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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젝트 개요
ITH 쿠션은 커버(앞판 자수 + 겹침식 뒷판)와 분리 가능한 이너(지퍼로 뒤집고 충전)를 각각 후프 안에서 단계적으로 제작합니다. 커버는 평평하게 후프잉한 안정제 위에 앞판 원단을 부착하고 커스텀 자수를 넣은 뒤, 접은 뒷판 두 장을 겹쳐 올려 둘레를 마감합니다. 이너는 수용성 안정제(부드러운 마감) 위에 지퍼를 고정하고 상·하 원단을 덮은 다음, 바깥둘레를 봉제하고 뒤집어 충전해 마무리합니다.
- 적용 상황: 자수기에서 후프 크기 내 소형·중형 쿠션을 빠르고 깔끔하게 제작하고 싶을 때.
- 장점: 별도 재봉기 작업 최소화, 위치 정밀도↑, 반복 제작이 쉬움.
- 제한: 후프 크기 내에서만 작업 가능. 대형 쿠션은 분할 디자인 또는 다른 방식 필요.

1.1 무엇이 다른가
ITH의 핵심은 배치 스티치가 ‘정답선’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 선을 기준으로 원단을 정확히 올리고, 기계가 가이드대로 봉제·자수를 수행합니다. 덕분에 초심자도 직선·사각형의 정렬이 안정적입니다. 이때 자석 자수 후프 를 사용하면 원단을 자주 들어 올리며 접착제를 분사하는 과정에서도 후프 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1.2 언제 유리한가
- 맞춤 사이즈가 필요할 때: 시중 이너·커버 규격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 빠른 선물 제작: 반복 작업성이 뛰어나 행사·기념품 제작에 유리합니다.
- 세탁/관리 분리: 커버와 이너를 분리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준비 및 재료
필수 도구와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수기, 자수 후프, 가위(일반/소형), 재단용 가위
- 안정제(커버용: 일반 선호 안정제, 이너용: 수용성 권장)
- 앞판·뒷판 원단(앞판은 배치선보다 사방 1인치 여유 재단)
- 505 임시 접착 스프레이, 지퍼, 충전재(폴리필 등) 또는 콩(핫팩 용도)
- 테이프(지퍼 끝과 슬라이더 고정용)
단일 바늘 12×16인치 후프 사용자도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는 의견이 확인되었습니다. 파일에 해당 사이즈 구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안내가 있었으며, 이는 단일/다바늘 모두를 지원하는 설계라고 합니다. 후프 크기 안에서 작업하면 됩니다. 작업 공간은 후프잉과 재단을 위한 평평한 면을 준비하세요.

2.1 원단과 안정제 선택
커버용은 선호하는 안정제를 사용해도 되며, 이너는 수용성 안정제를 쓰면 완성 후 잔여물이 없어 더 부드럽습니다. 수용성은 트리밍과 세척에서 마감감을 좋게 만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안이 없다면 일반 안정제로도 가능하나 유연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용 후프 크기에 맞춰 앞판/뒷판 패널을 준비하세요. 이 과정에서 hoop master 자수 후프 스테이션 이 있다면 반복 후프잉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수월합니다.
2.2 지퍼 선택
플라스틱 지퍼 사용을 권장합니다. 바늘이 통과하기 쉬워 기계 손상을 줄이고, ITH에서 ‘지퍼 위 봉제’에 유리합니다. 길이는 디자인 가이드에 맞추되, 너무 짧으면 뒤집기와 충전이 불편합니다.

2.3 간단 체크: 시작 전에 꼭 확인하기
- 후프 크기와 디자인 크기 일치 여부
- 앞판 재단 여유(사방 1인치) 확보
- 지퍼 타입: 플라스틱 확인
- 이너용 안정제: 수용성 준비 여부
- 505 스프레이 및 테이프 준비
3. 세팅과 위치 표시
커버부터 시작합니다. 안정제를 후프잉하고 첫 번째 스텝(배치 스티치)을 실행하면, 앞판이 자리 잡을 영역이 선으로 표시됩니다. 이 선이 이후 모든 기준점입니다.

3.1 배치 스티치 이해하기
배치 스티치는 ‘정확한 위치·크기·방향’을 보장합니다. 앞판을 이 선을 충분히 덮도록 올리고, 비틀림 없이 고정하세요. 스티치와 원단 사이에 주름이 없도록 손으로 펼친 뒤 505 스프레이를 가볍게 분사합니다. 분사량이 많으면 바늘에 접착제가 묻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3.2 디자인 배치와 자수
이 단계에서 원하는 커스텀 디자인을 자유롭게 넣을 수 있습니다. 앞판 중앙, 하단 오프셋 등 배치 변형이 가능하지만 배치 스티치 영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확인하세요. 원단이 늘어지거나 미끄러진다면 mighty hoop 11x13 자수 후프 같은 강력 고정형 후프가 안정성에 도움이 됩니다.
3.3 뒷판 준비(겹침식 오프닝)
앞판과 같은 크기의 뒷판 패널 2장을 준비하되, 한쪽에 2인치 여유를 더 넣어 길게 재단합니다. 각 패널을 길이 방향으로 반 접어 접힌 가장자리가 중앙에 겹치도록 배치합니다. 중앙 겹침은 약 1인치 권장(이너 삽입부 형성).


3.4 간단 체크: 세팅 마무리
- 앞판은 배치선 전체를 충분히 덮고 주름 없음
- 뒷판 두 장은 중앙에서 1인치 이상 겹침
- 가장자리 원단이 배치선을 고르게 초과
4. 작업 단계 (Step-by-step)
이제 순서대로 봉제·자수·지퍼·트리밍을 진행합니다.
4.1 커버 제작
1) 앞판 고정: 앞판을 배치선에 맞춰 올리고 505 스프레이로 가볍게 고정한 뒤, 고정 스티치를 실행합니다.
2) 커스텀 자수: 원하는 디자인을 배치·자수합니다. 자수가 끝나면 실 정리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3) 뒷판 얹기: 반으로 접은 뒷판 두 장을 앞판 위에 순서대로 올려 중앙 1인치 겹침을 형성합니다.
4) 둘레 봉제: 기계가 안내하는 테두리 스티치를 실행해 3겹(앞판+뒷판2장)을 함께 봉제합니다. 5) 트리밍과 뒤집기: 둘레에서 여분 원단을 잘라내고(스티치에 너무 바짝 자르지 않음), 겹침식 오프닝을 통해 겉면으로 뒤집습니다.


프로 팁(4.1): 뒷판이 자주 벌어진다면 겹침 폭을 살짝 늘리거나, 접힌 가장자리 안쪽에 얇은 접착심을 넣어 안정감을 높이세요. 이때 brother se1900용 자석 자수 후프 를 쓸 경우 작은 커버 사이즈에서도 원단 가장자리가 후프에서 잘 빠지지 않아 모서리 정렬이 쉬워집니다.
주의(4.1): 트리밍 시 가위를 스티치에 너무 가깝게 대면 박음이 풀리거나 올이 풀릴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시접은 유지하세요.
간단 체크(4.1):
- 앞판 자수 품질(장력 고르기, 올 뭉침 없음)
- 뒷판 겹침 폭 균일
- 모서리 뒤집힘 깔끔(코너 툴 또는 뭉툭한 도구로 살짝 밀어 정리)
4.2 이너 제작: 수용성 안정제 + 지퍼
1) 후프잉: 수용성 안정제를 후프에 끼우고 배치 스티치를 실행합니다.

2) 지퍼 위치 잡기: 배치선에 맞춰 지퍼를 곧게 놓고 끝단과 슬라이더 탭을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3) 슬라이더 이동(매우 중요): 슬라이더를 중앙으로 옮겨둡니다. 나중에 뒤집을 때 필수입니다.

4) 상·하 원단 덮기: 인쇄 원단이라면 안쪽(무늬 반대면)이 보이게 놓고, 지퍼를 1/2인치 정도 덮도록 상판을 올려 고정·봉제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하판도 올려 고정·봉제합니다.

프로 팁(4.2): 지퍼는 플라스틱 타입을 쓰면 바늘이 지나가도 기계 손상을 줄일 수 있어 부담이 적습니다. 슬라이더는 스티치 경로에서 살짝 빼두면 봉제가 매끄럽습니다. 또한 tajima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 같은 강력 고정형을 쓰면 지퍼 테이프가 덜 미끄러집니다.
주의(4.2): 슬라이더를 중앙에 이동하지 않으면 나중에 이너를 뒤집기 매우 어렵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간단 체크(4.2):
- 지퍼 직선·중앙 정렬
- 상·하 원단이 지퍼를 충분히 덮음(각 1/2인치 내외)
- 슬라이더 중앙 위치
4.3 이너 마감, 트리밍, 뒤집기, 충전
1) 외곽 스티치: 상·하 판과 지퍼를 포함해 이너 외곽을 봉제합니다.

2) 트리밍: 외곽을 따라 안정제·원단 여분을 정리합니다.

3) 지퍼 아래 안정제 제거: 지퍼 아래 남은 안정제를 소형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냅니다. 이 과정이 있어야 지퍼가 끝까지 열립니다.

4) 뒤집기: 코너부터 시작해 지퍼를 완전히 열고 겉면으로 뒤집습니다. 5) 충전: 폴리필을 채워 원하는 탄성을 조절합니다. 핫팩 용도로 콩을 채워도 되지만, 내열 원단 사용과 ‘짧은 시간, 간헐적’ 전자레인지 가열 원칙을 지키세요.

프로 팁(4.3): 충전은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모서리→가장자리→중앙 순으로 소량씩 채우며 밀도를 고르게 만들면 표면이 매끈합니다. 공정 내내 dime 스냅 자수 후프 처럼 탈착이 쉬운 후프를 쓰면 중간 점검과 보정이 편리합니다.
간단 체크(4.3):
- 지퍼가 끝까지 잘 열리고 닫히는가
- 모서리 각이 뭉치지 않았는가
- 충전 밀도 균일(눌러봤을 때 단단함이 일정)
5. 품질 체크
- 후프에서 막 뺀 직후: 커버 둘레 스티치가 끊김 없이 닫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첫 스티치 후: 앞판 자수는 장력 균일, 바닥 실 당김 없음, 주름 없이 밀착되었는지 점검합니다.
- 지퍼 커버링 후: 상·하 원단이 지퍼를 충분히 덮고, 슬라이더가 중앙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 수용성 안정제 제거 후: 지퍼 구간이 매끈하게 움직이고, 이너 외곽에 들뜨는 부분이 없는지 봅니다.
추가로, 반복 제작 시에는 후프 위치 기준을 고정해두면 오차가 줄어듭니다. 이때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 와 조합하면 얇은 원단에서도 미세 이동이 적어 품질 편차가 줄어듭니다.
6. 완성과 활용
이너를 커버의 겹침식 오프닝으로 넣으면 작업이 끝납니다. 이너는 지퍼로 충전량을 조절하거나 교체가 가능하고, 커버는 자주 세탁해도 분리 관리가 편합니다.

활용 팁:
- 선물용: 이니셜, 기념일 날짜, 심볼 등 커스텀 자수로 의미를 더합니다.
- 계절 연출: 앞판에 계절 디자인을 바꾸어 연속 제작하면 인테리어가 살아납니다.
- 사이즈 선택: 직접 만드는 이너는 원하는 가구·공간에 딱 맞춰 조정할 수 있습니다. 댓글에서는 시중 폼보다 직접 제작이 사이즈와 품질 선택에 더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원단 보관 측면에서도 충전재는 폼보다 유연해 공간 활용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7. 문제 해결
증상 → 가능한 원인 → 해결 방법 순으로 정리합니다.
- 앞판 주름/비틀림 → 접착 부족 또는 후프 장력 불균형 → 505 스프레이를 얇게 여러 번, 손으로 고르게 펴고 다시 고정. 필요하면 brother용 mighty hoops 자수 후프 처럼 고정력이 좋은 후프를 고려합니다.
- 뒷판 겹침 벌어짐 → 겹침 폭 부족 → 중앙 겹침을 최소 1인치 이상으로, 접힌 가장자리에 얇은 접착심으로 보강.
- 지퍼가 끝까지 안 열림 → 지퍼 아래 안정제를 제거하지 않음 → 소형 가위로 지퍼 아래 안정제를 정밀하게 트리밍.
- 뒤집기 어렵다 → 슬라이더를 중앙에 두지 않음 → 다시 열 수 없을 정도로 막혔다면 실밥 제거 후 재작업이 필요할 수 있음. 다음 작업부터는 4.2단계에서 중앙 이동을 습관화.
- 트리밍 중 원단 손상 → 스티치에 너무 가깝게 절단 → 2~3mm 시접을 남기고 가위 끝을 세우지 말고 수평으로 스치듯 트리밍.
- 충전 불균일/멍울 → 한 번에 많은 충전재 투입 → 가장자리부터 소량씩 채워가며 손으로 분산. 막대나 뭉툭한 도구로 모서리 정리 후 중앙을 채움.
8. 댓글에서 (FAQ 요약)
- 단바늘 12×16 후프 가능? 가능. 단·다바늘 모두를 위한 사이즈가 파일에 포함되어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후프 범위 안에서 작업하면 됩니다.
- 지퍼가 무섭다? 플라스틱 지퍼를 사용하고, 슬라이더를 스티치 경로에서 빼두면 바늘 손상을 피하고 수월합니다. 슬라이더는 봉제 전 ‘중앙’ 이동이 핵심입니다.
- 이너를 직접 만들면 이득? 댓글에서는 사이즈 선택 자유와 품질 통제가 장점이라고 정리됩니다. 재고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할 때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배치 스티치,
앞판 안착,
접착 스프레이,
가장자리 고정 스티치,
커스텀 자수,
뒷판 겹침,
커버 트리밍·뒤집기,
지퍼와 상·하 판,
이너 외곽·트리밍·지퍼 아래 안정제 제거,
충전,
최종 조립—all done!
마지막으로, 작업 중간중간 후프에서 꺼내어 가장자리 맞춤을 재확인해도 좋습니다. 후프 재장착이 잦다면 착탈이 쉬운 mighty hoop 자석 자수 후프 나 스테이션 조합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여보세요. 다만 영상에서는 특정 모델·세팅 값은 따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