Digitizing lines

Step 1 — Curved Open Line 도구 선택

Home 탭으로 이동한 뒤 Line Region Tool 드롭다운에서 Curved Open Line을 선택합니다.

프로 팁: 영상의 Kathleen은 이 도구를 Quick Access Toolbar에 올려두고 탭 이동을 줄입니다. 반복 작업에서는 속도가 품질입니다.

체크포인트: 커서/도구 상태가 바뀌며 라인 입력이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The vector line and the grey elephant body fill are both highlighted with selection nodes.
Multi-selection (Ctrl+Click)

Step 2 — 프리핸드 주름 라인 그리기(앵커 포인트 + 더블클릭 종료)

텍스처를 넣을 부위를 200% 이상으로 확대합니다(예: 코끼리 무릎).

  • 동작: 마우스 좌클릭으로 앵커 포인트를 찍어 곡선을 만듭니다.
  • 동작: 끝에서 더블클릭으로 라인을 종료합니다.

화면 확인: 필 위에 얇은 벡터 라인이 “겹쳐” 보이면 정상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스티치가 생기지 않고, ‘설계선(블루프린트)’만 만든 상태입니다.

The mouse hovering over the Emboss/Engrave icon in the Edit tab.
Executing command

Step 3 — Ctrl 다중 선택 후 Emboss/Engrave “From Outline” 적용

여기가 가장 많이 실패하는 구간입니다. 라인만 선택하면 반응이 없습니다.

  1. 라인 선택: 방금 그린 주름 라인을 클릭합니다.
  2. 배경 필 추가 선택: Ctrl 키를 누른 채 배경 필 스티치를 클릭합니다.
  3. 실행: Edit 탭 → Emboss/Engrave 아이콘 → 드롭다운에서 Line(또는 Engrave/Emboss)을 선택합니다.
    참고
    라인이 필 바깥으로 조금 나가도 상관없습니다. 두 오브젝트를 함께 선택하기만 하면, 결과는 배경 필 형태에 맞춰 클리핑됩니다.

체크포인트: 선택 박스가 라인과 배경 필을 함께 감싸야 합니다.

기대 결과: 벡터 라인은 사라지고, 필 패턴이 변형되며 주름/홈 같은 텍스처 트랙이 나타납니다.

Result showing the vector line gone and a textural crease appearing on the elephant's knee.
Reviewing result

Step 4 — 스탬프 편집(Edit Stamp): ‘필 1회 클릭 → 패턴 2회 클릭’

적용 후에는 라인을 직접 클릭해서 편집할 수 없습니다. 라인은 오브젝트가 아니라 필의 속성(스탬프 효과) 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1. 활성화: Edit Stamp 아이콘(작은 화살표가 있는 스탬프 모양)을 클릭합니다.
  2. 대상 지정: 배경 필을 한 번 클릭해 “이 필을 편집한다”를 지정합니다.
  3. 패턴 선택: 엠보싱/인그레이브 패턴 부분을 두 번째로 클릭합니다.
  4. 수정: 바운딩 박스 핸들로 회전, 폭 넓힘/좁힘 등을 조정합니다.

체크포인트: 주름 라인 “유령”처럼 해당 텍스처만 감싸는 바운딩 박스가 떠야 합니다.

The 'Edit Stamp' dialog box and bounding box active around the embossed wrinkle.
Editing the emboss effect

Step 5 — 매뉴얼 펀치 도형과 새틴 블록에서도 테스트

영상에서는 매뉴얼 펀치 도형에도 적용하고(가시성을 위해 핑크로 색상 변경), 특히 새틴 블록(Satin Block) 에도 적용합니다.

현장 관점 핵심: 새틴(컬럼) 위에 텍스처를 스탬프하면, 새틴 중앙을 가로지르는 침 관통이 생기며 “새틴을 쪼개는” 효과가 납니다.

  • 장점: 너무 긴 새틴 스티치를 분할해 걸림/뜯김 위험을 줄입니다.
주의
침 관통이 늘면 마찰·열이 증가합니다.

유니폼 대량 생산처럼 새틴 텍스처를 많이 돌릴 때는, 마찰로 후핑이 미세하게 밀리면서 정렬(외곽선과 필 맞춤)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hoopmaster 후프 스테이션 같은 지그 기반 포지셔닝이 불량률을 줄이는 결정적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Creating a manual punch shape to demonstrate effects on different object types.
Creating shapes
Changing the fill color to pink to better visualize the embossing contrast.
Changing color attributes
A zig-zag vector line drawn across a pink satin stitch block.
Line drawing

Line vs. Engrave vs. Emboss 차이 이해하기

소프트웨어 버전마다 용어 설명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현장에서 중요한 건 “실제로 실이 어떻게 배치되고 빛을 어떻게 받는가”입니다.

1) Line

효과: 벡터 라인을 따라 침 관통 경로를 계산해 선을 만듭니다. 외관: 선명한 크리즈(주름선) 느낌. 잎맥, 뚜렷한 주름, 경계선 디테일에 유리합니다.

2) Engrave

효과: ‘파인’ 느낌. 중심을 비우거나 주변 스티치를 밀어내 골(밸리)을 만드는 방향으로 보이게 합니다. 외관: 원단에 눌러 찍힌/파인 듯한 질감.

3) Emboss

효과: ‘솟은’ 느낌. 밀도/각도 변화로 빛을 더 받게 만들어 융기된 표면처럼 보이게 합니다(새틴이 살짝 떠오르는 느낌과 유사). 외관: 더 3D로 튀어나와 보이는 효과.

Comparison showing a standard line on top vs an engraved line.
Comparing effects

왜 이 차이가 스티치 안정성과 직결되는가(현장 리얼 체크)

Emboss(융기) 는 실이 모이는 구간을 만들기 때문에, 이미 밀도가 높은 필에 추가로 효과를 주면 실제 밀도가 “과밀도 구간”으로 들어가기 쉽습니다.

  • 결과: 바늘 휘어짐(디플렉션), 실 끊김/헤짐, 원단이 딱딱해짐.
  • 대응: Emboss를 강하게 쓸수록 배경 필 밀도를 약간 낮춰 “여유 공간”을 만듭니다(예: PE Design에서 4.5 → 5.0 정도로 완화).

후핑과의 연결: 고밀도 텍스처는 원단을 당기는 힘(pull force)을 키웁니다. 일반 후프는 이 스트레스에서 미세하게 미끄러지거나, 내/외링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업자들이 자석 자수 후프 로 넘어가는 이유가 생깁니다. 자석은 수직 압력으로 두툼한 소재도 균일하게 눌러주어, 나사 조임에서 생기는 ‘줄다리기’ 변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고: 기계 안전
고밀도 텍스처는 바늘 열을 빠르게 올립니다. 날카로운 “딱딱/툭툭” 리듬 소리가 나면 바늘이 관통에 버거워하는 신호일 수 있으니 즉시 정지하세요.
1. 바늘에 접착제(스프레이) 찌꺼기가 묻었는지 확인합니다.
2. 원단이 허용하면 더 큰 바늘(90/14)로 교체합니다.
3. 자수 속도(SPM)를 약 20% 낮춥니다.

고급 테크닉: 3D 텍스트 효과 만들기

Step 6 — 텍스트를 만들고, 왜 메뉴가 회색(비활성)인지 이해하기

텍스트를 입력한 뒤 배경과 함께 선택해도… Emboss/Engrave가 회색으로 비활성일 수 있습니다.

이유: PE Design에서 텍스트는 ‘폰트 오브젝트(동적 데이터)’입니다. Emboss/Engrave는 ‘아웃라인 오브젝트(형상 데이터)’를 필요로 합니다. 즉, 글자를 “텍스트”가 아니라 “도형”으로 바꿔야 합니다.

The word 'ENGRAVE' typed in large red letters over a blue background rectangle.
Text creation

Step 7 — 텍스트를 Outline로 변환 후 Ungroup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기능이 활성화됩니다(주의: 이 이후에는 텍스트처럼 철자 수정/글자 편집이 어렵습니다).

  1. 텍스트 오브젝트를 선택합니다.
  2. Attributes 탭에서 Convert to Outline(3번째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3. 우클릭 후 Ungroup으로 글자를 개별 오브젝트로 분리합니다(“WORD” → “W”, “O”, “R”, “D”).

체크포인트: 단어 전체를 감싸던 그룹 박스가 사라지고, 글자마다 개별 박스가 생겨야 합니다.

Mouse pointing to the 'Convert to Outline' icon in the attributes panel.
Converting text

Step 8 — 글자별로 하나씩 인그레이브/엠보싱 적용(수동 작업)

이 기능은 배경 필에 “스탬프”를 찍는 방식이라, 텍스트는 보통 글자 단위로 처리해야 안정적으로 제어됩니다.

  1. 예: 글자 “E” 를 선택합니다.
  2. Ctrl 을 누른 채 배경을 선택합니다.
  3. Edit 탭 → Engrave(또는 Emboss)를 선택합니다.
  4. 다음 글자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두께(빽빽함) 줄이기 전략(댓글에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 배경 필 위에 텍스트를 “올리는” 방식은 스티치가 겹쳐 두꺼워지기 쉽습니다.

  • 해결: Remove Overlaps(레슨 35에서 다루는 ‘홀/오버랩 제거’ 흐름)로 배경 필에서 글자 모양만큼 스티치를 제거해 “구멍”을 만들면, 텍스트가 구멍 안에 들어가 두께가 줄고 더 깔끔해집니다. 이때도 텍스트는 먼저 Attributes → Outline 변환 → Ungroup이 선행되어야 글자별로 정확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메모: 실제로 자수할 원단 기준으로 3D 텍스트를 설계하세요

3D 텍스트는 세팅을 시험하는 작업입니다. 예를 들어 폴로셔츠(니트 피케)처럼 신축성이 있는 원단에서는 배경 필이 원단을 당기고, 그 위에 찍힌 글자 효과가 기울거나(이탤릭처럼) 왜곡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대응 방향(원칙):

  1. 안정지: 니트에는 컷어웨이(Cutaway) 계열이 유리합니다.
  2. 접착: 임시 접착 스프레이로 원단과 안정지를 밀착시키면 플래깅/미세 이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속도: 과밀도 구간이 많다면 속도를 낮춰 안정적으로 봉제합니다.

인그레이브/엠보싱 디지타이징 트러블슈팅

증상 1: 새틴 스티치에서 스티치가 빠지거나(드롭) 루핑이 생김

가능 원인: 새틴 컬럼이 너무 넓어 단일 스티치 길이가 8~10mm를 넘어갑니다. 해결: Emboss/Line로 새틴을 가로질러 “분할 라인(텍스처 브레이크)”을 만들어 긴 스티치를 짧게 쪼갭니다. 이렇게 하면 위험한 긴 스티치 1개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짧은 스티치 2개로 바뀌는 효과가 납니다.

증상 2: 텍스트에서 Engrave/Emboss가 회색(비활성)

가능 원인: 텍스트가 아직 폰트 오브젝트이거나 그룹 상태입니다. 해결: Outline 변환 → Ungroup → 글자 1개씩 배경과 함께 선택 순서로 진행합니다.

증상 3: 적용 후 엠보싱을 편집할 수 없음

가능 원인: 라인이 있던 자리를 직접 클릭해서 편집하려고 함. 해결: Edit Stamp 도구배경 필 1회 클릭패턴 2회 클릭으로 선택한 뒤 회전/폭을 조정합니다.

증상 4: 미리보기는 좋은데 실제 자수는 물결치거나 균일하지 않음

가능 원인: 플래깅(원단이 바늘에 의해 위아래로 튐) 또는 후핑 자국/변형으로 인한 왜곡. 해결:

  • 레벨 1(기술): 접착 스프레이 또는 퓨저블 메시 안정지로 원단-안정지 일체감을 높입니다.
  • 레벨 2(도구): 두꺼운 아우터나 민감한 기능성 원단처럼 후프 자국/변형이 문제라면 자석 자수 후프 가 링 압착 변형을 줄이면서 고정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레벨 3(시스템): 팀오더처럼 위치 재현성이 중요한 작업은 hoop master 자수 후프 스테이션 으로 매번 같은 안정 구역(가슴의 안정된 위치)에 정확히 안착시키는 흐름을 구축합니다.

경고: 자석 후프 안전
자석 후프는 강력한 산업용 자석을 사용합니다.
* 끼임 위험: 원단 없이 상/하 링이 ‘딱’ 붙게 하지 마세요. 손가락이 강하게 끼여 물집/피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전자기기/의료기기: 자수기 화면 등 전자기기와는 최소 6인치, 심박조율기와는 최소 12인치 이상 거리를 둡니다.

의사결정 트리: 엠보싱/인그레이브용 안정지 선택(원단 → 백킹)

퍼커링을 줄이기 위한 기본 로직입니다.

1) 원단이 신축성인가요? (폴로, 티셔츠, 비니 등)

  • YES: 컷어웨이(Cutaway) 계열을 우선 고려합니다. 티어어웨이(Tearaway)만으로는 변형이 커질 수 있습니다.
  • NO: 2번으로 이동합니다.

2) 원단 표면이 파일/기모처럼 부풀어 있나요? (타월, 플리스, 벨벳 등)

  • YES: 백킹(티어어웨이 또는 컷어웨이) + 상단 수용성 토퍼(Solvy 등)를 사용합니다. 토퍼가 없으면 인그레이브 디테일이 파일 속으로 묻힙니다.
  • NO: 3번으로 이동합니다.

3) 일반적인 직물인가요? (데님, 캔버스, 트윌 등)

  • YES: 중량 티어어웨이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고, 캔버스는 엠보싱이 비교적 잘 살아납니다.

Setup

Setup: UI에 덜 싸우는 ‘선택 워크플로’ 만들기

PE Design에서 속도는 “근육 기억”에서 나옵니다. 순서는 항상 같습니다. 도구로 생성 → 선택 도구 → 배경 추가 선택 → 명령 실행.

샵 운영 관점에서는 클릭을 표준화하듯, 물리 작업도 표준화해야 불량이 줄어듭니다. hoopmaster 같은 시스템을 쓰면 후핑/포지셔닝이 SOP(표준작업)로 굳어져, 디지털 파일의 정밀도와 현장 작업의 재현성이 맞물립니다.

Setup 체크리스트(세팅 완료 기준)

  • 도구: Home 탭에서 Curved Open Line 도구를 바로 쓸 수 있습니다.
  • 선택: Ctrl로 2개 오브젝트(라인+배경)를 다중 선택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바운딩 박스 확인).
  • 위치: Edit Stamp 도구(화살표 있는 스탬프 아이콘)를 찾았습니다.
  • 제약: 자수기의 최대 스티치 길이(보통 10mm 또는 12mm)를 인지하고, 새틴 분할이 필요한 구간을 판단할 준비가 됐습니다.

Operation

Operation: 생산 관점의 깔끔한 실행 순서

텍스처 적용을 위한 최적 실행 경로입니다.

  1. 확대: 대상 부위를 200%로 확대합니다.
  2. 그리기: 벡터 라인(설계선)을 만듭니다.
  3. 연결: 라인 선택 + Ctrl로 배경 필 추가 선택.
  4. 실행: Edit 탭 → Emboss/Engrave → 타입 선택.
  5. 정리: Edit Stamp로 각도/폭을 조정합니다(필 각도와 텍스처 각도가 충돌하면 효과가 죽을 수 있음).
  6. 클린업: 텍스트 작업은 필요 시 Remove Overlaps로 배경 스티치를 덜어 두께를 관리합니다.

Operation 체크리스트(작업 완료 기준)

  • 시각: 원래 벡터 라인이 사라지고 텍스처가 보입니다.
  • 범위: 텍스처가 배경 필 외부에는 남지 않습니다.
  • 편집: Edit Stamp로 텍스처를 다시 선택해 편집할 수 있습니다.
  • 안전: 새틴 컬럼에서 과도하게 긴 단일 스티치가 남지 않도록 분할했습니다(대략 7~8mm 이상 구간 주의).

Quality Checks

내보내기 전(화면) 체크

  • 밀도 점검: Emboss(융기)를 썼다면 배경 필 밀도를 약간 완화했나요? (예: 4.5 → 5.0 pts/mm 수준)
  • 각도 점검: 텍스처가 필 방향과 너무 평행이면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대비가 잘 나는지 확인합니다.

테스트 자수 후(권장) 실물 체크

가능하면 유사 원단 스크랩에 테스트를 먼저 돌립니다.

  • 촉감 테스트: 손톱으로 텍스처를 긁어봤을 때 구분감이 있나요?
  • 신장 테스트: 원단을 살짝 당겼을 때 Engrave 구간이 벌어져 보이면 안정지/고정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자국 체크: 디자인 주변에 링 광택(후핑 자국)이 남나요? 스팀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석 자수 후프 사용법 같은 방식으로 후핑 자국 자체를 줄이는 흐름을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Results

이제 단순히 기능을 “아는” 수준을 넘어, 반복 가능한 워크플로를 갖추게 됩니다.

  • 워크플로: 라인 + 배경 필 선택 → Edit 탭 → 스탬프 적용.
  • 물리 이해: Line/Engrave/Emboss가 실 배치와 빛 반사에 미치는 영향.
  • 해결책: 텍스트 비활성(회색) 문제를 Outline 변환으로 우회.
  • 안전: 새틴의 과도한 스티치 길이를 분할해 봉제 리스크를 낮추는 이유.

무엇보다 중요한 결론은 자수는 디지타이징과 물리 고정(안정지/후핑)의 협업이라는 점입니다. 파일이 완벽해도 후핑이 밀리거나 원단이 울면 결과는 실패합니다. 정확한 디지타이징에 더해 안정지 선택과 자석 후프 같은 고정 솔루션까지 결합하면, “운에 맡기는 작업”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결과”로 바뀝니다.

다음 실습: 간단한 사각형 필을 만들고, 그 위에 나선(spiral) 라인을 그린 뒤 Engrave와 Emboss를 각각 테스트해 보세요. 데님처럼 비교적 안정적인 원단에서 촉감 차이를 직접 느껴보는 것이 가장 빠른 학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