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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후프(ITH) 비닐 키링: 현장에서 바로 쓰는 마스터 클래스
기계자수로 만드는 "In-The-Hoop"(ITH) 비닐 키링 제작의 핵심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ITH는 자수기가 ‘장식’만 하는 장비가 아니라, 패턴(형상) 가이드 → 장식 자수 → 최종 조립 봉제까지 자수틀 안에서 처리하는 소형 생산 장비가 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작업자는 재료를 정확히 올리고(플로팅), 공정 타이밍에 맞춰 뒤집고(Flip), 마감 하드웨어만 설치하면 됩니다.
다만 비닐은 면/린넨 같은 섬유 소재와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비닐은 섬유가 아니라 바늘이 뚫은 구멍이 그대로 남는 소재입니다. 한 번 잘못 뚫리면 “복원”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이 공정에서는 정밀도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 글은 영상에 나온 실제 흐름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바로 재현할 수 있도록 작업 순서, 체크포인트, 실수 방지 습관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참고: 영상은 내레이션 없이 텍스트 오버레이로 진행되며, 속도/장력 같은 구체 세팅은 화면에 명확히 나오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것
이 키링은 전형적인 “올-인-더-후프” 구조입니다. 위치 가이드 스티치(placement)로 영역을 잡고, 장식 자수를 넣은 뒤, 마지막 외곽 스티치로 앞·뒤 레이어를 한 번에 봉합합니다.

비닐과 스태빌라이저
영상 기준으로 확인되는 핵심 재료 스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닐(앞면/뒷면): 영상에서는 흰색 비닐을 사용합니다. (두께/등급은 영상에서 특정되지 않습니다.)
- 뜯어내는 스태빌라이저(Tear-away): 자수틀에 먼저 고정하는 기반 재료입니다.
- 자수실(윗실/밑실): 디자인/모노그램 자수용.
- 스프레이 접착제: 비닐을 “플로팅”으로 고정할 때 사용합니다.
- 스냅 + 키링 하드웨어: 스냅(수/암)과 키링(또는 로브스터 클라스프) 부자재.

왜 Tear-away를 쓰나(현장 관점): 이 공정은 최종적으로 가장자리 트리밍이 들어갑니다. Tear-away는 작업 중에는 형태를 잡아주고, 마감 단계에서 가장자리 주변을 비교적 깔끔하게 뜯어낼 수 있어 키링류에 자주 쓰입니다.
플로팅에 유리한 자석 자수 후프
영상은 전 공정에서 자석 자수 후프를 사용합니다. 비닐 작업에서 자석 자수 후프가 특히 유리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 틀 자국(후핑 자국) 최소화: 일반 자수틀은 내/외링 압착으로 자국이 남기 쉬운데, 비닐은 자국이 남으면 복구가 어렵습니다.
- 플로팅 작업이 빠름: 스태빌라이저만 자수틀에 고정하고, 비닐은 위에 붙이는 방식(플로팅)이라 스크류 조임/재후핑 부담이 줄어듭니다.
경고(자석 안전): 자석 후프는 흡착력이 강합니다. 손가락이 닿는 구간을 피해서 닫고, 닫히는 순간에 손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현장형 선택 기준(과장 없이, 체크 포인트만):
- 자수기와의 브래킷/연결 규격 호환
- 작업물(비닐 2겹 + 스티치)의 두께에서 안정적으로 잡히는지
- 뒤집기(Flip) 공정에서 스태빌라이저가 헐거워지지 않는지
필요 시, 상업용 장비 환경에서는 barudan 자석 자수 후프 같은 키워드로도 관련 솔루션을 찾아보게 됩니다.
스냅 하드웨어 & 공구
마감에 필요한 공구는 영상 기준으로 아래가 핵심입니다.
- 가위: 외곽 트리밍용.
- 펜: 스냅 위치 표시.
- 송곳/펀치(awl): 스냅 구멍 내기.
- 스냅 플라이어: 스냅 체결.
- 키링/클라스프: 최종 연결 하드웨어.

경고(컷팅 안전): 스티치 라인 가까이 트리밍할 때는 칼날/가위 끝만 보고 작업하세요. 한 번 미끄러지면 실을 끊거나 손을 베기 쉽습니다. 잡고 있는 손 방향으로 자르지 말고, 항상 바깥쪽으로 절삭 방향을 잡습니다.
Step 1: 위치 가이드(Placement) 스티치
이 단계는 스태빌라이저 위에 “디지털 지도”를 그리는 과정입니다. 비닐을 어디에 올려야 하는지 기준선이 됩니다.
스태빌라이저 후핑(자수틀에 고정)
뜯어내는 스태빌라이저 1장을 자석 자수 후프에 고정합니다.

사전 점검(영상 기반 핵심):
- 자수틀이 장착될 때 기계 암/프레서풋/니들바 주변 간섭이 없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영상 오버레이: “make sure it fits”)
가이드 런(첫 컬러 스톱) 실행
디자인 파일을 로드한 뒤, 첫 컬러 스톱(가이드/플레이스먼트 스티치)을 실행합니다. 이 스티치는 스태빌라이저에 직접 놓입니다.

기대 결과: 스태빌라이저 위에 키링 외곽(또는 배치 영역) 형태가 선으로 표시됩니다.
작업 팁: 가이드 라인이 틀어지면 이후 비닐 배치가 전부 틀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라인이 정상인지(끊김/심한 스킵이 없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2: 앞면 비닐 플로팅(부착)
비닐 작업의 승부처입니다. 플로팅은 틀 자국을 줄여주지만, 대신 접착 안정성이 품질을 좌우합니다. 접착이 약하면 자수 중 비닐이 밀려서 전체가 비뚤어질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접착제 사용
기계를 멈추고 자수틀을 분리합니다. 가이드 라인을 완전히 덮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큰 비닐을 잘라 준비합니다.

비닐 뒷면에 스프레이 접착제를 분사합니다.

영상에 나온 ‘휴지통(통) 안에서 분사’ 팁을 그대로 쓰세요: 영상에서는 접착제를 통 안에서 뿌려 오버스프레이를 줄입니다. 접착제 미스트가 작업대/장비 주변에 퍼지면, 이후 먼지/실보푸라기가 달라붙어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가이드 위에 정확히 올리기
비닐을 앞면이 위로 오게 두고, 스태빌라이저의 가이드 스티치 위에 덮어 붙입니다.

체크포인트(실수 방지):
- 커버리지: 가이드 스티치가 비닐 밖으로 보이면(조금이라도 “삐져나오면”) 비닐이 작거나 위치가 틀어진 것입니다.
- 고정: 손으로 살짝 밀어봤을 때 쉽게 움직이면 접착이 약한 상태입니다. (다음 자수 단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Step 3: 디자인/모노그램 자수
자수틀을 다시 장착하고, 디자인과 이니셜(모노그램)을 자수합니다.

작업 포인트:
- 비닐은 한 번 뚫리면 흔적이 남기 때문에, 시작 후 초반 구간에서 비닐이 들뜨거나(플로팅이 풀리거나) 위치가 밀리지 않는지 집중해서 확인합니다.

현장 효율 메모: 상업용 장비(예: Barudan)에서 이런 플로팅 작업을 반복한다면, 장비 환경에 맞는 barudan용 mighty hoops 자수 후프 같은 구성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자수틀 교체/세팅 시간”을 줄여 반복 생산에서 시간을 아끼는 것입니다.
Step 4: 뒷면 백킹(비닐) 붙이기
이 단계는 뒷면의 밑실 스티치/실뭉침을 가려서 완성도를 올립니다.
자수틀 분리 & 뒤집기(Flip)
자수틀을 기계에서 분리한 뒤, 깨끗하고 평평한 작업대에 놓고 뒤집습니다.

밑실 스티치 커버
두 번째 비닐(백킹용)을 준비해 스프레이 접착제로 붙입니다. 영상에서는 자수틀을 뒤집어 뒷면 비닐을 접착합니다.
체크포인트:
- 백킹 비닐은 자수 영역을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가장자리 외곽 스티치가 지나갈 구간까지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자석 자수 후프의 장점(영상 흐름과 일치): 스태빌라이저를 계속 자수틀에 고정한 상태로 뒤집어 백킹을 붙이기 때문에, 재후핑 없이 공정이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용어로는 자석 자수 후프, mighty hoop 자석 자수 후프 같은 표현이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명칭보다도, 실제로 내 작업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잡히는지입니다.
Step 5: 최종 봉합 스티치 + 트리밍 + 스냅 설치
마지막 조립 단계입니다. 외곽 스티치로 레이어를 봉합하고, 잘라내고, 하드웨어를 달면 끝납니다.
최종 외곽 스티치
자수틀을 다시 장착하고, 마지막 컬러 스톱(외곽 스티치)을 실행해 앞·뒤 비닐을 봉합합니다.

기대 결과: 외곽을 따라 스티치가 한 바퀴 돌며 두 레이어가 확실히 고정됩니다.
트리밍 & 스냅 달기
작업물을 자수틀에서 분리하고, 주변 스태빌라이저를 뜯어낸 뒤 외곽을 트리밍합니다.

컷팅 주의(영상 경고와 동일): 외곽을 자를 때 실을 잘라먹지 않도록, 스티치 라인에 너무 바짝 붙지 말고 약간의 여유를 남겨 자릅니다.
스냅 위치를 가운데에 표시합니다.

송곳/펀치로 구멍을 냅니다.

스냅을 체결합니다.

스냅 방향 로직(영상 핵심): 스냅은 수(Stud) 1개 + 암(Socket) 1개를 한 세트로 사용합니다. 두 부품은 생김새가 다르므로, 체결 전에 서로 맞물리는 조합이 맞는지 확인한 뒤 플라이어로 눌러 고정합니다.
기대 결과: 스냅이 확실히 “딸깍” 맞물리고, 가장자리가 균일하게 정리된 비닐 키링이 완성됩니다.

작업 전 준비 체크리스트(자수 시작 전)
- 작업: 스태빌라이저(뜯어내는 타입) 준비
- 작업: 앞면/뒷면 비닐 2장 재단(가이드/자수 영역을 충분히 덮는 크기)
- 작업: 스프레이 접착제, 가위, 펜, 송곳/펀치, 스냅 플라이어 준비
- 안전/청결: 접착제 분사 구역을 기계에서 떨어진 곳으로 분리(영상처럼 통/휴지통 활용)
- 하드웨어: 스냅 수/암 1세트 + 키링(또는 클라스프) 준비
세팅 체크리스트(‘Start’ 누르기 직전)
- 확인: ITH 디자인 파일 로드 완료
- 확인: 자수틀 간섭 없음(영상: “make sure it fits”)
- 확인: 첫 단계는 스태빌라이저만 자수틀에 고정된 상태
- 준비: 뒤집기(Flip) 작업할 평평하고 깨끗한 작업대 확보
작업 중 모니터 체크리스트(공정별)
- Step 1: 가이드 스티치가 스태빌라이저에 정상적으로 완주됨
- Step 2: 앞면 비닐이 가이드 라인을 완전히 덮음(삐져나오는 스티치 없음)
- Step 3: 자수 중 비닐 들뜸/밀림이 없음
- Step 4: 뒷면 비닐 백킹이 자수 영역을 완전히 덮음
- Step 5: 최종 외곽 스티치가 앞·뒤 레이어를 함께 잡아줌
- 마감: 스냅 수/암 조합이 맞고, 체결이 안정적임
의사결정 트리: 내 작업 환경에서 무엇을 바꿔야 하나?
아래 흐름으로 “도구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 / 공정만 다듬으면 되는지”를 판단합니다.
- 비닐에 틀 자국(후핑 자국)이 남나요?
- YES → 즉시 대응: 스태빌라이저만 후핑하고 비닐은 플로팅으로 전환
- 여전히 YES → 도구 측면: 압착 방식이 강한 자수틀일 수 있으니 자석 자수 후프 계열을 검토
- NO → 2번으로
- 최종 외곽 스티치에서 비닐이 밀리거나 주름지나요?
- YES → 즉시 대응: 접착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분사량/고정 상태를 재점검하고, 비닐이 충분히 큰지 확인
- NO → 현재 방식 유지 가능
- 판매용으로 10개 이상 반복 생산하나요?
- YES → 워크플로 개선: 위치 표준화를 위해 자수용 후프 스테이션 같은 세팅을 검토(정렬/후핑 시간 단축 목적)
- NO → 현재 공정으로도 충분
- 스냅이 빠지거나 헐거운가요?
- YES → 즉시 대응: 수/암 부품 조합이 맞는지 확인하고, 플라이어로 충분히 눌러 체결
- NO → 공정 안정
트러블슈팅(증상 → 원인 → 빠른 조치 → 예방)
| 증상 | 가능 원인 | 빠른 조치 | 예방 |
|---|---|---|---|
| 비닐이 자수 라인 따라 ‘뜯김/펀칭’처럼 약해짐 | 비닐 특성상 바늘 구멍이 누적되면 약해질 수 있음 | 작업물 상태에 따라 재작업 필요 | 비닐은 재배치/재봉이 어려우므로, 처음 배치(가이드 커버)부터 정확히 진행 |
| 자수 중 비닐이 밀려 디자인이 비뚤어짐 | 접착이 약하거나 비닐이 너무 작음 | 즉시 정지 후 상태 확인(가능하면 다음 공정 전에 재배치) | 가이드 라인을 완전히 덮는 크기로 재단하고, 부착 후 손으로 밀림 테스트 |
| 작업대/주변이 끈적임 | 오버스프레이 | 알코올/세정제로 청소 | 영상처럼 통/휴지통 안에서 분사해 비산을 최소화 |
| 트리밍 중 스티치를 잘라먹음 | 컷라인이 너무 바짝 들어감 | 손상 정도에 따라 재작업 | 스티치 라인에 약간의 여유를 남기고, 천천히 외곽을 따라 절삭 |
| 스냅이 맞물리지 않음/헷갈림 | 수(Stud)/암(Socket) 조합 오류 | 부품을 다시 구분해 재조립 | 체결 전 수/암을 눈으로 구분하고, 맞물림 테스트 후 눌러 고정 |
결과
이제 ITH 비닐 키링의 표준 공정을 한 사이클로 완주했습니다. 스태빌라이저에 위치 가이드를 놓고, 비닐을 플로팅으로 고정한 뒤 자수하고, 자수틀을 뒤집어 백킹을 붙이고, 최종 외곽 스티치로 봉합한 다음 트리밍과 스냅 설치로 마감했습니다.
취미 제작이라면 이 방식은 완성도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려 주고, 소량 판매/반복 생산이라면 같은 크기 재단, 같은 부착 습관, 같은 체크리스트가 불량을 줄이고 작업 시간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변수를 통제하면 결과는 일정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