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월에 라운드 래기(Raggy) 십자가 아플리케: 단계별 기계자수 방법(HeatnBond 없이, 최대 보송함)

· EmbroideryHoop
이 실전 튜토리얼은 타월 위에 라운드 래기(Raggy) 십자가 아플리케를 만드는 전 과정을 안내합니다. 기본 흐름은 ‘배치(placement) 스티치 → 택다운(tackdown) → 트리플 빈(Triple Bean) 스티치’로 고정한 뒤, 1/4" 프린지(여유폭)를 남겨 트리밍하고, 가장자리를 수직으로 촘촘히 가위집 낸 다음, 강모 그라우트 브러시로 문질러 셔닐(chenille) 같은 보풀·올풀림 텍스처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원단 ‘샌드위치’ 준비법, 타월 후핑과 스태빌라이저 선택(타월 vs 신축성 티셔츠), 트리밍/가위집에서 자주 나는 실수와 예방 포인트, 그리고 여러 장을 만들 때 후핑 시간과 틀 자국(후핑 자국)을 줄이는 작업 흐름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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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래기(Raggy) 아플리케에 필요한 준비물

"래기"(현장에서는 종종 "페이크 셔닐" 느낌이라고도 부릅니다) 결과는 복잡한 디지타이징보다 원단이 풀리는 성질(올풀림)을 이해하는 데서 결정됩니다. 두꺼운 타월에 새틴 스티치가 뭉치거나 주름(퍼커링)이 생겨 고생했다면, 이 프로젝트가 좋은 대안이 됩니다. 래기 기법은 무거운 새틴 테두리 대신 원단의 생지 가장자리를 활용해, 문지르거나 세탁했을 때 보풀이 "피어나는" 질감을 만듭니다. 스티치 밀도가 낮아 러닝타임이 짧고, 마감에서 완성도가 갈리는 타입입니다.

A finished example of the rounded raggy cross embroidery design on a towel, showing the frayed edges.
Intro showcase

이번 작업에서 배우는 핵심(일반 아플리케와 다른 점)

이번 모듈은 7인치 십자가 디자인(치수: 가로 4.5" x 세로 7")을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일반 아플리케는 마지막 스티치 전에 정밀 트리밍이 필수지만, 이 방식은 순서를 뒤집습니다. 먼저 배치 스티치(placement line)택다운트리플 빈(Triple Bean) 스티치(보강 러닝 스티치)를 놓고, 기계가 멈춘 뒤에 계산된 여유폭을 남겨 트리밍 → 수직 가위집 → 브러싱으로 섬유를 풀어 보풀을 만듭니다.

자수기용 자수 후프

영상에 나온 공구/소모품(현장 기준으로 빠짐없이)

영상 그대로 재현하려면 아래 구성이 있으면 작업이 막히지 않습니다. 초보가 자주 놓치는 ‘숨은 소모품’까지 포함했습니다.

핵심 장비:

  • 자수기: 단침 자수기(예: Brother PE770 계열 등). (영상 댓글 답변 기준으로, 영상에서 사용된 장비는 12침 자수기(Happy Voyager)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 자수틀: 5x7 인치 표준 자수틀(또는 두꺼운 타월에서 틀 자국을 줄이려면 자석 자수 후프).

원단 ‘샌드위치’ 구성:

  • 바탕: 면 타월(핸드타월).
  • 스태빌라이저: 티어어웨이(중간 두께).
  • 아플리케 스택(3겹):
    • 1~2겹: Osnaburg(올풀림/보풀 효과의 핵심)
    • 3겹(맨 위): 무늬 면원단(겉으로 보이는 레이어)

마감 도구:

  • 가위:
    • 러프 컷: 일반 원단가위
    • 디테일: 작은 디테일 가위/자수용 가위(가위집 단계에서 필수)
  • 브러싱 도구: 그라우트 브러시(강모 브러시) 또는 뻣뻣한 나일론 청소 브러시
정리
린트 롤러(래기 작업은 보풀/실밥이 많이 나옵니다)
Overhead view of the cutting mat with fabric layers (print and Osnaburg) and the yellow grout brush.
Supplies overview

댓글에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 원단 이름(Osnaburg) 헷갈림 정리

볼륨 레이어로 쓰는 원단은 Osnaburg입니다(거친 평직 면원단).

  • 현장 팁: Osnaburg는 조직이 성기고 올이 비교적 쉽게 분리되어, 가위집+브러싱 후에 "지저분한 실뭉치"보다 풍성한 보풀(블룸)이 잘 나옵니다.
Dawn holding up a piece of Osnaburg fabric to show how easily the edge frays.
Material explanation

플란넬(Flannel) 대신 Osnaburg를 고르는 이유

플란넬도 래기 퀼트에서 많이 쓰이지만, 자수 래기 아플리케에서는 Osnaburg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올풀림(보풀) 메커니즘: Osnaburg는 조직이 성겨서 절단면에서 실이 비교적 빠르게 풀립니다.

  • 속도: 같은 힘으로 문질러도 더 빨리 "피어납니다".
  • 볼륨: 더 도톰하고 셔닐 같은 프린지가 나오기 쉽습니다.
  • 대안: 플란넬도 가능하지만, 같은 보송함을 내려면 브러싱을 더 강하게/더 오래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자수기용 후핑

래기 원리(겹이 왜 중요한가)

이 기법은 여러 겹이 있어야 3D 텍스처가 살아납니다. 면원단 1겹만 풀면 실가닥이 듬성듬성 보여 "성긴"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Osnaburg 2겹 위에 무늬 면 1겹을 올리면 프린지 밀도가 올라가 더 풍성해집니다.

  • 기본 조합: Osnaburg 2겹 + 무늬 면 1겹 = 보풀 극대화
  • 변수: 겹을 늘리면 더 풍성해질 수 있지만, 자수기의 노루발 높이/원단 두께 통과가 가능한 범위에서만 적용하세요.

주의: HeatnBond Lite는 여기서 쓰지 않습니다

여기가 이 기법에서 가장 흔한 실패 지점입니다. 영상에서도 명확히 말합니다: HeatnBond Lite 같은 열접착 심지/접착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 접착제가 섬유를 붙여버리면 올이 풀릴 수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가장자리가 보송해지지 않고, 딱딱하고 뭉친 느낌이 나기 쉽습니다.

경고
아플리케 스택이 접착으로 융착되면, 브러싱으로 "피어나는" 동작 자체가 물리적으로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기법은 접착이 아니라 택다운+트리플 빈 스티치로 고정합니다.

소재 특성 메모(일반적인 참고)

Osnaburg도 롤(볼트)마다 풀림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 레이어를 일반 면으로 대체해야 한다면, 섬유가 뻣뻣하게 잡히는 경우가 있어 세탁/건조로 사이징(풀 먹임)이 빠지면 더 잘 풀릴 수 있습니다.

A close-up of the yellow grout brush showing the stiff black bristles used for fraying.
Tool explanation

타월 후핑(자수틀 고정) 포인트

두꺼운 타월은 파일(테리 루프) 때문에 자수틀에 끼우는 감각이 까다롭습니다. 두께와 탄성, 표면 루프가 자수틀 마찰과 싸우기 때문입니다.

The embroidery machine with a hoop loaded, centered on a light-colored towel.
Machine setup

영상에서 진행한 방식(타월 세팅)

영상은 표준 후핑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1. 타월 아래에 티어어웨이 스태빌라이저를 댑니다.
  2. 타월+스태빌라이저를 자수틀 안/밖 링에 함께 끼웁니다.
  3. 나사를 조여 텐션을 잡습니다.

댓글 기반 보강: 티셔츠는 왜 ‘컷어웨이 + 티어어웨이’인가?

댓글에서 스태빌라이저를 겹치는 이유를 질문했습니다.

  • 기본 원칙: 신축성이 있는 원단(티셔츠/니트)은 스태빌라이저가 남아 지지해줘야 하므로 컷어웨이가 유리합니다.
  • 타월의 예외: 이번 타월은 착용으로 늘어나는 환경이 아니고, 디자인도 스티치 밀도가 높지 않아 티어어웨이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합니다.

후핑 물리(텐션/틀 자국) 실무 가이드

틀 자국(후핑 자국) 문제: 표준 자수틀은 마찰 압착으로 고정합니다. 타월을 단단히 잡으려면 나사를 많이 조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파일이 눌려 원형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대안: 플로팅(Float) 방식 타월을 직접 후핑하지 않고, 스태빌라이저(예: 점착 티어어웨이)를 먼저 후핑한 뒤 타월을 위에 붙여 작업하면 틀 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량이 늘 때(후핑이 병목이 될 때) 업그레이드 방향

두꺼운 타월에서 자수틀이 잘 안 닫히거나, 여러 장 작업 후 손목이 아프다면 후핑이 병목입니다. 대안: 자석 자수 후프. 표준 자수틀처럼 링을 억지로 끼우는 대신, 자석으로 위에서 눌러 고정해 후핑이 빠르고, 압착 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석 자수 후프

경고
자석 안전 주의. 자석 자수 후프는 강한 자석을 사용합니다. 손가락이 끼이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반드시 조심해서 다루세요. 심박조율기 등 이식형 의료기기와 가까이 두지 말고, 자석은 위로 "잡아당기기"보다 옆으로 "미끄러뜨려" 분리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단계별 스티칭 가이드

이 프로젝트의 장점은 스티치 수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밀도보다 마감(트리밍/가위집/브러싱)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Step 1 — 아플리케 원단 스택(‘샌드위치’) 준비

목표: 작업 중 원단이 밀리지 않는 3겹 블록을 만듭니다.

  • 작업: Osnaburg와 겉원단을 재단합니다.
  • 권장 치수: 8" x 5.5" (4.5" x 7" 디자인 기준, 사방 최소 1" 이상 여유)
  • 적층 순서: Osnaburg(아래) → Osnaburg(중간) → 무늬 면(위)
The machine stitching the initial placement line for the cross shape onto the stabilizer/towel.
Placement stitching

체크포인트: 스택을 들어 올려 정렬이 틀어지지 않았는지, 가장자리 실밥이 과하게 풀려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기대 결과: 3겹 샌드위치가 평평하게 준비됩니다.

Step 2 — 배치 스티치(placement line) 놓기

목표: 타월 위에 원단을 올릴 정확한 위치를 표시합니다.

  • 작업: 디자인을 불러오고 1번 컬러 스톱(첫 단계)을 실행합니다.
  • 관찰: 바늘이 타월 루프를 과하게 끌어올리는 느낌이면, 타월 표면 특성상 토핑(수용성 필름)을 쓰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고(선택 사항), 장력/바늘 상태도 점검 포인트입니다.
The completed placement line stitched onto the towel, showing the outline of the cross.
Placement result

체크포인트: 타월 위에 십자가 외곽 가이드 라인이 선명하게 남아야 합니다.

기대 결과: 원단을 올릴 "착지선"이 만들어집니다.

Hands placing the stack of decorative fabric and Osnaburg over the stitched placement line.
Fabric placement

Step 3 — 스택을 라인 위에 올려 플로팅

목표: 배치 라인을 완전히 덮도록 정렬합니다.

  • 작업: 3겹 샌드위치를 배치 라인 위에 부드럽게 올립니다.
  • 핵심: 스티치 라인 밖으로 사방 최소 0.5" 이상 덮이도록 여유를 확보합니다.
The embroidery machine stitching the tack down and final decorative bean stitch over the fabric stack.
Final stitching

체크포인트: 배치 라인이 밖으로 비쳐 보이면 원단을 다시 맞춥니다.

기대 결과: 디자인 영역이 원단 스택으로 완전히 가려집니다.

Step 4 — 택다운 + 트리플 빈 스티치(최종 고정)

목표: 3겹 스택을 마감 공정(가위집/브러싱)을 견딜 정도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 작업: 다음 단계로 진행하면 택다운 1회 후, 바로 트리플 빈 스티치가 이어집니다.
  • 왜 트리플 빈인가: 일반 러닝 스티치는 이후 브러싱(강한 마찰)을 버티기 약할 수 있습니다. 트리플 빈은 전진-후진-전진으로 선이 두껍게 형성되어, 올풀림이 스티치 라인을 넘어가지 않도록 "방벽" 역할을 합니다.
Removing the hoop from the machine with the stitching complete.
Unhooping

체크포인트: 스티치 라인을 손끝으로 만졌을 때 도톰하고 울퉁불퉁한 느낌(빈 스티치 특유의 볼륨)이 나야 합니다.

기대 결과: 모든 레이어가 굵은 외곽선으로 확실히 고정됩니다.

세팅 체크리스트(세팅 종료)

자르기 전에 아래를 확인하세요.

  • 자수틀 텐션: 스태빌라이저가 드럼처럼 팽팽한가요? (느슨하면 정렬 오차가 나기 쉽습니다.)
  • 바늘: 새 바늘(예: 75/11 또는 90/14 계열)을 장착했나요? (무딘 바늘은 타월 루프를 "뚫기"보다 "밀어"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레이어 순서: 타월 → 스태빌라이저 → Osnaburg x2 → 겉원단 순서가 맞나요?
  • 접착 확인: 스택에 HeatnBond가 없는지 재확인합니다.

올풀림의 핵심: 가위집 + 브러싱

기계가 멈춘 뒤가 진짜 작업입니다. 여기서 시간과 정성이 결과를 만듭니다.

Step 5 — 언후핑 후 러프 트리밍(프린지 여유폭 남기기)

목표: 올풀림이 일어날 여유폭을 만듭니다.

  • 작업: 자수틀에서 타월을 빼고 평평한 작업대/커팅 매트에 놓습니다.
  • 트리밍: 트리플 빈 라인을 따라 바깥쪽 원단을 잘라냅니다.
  • 규칙: 1/4"(약 6mm) 여유폭을 남깁니다. 일반 아플리케처럼 스티치에 바짝 붙여 자르면 안 됩니다. 이 여유폭이 프린지가 됩니다.
Scissors cutting the fabric stack around the cross shape, leaving a wide margin.
Trimming excess
Close-up showing the 1/4 inch margin left around the stitching during cutting.
Trimming detail
The project with trimming complete, showing a raw edge border around the entire cross.
Post-trimming

체크포인트: 여유폭이 전체적으로 비슷한지 확인합니다. 들쭉날쭉하면 프린지도 들쭉날쭉해 보입니다.

기대 결과: 십자가 외곽에 1/4" 생지 테두리(헤일로)가 남습니다.

경고
작업 안전. 자수틀이 기계에 장착된 상태에서 트리밍하지 마세요. 가위가 기계 암/보빈 부근에 닿거나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별도 커팅 테이블에서 진행합니다.

Step 6 — 수직 가위집으로 프린지 세그먼트 만들기

목표: 원단 결을 끊어 올풀림이 고르게 일어나게 합니다.

  • 작업: 끝이 뾰족한 디테일 가위로 스티치 라인에 수직으로 작은 가위집을 냅니다.
  • 간격: 전체 둘레를 따라 약 1/4"~1/2" 간격(영상 기준)으로 넣습니다.
  • 안전 거리: 스티치 쪽으로 가되, 실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실은 절대 자르지 마세요.
Using small scissors to make perpendicular cuts into the raw edge margin.
Snipping fringe
Dawn holding up the Fiskars scissors to show the brand and size.
Tool recommendation

체크포인트: 가장자리를 살짝 구부리면 작은 "탭"들이 분리되어 보입니다.

기대 결과: 가장자리가 치마처럼 잘게 나뉜 프린지 형태가 됩니다.

Step 7 — 브러시로 문질러 보풀 내기(그라우트 브러시 트릭)

목표: 섬유를 마찰로 풀어 보송한 가장자리를 만듭니다.

  • 작업: 강모 그라우트 브러시로 가장자리를 왕복으로 강하게 문지릅니다.
  • 정상 반응: 보풀/실가루가 날립니다. 그래서 린트 롤러가 필수입니다.
Using the yellow grout brush to scrub the snipped edges to create the fray.
Fraying process

체크포인트: 레이어 경계가 눈에 띄지 않고, 가장자리가 하나로 섞인 듯 부드럽게 뭉쳐 보여야 합니다.

기대 결과: 셔닐처럼 레이어가 구분되지 않는 보송한 테두리가 완성됩니다.

Step 8 — 실밥/보풀 정리

목표: 납품/선물 퀄리티로 마감합니다.

  • 작업: 린트 롤러로 주변 보풀을 충분히 제거합니다.
Cleaning up the loose threads from the project using a lint roller.
Cleanup

마감 팁(일반)

  • 잔털 정리: 브러싱 후 길게 튀어나온 실가닥(잔털)은 디테일 가위로 살짝 다듬어 형태를 정리합니다.
  • 세탁: 래기 효과는 첫 세탁/건조 후 더 살아날 수 있습니다.

작업 체크리스트(작업 종료)

  • 여유폭: 초기 트리밍에서 1/4" 이상 남겼나요?
  • 스티치 손상: 가위집 과정에서 트리플 빈 스티치를 건드리지 않았나요?
  • 보풀 상태: 가장자리가 부드럽고 풍성한가요? 실가닥이 길게 늘어지면 가위집을 추가하고 다시 브러싱합니다.
  • 보풀 관리: 작업물과 작업자 의복에 실밥/보풀이 남지 않았나요?

최종 정리 및 결과

The final completed raggy cross on the beige towel.
Final result

‘잘 나온 결과’의 기준

성공한 래기 아플리케는 십자가 형태가 또렷하고, 주변에 구름 같은 보송한 테두리가 형성됩니다. 테두리가 바탕 원단과 아플리케 전환부를 자연스럽게 가려주며, 만졌을 때 거칠기보다 부드러운 촉감이 나야 합니다.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

작업 전 준비(숨은 소모품 & 사전 점검)

기계가 돌아가기 전 준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특히 아래는 놓치기 쉽습니다.

  1. 새 바늘: 타월은 두껍습니다. 바늘이 휘면 스킵/실끊김이 나기 쉽습니다.
  2. 밑실: 굵은 빈 스티치 구간에서 중간에 밑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잔량을 확인합니다.
  3. 청소 도구: 브러싱 단계에서 보풀이 많이 나오므로 린트 롤러/청소 준비를 해둡니다.

자수기용 자수 후프

준비 체크리스트(준비 종료)

  • 원단 샌드위치: Osnaburg 2겹 + 겉원단 1겹 준비 완료.
  • 스태빌라이저 전략: 타월은 티어어웨이(티셔츠로 응용 시 컷어웨이 고려).
  • 후핑 도구: 자석 자수 후프(가능 시) 또는 표준 자수틀 나사를 충분히 풀어 두꺼운 타월 대응.
  • 브러싱 도구: 강모 브러시 준비.

트러블슈팅(증상 → 원인 → 해결)

증상 가능 원인 빠른 해결
프린지가 납작하고 실가닥처럼 보임 가위집 간격이 너무 넓음. 기존 가위집 사이에 추가로 수직 가위집을 넣고(영상 기준 1/4"~1/2" 간격), 다시 브러싱합니다.
스티치가 풀리기 시작함 가위집을 넣다가 트리플 빈 스티치를 잘랐음. 응급: 잘린 지점에 Fray Check 같은 올풀림 방지제를 소량 도포합니다. 예방: 다음에는 더 작은 디테일 가위를 쓰고, 실 1~2mm 앞에서 멈추는 습관을 잡습니다.
타월에 틀 자국(후핑 자국)이 남음 표준 자수틀 압착으로 파일이 눌림. 스팀으로 부드럽게 복원(다림질판에 눌러 다리지는 않기). 해결: 압착을 줄이려면 자석 자수 후프 또는 플로팅 방식을 고려합니다.
타월에서 바늘이 부러짐 두께 대비 바늘이 약함/무리한 관통. 90/14 바늘로 변경을 고려합니다.
흰 밑실이 위로 올라와 보임 윗실 장력이 과함. 윗실 장력을 약간 낮춰 타월 파일 위에서 실이 자연스럽게 눕도록 조정합니다.

brother 5x7 자석 자수 후프


스태빌라이저 선택 결정 트리(타월 vs 티셔츠)

Step 1: 작업 소재를 먼저 구분합니다

  • 타월(두껍고 비교적 안정적) -> YES
    • 권장: 티어어웨이 스태빌라이저
    • 이유: 타월 자체가 형태를 지지하고, 스태빌라이저는 주로 흔들림 방지 역할입니다.
  • 티셔츠(얇고 신축성 있음) -> YES
    • 권장: (셔츠 안쪽) 컷어웨이 + (아래) 티어어웨이
    • 이유: 댓글 답변처럼, 신축 원단은 티어어웨이만으로는 지지가 부족할 수 있어 내구성을 위해 보강하는 선택을 합니다.

효율/업그레이드 메모(여러 장 만들 때)

래기 스타일은 기계 러닝타임이 짧아(영상에서도 빠르고 쉽다고 강조) 생산성이 좋습니다. 대신 병목은 보통 후핑과 수작업 트리밍/브러싱입니다.

hoopmaster

배치 생산 시 작업 흐름(일반)

부활절/세례 등 시즌 상품처럼 여러 장을 만들 계획이라면, 작업 순서를 나눠 효율을 올리세요.

  1. 후핑을 먼저 몰아서: 가능한 만큼 타월을 먼저 후핑합니다(자수틀이 여러 개면 더 유리).
  2. 자수는 연속으로: 모든 수량을 먼저 자수한 뒤,
  3. 트리밍/브러싱은 한 번에: 앉아서 트리밍→가위집→브러싱을 몰아서 진행합니다(개별 건마다 공정을 왔다 갔다 하지 않기).
  4. 정렬 장비: 타월 위치 맞춤이 어렵다면 후핑 스테이션(예: HoopMaster)이 반복 정렬에 도움이 됩니다.

brother pe770용 자석 자수 후프

도구 업그레이드 경로(과장 없이, 상황 기준)

상황: 타월 20장을 연속으로 작업해야 합니다.

  • 문제: 표준 자수틀 나사를 조이는 시간이 길고, 수평/센터 맞추느라 재후핑이 반복됩니다.
  • 대안:
    • 레벨 1(소량/공방): Brother PE770용 자석 자수 후프처럼 장비에 맞는 자석 후프를 쓰면 후핑 시간이 줄고, 압착 자국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레벨 2(대량): 댓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다침 자수기(멀티니들)는 색상 교체 효율이 좋아, 반복 생산에서 작업 흐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최종 전달

이제 ‘샌드위치’ 레이어 구성, 플로팅(또는 자석 후핑)으로 타월 표면을 지키는 방법, 그리고 가위집+브러싱으로 보풀을 만드는 촉각 마감까지 모두 익혔습니다. 최종 확인:

  1. 프린지가 충분히 보송한가?
  2. 외곽선(트리플 빈)이 단단히 고정됐는가?
  3. 타월에 틀 자국이 과하게 남지 않았는가?

세 가지가 모두 OK라면, 단순히 원단을 올려 박는 수준을 넘어 ‘텍스처가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래기 아플리케를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