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후프(I TH) 새틴 스티치 키포브: 생산 공정에 바로 쓰는 방법(깔끔한 엣지·하드웨어 수평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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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이드는 인더후프(ITH) 키포브를 ‘스태빌라이저 후핑 → 배팅/원단 플로팅 → 정밀 트리밍 → 새틴 보더 → 금속 하드웨어 크림핑’까지 한 번에 재구성합니다. 작업 중 흔히 생기는 밀림, 두께 과다, 스태빌라이저 보풀, 하드웨어 비뚤어짐을 막기 위한 현장형 체크포인트를 넣었고, 소량 생산/반복 작업에서 후핑 속도를 올리는 업그레이드 방향까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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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TH 키포브에 필요한 준비물

완성도 높은 인더후프(ITH) 키포브는 단순한 ‘공예’가 아니라, 작은 공정 설계에 가깝습니다. 동시에 3가지를 컨트롤해야 합니다: 고정(스태빌라이저가 흔들리지 않게), 두께 관리(하드웨어 클램프 안에 들어갈 만큼 얇게), 엣지 미관(새틴 스티치가 원단 올풀림을 완전히 덮게).

키포브는 결국 “재료 + 컨트롤” 프로젝트입니다. 레이어 관리가 되면 새틴 보더가 촘촘하고 매끈하게 올라가서 상업용 제품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장력이 흔들리면 새틴이 물결치거나, 마지막 조립 단계에서 하드웨어가 비뚤게 물려 한 번에 불량이 납니다.

Two finished geometric patterned key fobs with gold and silver hardware displayed on a cutting mat.
Introductory display of finished product

이 글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가장 자주 망가지는 지점)

이 공정에서는 스태빌라이저 위에 배치선(placement line)을 먼저 놓고, 배팅과 원단을 플로팅(테이프로 고정) 한 뒤, 최대한 바짝 트리밍하고, 마지막에 두꺼운 새틴 보더와 클램프형 하드웨어로 마감합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조용한 불량 원인’ 4가지는 아래입니다.

  • 후핑 자국/밀림: 비닐·가죽류에 마찰 자국이 남거나, 스티치 중 레이어가 1mm만 밀려도 테두리가 어긋납니다.
  • 두꺼운 샌드위치: 상단 탭이 두꺼워 하드웨어 이빨(톱니)이 곧게 물리지 않습니다.
  • 보풀 엣지: 스태빌라이저 섬유가 새틴 아래에 끼어 ‘털 난’ 느낌이 납니다.
  • 비뚤어진 크림핑: 하드웨어가 약간만 기울어도 눈에 바로 띕니다.

영상에 나온 준비물(+ 놓치기 쉬운 필수 요소)

‘기본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완성도를 올리려면 아래 포인트까지 챙기는 게 좋습니다.

핵심 장비:

  • 자수기 & 자수틀: 자수틀이 깨끗한지, 나사(스크루) 조임이 부드러운지 확인하세요.
  • 키포브 하드웨어: 1"(2.54cm) 또는 1.25" 규격이 일반적입니다.
  • 키포브 플라이어(전용 집게): 금속 표면에 스크래치가 덜 나도록 팁이 보호된 제품이 유리합니다. 가정용 펜치로 대체하면 눌림 자국이 남기 쉽습니다.

소모 재료:

  • 중간 두께 찢어지는 스태빌라이저(tear-away): 바닥(기초) 역할.
  • 재단된 원단: 앞/뒤용(면, 비닐, 인조가죽 등).
  • 배팅 또는 폼: ‘도톰한’ 느낌을 만드는 충전재.
  • 트랜스포어(의료용) 테이프: 잘 찢어지고 고정력은 좋으며, 제거가 비교적 깔끔합니다.

정밀 도구:

  • 바늘 75/11: 면직물/스태빌라이저가 빽빽하면 샤프(Sharp) 계열이 유리하고, 부드러운 니트류라면 볼포인트(Ballpoint) 를 고려합니다(키포브는 니트 사용이 드문 편입니다).
  • 덕빌(오리부리) 아플리케 가위: 스티치 라인 바로 옆까지 안전하게 트리밍할 때 사실상 필수입니다.
  • 실 버너(열 커터): 합성사 실끝 정리 및 보풀 제거.
  • 점착 글루(택키 글루): 빠르게 잡아주는 타입.
Supplies laydown including hoop with stabilizer, fabric strips, scissors, tape, needle, and glue.
Supply overview

전문가 노트: ‘드럼 타이트’ 후핑이 중요한 이유

ITH 키포브는 단순해 보여도, 마지막 새틴 보더가 매우 가혹합니다. 새틴 스티치는 촘촘한 스티치 밀도로 원단을 안쪽으로 계속 끌어당깁니다. 스태빌라이저가 드럼 타이트 가 아니면, 고밀도 구간에서 스태빌라이저가 휘거나 주름(퍼커링)이 생기고, 그 결과 미세 밀림이 발생해 보더가 원단 위가 아니라 옆에 떨어지면서 커팅 라인이 노출됩니다.

감각 체크: 후핑한 스태빌라이저를 톡톡 두드렸을 때 ‘텅텅’ 울리는 느낌이 나야 합니다. 둔탁하거나 스펀지처럼 느껴지면 다시 후핑하세요.

소량 생산(예: 행사 판매용 50개)을 계획한다면, 수동 후핑은 손목 피로가 누적됩니다. 20개쯤 넘어가면 조임이 느슨해지기 쉽고, 그게 곧 불량으로 이어집니다. 이럴 때 현장에서는 전용 자수용 후프 스테이션로 장력과 위치를 표준화해, 1개째와 50개째 품질을 같게 맞춥니다.


Step 1: 자수틀 준비와 배팅 세팅

스태빌라이저를 후핑하고 배치선(Placement Line) 놓기

중간 두께 찢어지는 스태빌라이저를 1겹 후핑합니다.

  • 현장 코멘트: 가이드에 따라 2겹을 권하는 경우도 있지만, 키포브처럼 작은 ITH에는 1겹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단, ‘드럼 타이트’가 전제). 과도한 스태빌라이저는 나중에 뜯어낼 때 보풀이 더 남고 작업이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1. 자수틀 나사를 충분히 풀어 여유를 만듭니다.
  2. 스태빌라이저를 올리고 안쪽 링을 눌러 끼웁니다.
  3. 조임 + 당김(스파이더 방식): 나사를 살짝 조인 뒤, 모서리 방향으로 스태빌라이저를 고르게 당겨 장력을 맞추고, 마지막에 단단히 조입니다.
  4. 첫 컬러 스탑(배치선)을 실행합니다.

기대 결과: 흰 스태빌라이저 위에 직사각/쉐브론 형태의 선이 또렷하게 한 바퀴 돌아갑니다.

Embroidery hoop with a stitched rectangular placement line on the stabilizer.
Placement stitch complete

배팅(또는 폼)을 플로팅하고 고정하기

배치선 위에 배팅 스트립을 올립니다. 배치선을 기준으로 사방 최소 1/2 inch 이상 덮이게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테이프 전략: 상단과 하단만 단단히 고정하세요. 곧 바늘이 지나갈 좌우 측면에 테이프를 붙이면 접착제가 바늘에 묻어 실 끊김/실 갈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 결과: 배팅이 들뜨지 않고 평평하게 눌려 있으며, 기포처럼 뜬 부분이 없습니다.

Hands placing a strip of white batting over the placement stitch area.
Positioning batting

스티치 라인 바로 옆까지 배팅 트리밍(실을 건드리지 않게)

덕빌 아플리케 가위를 사용합니다.

요령
덕빌(넓은 받침) 면을 스티치 라인에 바짝 대고 자르면, 실을 잘못 잘라먹는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목표: 가능한 한 바짝—이상적으로는 스티치 라인에서 1~2mm 정도만 남기고 정리합니다.

기대 결과: 배팅은 스티치 안쪽 형태만 남습니다. 여기서 바짝 정리할수록 나중 새틴 엣지가 더 깔끔해집니다.

Fabric trimmed close to the stitching line inside the hoop.
After trimming batting
경고
기계 안전. 재료를 올릴 때 손가락이 바늘 영역에 들어가지 않게 하세요.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 가위/핀셋 등 금속 도구가 재봉 영역에 남아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움직이는 니들바와 금속 도구가 충돌하면 기계에 치명적입니다.

작업 전 체크리스트(초록 버튼 누르기 전)

  • 소리 체크: 스태빌라이저를 두드렸을 때 드럼처럼 탄탄한 소리가 납니다.
  • 바늘 체크: 75/11 바늘이 휘지 않았나요? 손톱으로 끝을 살짝 훑어 걸림(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밑실 체크: 보빈이 충분히 감겨 있나요? 새틴 보더 중간에 밑실이 떨어지면 바로 불량입니다.
  • 테이프 체크: 트랜스포어 테이프가 손톱으로 문질러(버니싱) 단단히 눌려 있습니다.
  • 간섭 체크: 가위/부자재가 움직이는 자수틀 경로에서 최소 6 inch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Step 2: 고정 스티치 + 퀼팅(장식) 스티치

앞면 원단 올리고 고정 스티치 + 퀼팅 스티치 실행

앞면 원단을 겉면이 위로 오게 배팅 위에 올립니다. 배팅 영역을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플로팅의 장점: 원단을 후핑하지 않고 테이프로 고정(플로팅)하면, 원단 결이 늘어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하학 패턴은 후핑 중 늘어났다가 언후핑 후 ‘되돌아오면서’ 형태가 틀어져 보이기 쉽습니다.

다음 컬러 스탑을 실행합니다. 보통 런닝 스티치(고정) 후 바로 장식 채움(퀼팅) 이 이어집니다.

기대 결과: 앞면 원단이 배팅과 함께 단단히 고정되고, 표면에 장식 스티치가 형성됩니다.

Placing the patterned decorative fabric strip over the batting.
Placing front fabric

실 계획:

  • 톤온톤: 원단과 같은 색으로 질감만 살립니다.
  • 대비: 형광/메탈릭 등으로 시인성을 높입니다.
이름/이니셜 등 개인화가 필요하다면, 해당 편집은 이 단계 시작 전에 파일/기계에서 완료해야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Step 3: 뒷면 원단 부착

자수틀을 뒤집어(언후핑 금지) 뒷면 원단을 테이프로 고정

초보자가 가장 헷갈리는 구간입니다.

  1. 자수틀을 기계에서 분리합니다. 스태빌라이저를 자수틀에서 빼지 마세요.
  2. 자수틀을 뒤집어 바닥면(아래쪽)을 보이게 합니다.
  3. 뒷면 원단을 겉면이 바깥(내가 보는 쪽) 으로 오게 중앙에 맞춥니다(원단 안쪽 면이 스태빌라이저에 닿는 구조).
  4. 네 모서리를 확실히 테이핑합니다. 중력 때문에 처지거나 접히면 바늘 아래로 말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대 결과: 가운데는 스태빌라이저, 양쪽은 원단으로 덮인 ‘샌드위치’ 구조가 됩니다.

View of the backside of the hoop showing the second fabric strip being positioned.
Placing backing fabric

왜 ‘뒤집어서 테이핑’이 정렬에 유리한가

이 방식은 전형적인 플로팅 자수 후프 작업 흐름입니다. 스태빌라이저를 자수틀에 고정한 상태로 유지하므로, 정렬(레지스트레이션)이 흐트러질 여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작업량이 늘어날 때: 뒤집는 과정에서 안쪽 링이 들뜨거나, 일반 자수틀이 비닐류에 후핑 자국을 남겨 스트레스라면 도구가 병목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물량 작업에서는 자석 후프 스테이션 같은 장비로 고정력을 분산시키고, 뒤집기 작업을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Step 4: 트리밍과 새틴 스티치

옆면/하단만 트리밍하고, 상단은 남겨두기

자수틀을 다시 기계에 걸고 ‘뒷면 고정 스티치’를 실행합니다.

그 다음 자수틀을 다시 분리합니다(스태빌라이저는 계속 고정!). 이제 앞/뒤 원단을 둘 다 트리밍합니다.

  • 트리밍 구간: 좌우 긴 면 2곳 + 하단 포인트/곡선.
  • 안전 여유: 고정 스티치 라인에서 1~2mm 정도 남기고 바짝 자릅니다. 5mm 이상 남기면 새틴이 덮지 못하고, 반대로 실을 잘라먹으면 구조가 풀립니다.
  • 상단 탭: 상단은 절대 자르지 마세요. 나중에 하드웨어에 끼울 재료가 필요합니다.

기대 결과: 전체 형태는 잡히되, 상단은 직사각형 탭처럼 남아 있습니다.

Fabric trimmed cleanly around the chevron point and sides, exposing stabilizer.
Showing trim results

새틴 보더 스티치(밑실 색상도 맞추기)

여기가 마지막 고밀도 구간입니다.

  1. 밑실 매칭: 흰 보빈 대신, 윗실 색과 맞는 보빈(또는 같은 계열 밑실)로 교체합니다. 키포브는 양면이 보이므로 뒷면에 흰 밑실이 비치면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2. 윗실 상태: 장력이 불안하거나 실이 느슨하면 루프가 생길 수 있으니 정리합니다.
  3. 새틴 실행: 진행 중 루프/실 뭉침이 보이면 즉시 정지하고 확인합니다.

기대 결과: 원단의 커팅 엣지를 완전히 감싸는 두껍고 촘촘한 새틴 테두리가 형성됩니다.

The key fob inside the hoop with the final satin stitch border completed.
Embroidery complete

전문가 노트: 새틴 품질은 ‘엣지 컨트롤’에서 결정됩니다

새틴 스티치는 바닥이 흔들리면 바로 티가 납니다. 보더가 울퉁불퉁하거나 물결치면, 배팅 트리밍이 고르지 않았거나 스태빌라이저 장력이 느슨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반복 생산에서는 일관성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장력 유지 목적에서 자석 자수 후프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나사 자수틀은 고밀도 스티치가 10분 정도 이어지면 장력이 미세하게 풀릴 수 있는데, 자석 방식은 압력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어 새틴 작업에서 유리하다고 느끼는 작업자들이 있습니다.


Step 5: 키포브 하드웨어로 프로 마감

언후핑 후 상단 탭을 깔끔한 길이로 정리

스태빌라이저에서 작품을 분리하고, 남는 스태빌라이저를 부드럽게 뜯어냅니다. 이때 엄지로 새틴 보더를 받쳐주며 뜯으면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단 탭(원단 남김)을 1/4 inch(6mm) 정도로 정리합니다(하드웨어 깊이에 따라 조절). 핵심: 탭 양쪽 모서리를 45도 대각으로 살짝 잘라 두께를 줄입니다. 그래야 금속 클램프가 양쪽 끝까지 고르게 닫힙니다.

기대 결과: 짧고 단정한 탭이 남아 하드웨어 삽입 준비가 됩니다.

Hands popping the finished embroidery project out of the stabilizer hoop.
Unhooping
Cutting the top raw edge of the key fob with scissors to shorten the allowance.
Trimming top edge

보풀/실꼬리 정리(영상에서 나온 2가지 방식)

새틴 가장자리에서 스태빌라이저 보풀이 삐져나오면 ‘수제 티’가 강하게 납니다.

  1. 물리적 제거: 핀셋 등으로 뭉친 보풀을 뽑아냅니다.
  2. 열 정리: 실 버너(또는 매우 조심해서 라이터)를 사용해 가장자리 근처를 빠르게 스치듯 지나가며 합성사 실끝과 보풀을 정리합니다.

기대 결과: 가장자리가 매끈하고 제품처럼 정돈됩니다.

Using a heated thread burner tool to singe fuzzy edges.
Cleaning up edges

글루 → 삽입 → 크림핑(먼저 정렬, 그 다음 확정)

금속 하드웨어는 한 번 눌러 닫으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1. 글루 보조: 클램프 안쪽 또는 원단 탭 접히는 부분에 택키 글루를 ‘아주 소량’ 바릅니다. 정렬 중 미끄러짐을 줄입니다.
  2. 가조임 단계: 원단을 끼운 뒤 손 또는 플라이어로 아주 약하게만 눌러 위치를 잡습니다.
  3. 육안 확인: 정중앙인가요? 원단이 90도로 곧게 들어가나요? 좌우가 같은 깊이로 들어갔나요?
  4. 본 크림핑: 플라이어로 단단히 눌러 톱니가 확실히 물리게 합니다.

기대 결과: 흔들림 없고 수평이 맞는 하드웨어가 완성됩니다.

Applying a bead of tacky glue to the raw fabric edge.
Gluing
Sliding the glued fabric end into the metal key fob hardware clamp.
Inserting hardware
Aligning the pliers over the hardware clamp before squeezing.
Aligning pliers
Firmly squeezing the red-handled pliers to crimp the hardware shut.
Final clamp
Holding up the completely finished key fob to the camera.
Final reveal
경고
열 안전. 실 버너는 매우 고온(약 425°C+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면사에는 사용하지 마세요(타면서 계속 번질 수 있음). 용제계 접착제 근처에서는 사용하지 마세요(가연성 증기 위험). 캡/커버는 충분히 식힌 후 닫거나 보관하세요.

작업 체크리스트(기계 앞에서 바로 확인)

  • 배치선이 끊김 없이 닫힌 형태입니다.
  • 배팅 테이핑이 바늘 경로를 피해서 상/하단에만 되어 있습니다.
  • 원단이 배치 영역 전체 + 여유분 1/2 inch 이상을 덮습니다.
  • 뒤집기: 뒷면 원단 방향이 맞습니다(겉면이 바깥).
  • 트리밍: 옆/하단은 1~2mm로 바짝, 상단 탭은 보존했습니다.
  • 밑실: 새틴 전 밑실 색상을 교체했습니다.
  • 하드웨어: 삽입 전 상단 모서리를 대각 컷 했습니다.
  • 최종 크림핑: 최대 압력 전에 수평/정렬을 확인했습니다.

댓글 기반 주의 포인트(자주 나오는 질문)

“가방도 같이 만드는 튜토리얼이 있나요?”라는 질문이 실제로 나옵니다. 키포브는 가방/파우치 같은 큰 프로젝트에 붙이기 좋은 ‘세트 업셀’ 아이템입니다. 이 키포브에서 새틴 엣지 마감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으면, 큰 프로젝트를 돌리는 동안 사이드로 소량 생산을 붙이는 식으로 작업 흐름을 표준화하기도 좋습니다.


준비(Prep)

성공은 준비 90%, 자수 10%입니다.

숨은 소모품 & 사전 점검(자주 잊는 것들)

  • 윤활: 로터리 훅 오일링을 마지막으로 언제 했나요? ITH는 보풀이 많이 생겨 훅이 건조하면 실뭉침(버드네스트)이 늘 수 있습니다.
  • 접착 제거: 테이프/스태빌라이저를 자르다 보면 가위날이 끈적해집니다. 닦아주지 않으면 컷이 지저분해져 트리밍 품질이 떨어집니다.
  • 확대경/돋보기: 2.5배 정도 확대는 스티치 라인 바짝 트리밍할 때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 스태빌라이저 미리 재단: 5장 정도 미리 잘라두면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의사결정 트리: 원단 → 스태빌라이저 & 레이어 전략

아래 흐름으로 ‘샌드위치 레시피’를 결정하세요.

1) 원단이 안정적인가요(퀼팅 코튼, 캔버스)?

  • YES: 중간 두께 Tear-Away + 배팅 1겹(영상 방식).
  • NO: 2번으로.

2) 신축성이 있나요(니트, 저지)?

  • YES: 주의 구간. Tear-Away만으로는 지지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대안: 니트 뒷면에 직물 심지(예: Shape-Flex 계열)를 먼저 접착해 안정화한 뒤, 표준 Tear-Away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3) 두꺼운가요(마린 비닐, 인조가죽)?

  • YES: 두께 경고. 배팅은 생략하는 편이 안전합니다(소재 자체가 바디감을 제공합니다). 바늘은 관통성이 좋은 80/12 계열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가 계속 틀어지거나 ‘후프 크립(미끄러짐)’이 반복된다면, 고정 방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일반 자수틀은 마찰로만 잡기 때문에, 비닐 + Tear-Away처럼 성질이 다른 레이어 조합에서는 자수기용 후핑 자체가 까다롭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석 자수 후프는 마찰보다 ‘수직 압착’으로 잡아주는 방식이라 작업성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준비 체크리스트(속도 위한 스테이징)

  • 원단이 파일 스펙대로 미리 재단되어 있습니다(예: 4" x 6" 등).
  • 하드웨어가 분리/정리되어 있습니다(키링이 클램프에 결합된 상태 확인).
  • 플라이어 팁이 보호되어 있습니다(보호 팁이 없으면 테이핑 등으로 스크래치 방지).
  • 글루 노즐이 막히지 않았습니다.

셋업(Setup)

반복 생산을 위한 셋업(초보 친화 + 작업장 친화)

  • 파일 체크: 크기 스케일이 변경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ITH 파일을 스케일링하면 새틴 밀도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너무 촘촘하면 바늘 파손, 너무 성기면 원단이 비침).
  • 바늘: 새 75/11 또는 80/12.
  • 속도: 기계 속도를 600–700 SPM 정도로 두면 작은 아이템의 새틴 보더에서 바늘 관통과 정렬이 안정적일 때가 많습니다.
Hands placing a strip of white batting over the placement stitch area.
Positioning batting

업그레이드 포인트(후핑이 병목이 될 때)

선물용 1개라면 일반 자수틀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주문 작업이 되면, 나사 풀기–끼우기–조이기 자체가 가장 큰 시간 비용(그리고 손목 부담)이 됩니다.

이 지점이 도구 업그레이드의 ‘변곡점’이 됩니다. 소규모 작업장에서는 자석 자수 후프로 넘어가 후핑 시간을 줄이고, 반복 조임으로 인한 손목 부담을 낮추기도 합니다.

경고
자석 안전. 자석 자수 후프는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합니다.
* 끼임 위험: 순간적으로 붙으면서 손가락이 끼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의료기기: 심박조율기 사용자는 사용하지 마세요.
* 전자기기: 기계 화면/카드/휴대폰 등과는 최소 12 inch 이상 떨어뜨리세요.

작업(Operation)

전체 공정 요약(체크포인트 + 기대 결과)

  1. 스태빌라이저 후핑(드럼 타이트).
    • 감각: 두드려 소리 확인.
    • 이유: 정렬 유지.
  2. 배치선 스티치.
    • 시각: 스킵 스티치 여부 확인.
    • 이유: 재료가 들어갈 ‘작업 구역’ 정의.
  3. 배팅 플로팅.
    • 동작: 상/하단만 테이핑.
    • 이유: 도톰한 바디감.
  4. 배팅 고정 & 트리밍.
    • 동작: 덕빌 가위로 1~2mm.
    • 이유: 두께 감소로 새틴 안정.
  5. 앞면 원단 올림 & 퀼팅.
    • 시각: 배치 영역 + 여유분 완전 커버.
    • 이유: 제품의 얼굴.
  6. 뒤집기(뒷면 원단).
    • 동작: 아래면 테이핑 확실히.
    • 이유: 뒷면 마감.
  7. 최종 트리밍.
    • 동작: 옆/하단만, 상단 탭은 남김.
    • 이유: 새틴 씰 준비.
  8. 새틴 보더.
    • 동작: 밑실 색 교체, 진행 중 루프 감시.
    • 이유: 구조+미관 마감.
  9. 하드웨어 장착.
    • 동작: 글루 → 정렬 → 크림핑.
    • 이유: 기능 완성.

작업 종료 품질 게이트(최종 검수)

  • 새틴 밀도: 스티치 사이로 스태빌라이저가 비치나요? (비치면 밀도 부족 또는 장력 문제 가능)
  • 뒷면: 밑실 색이 맞고, 실뭉침(버드네스트)이 없나요?
  • 대칭: 하드웨어가 바디에 대해 90도로 곧나요?
  • 촉감: 너무 흐물거리지 않고 적당히 탄탄한가요?

트러블슈팅

스태빌라이저가 새틴 스티치에 달라붙음

증상: Tear-away를 뜯었는데 새틴 가장자리에 보풀이 ‘붙은 것처럼’ 남습니다. 가능 원인: 새틴이 매우 촘촘/좁아서 종이를 너무 미세하게 천공해 섬유가 끼어 있습니다. 해결:

  • 스코어링 방법: 뜯기 전에 핀 또는 손톱으로 스티치 바로 옆 스태빌라이저를 긁어 결을 먼저 풀어줍니다.
  • 열 정리 방법: 실 버너로 보풀을 살짝 정리합니다.

크림핑 후 하드웨어가 비뚤어짐

증상: 클램프가 좌/우로 기울어 보입니다. 가능 원인: 상단 탭 두께가 좌우로 달라 클램프가 얇은 쪽으로 미끄러집니다(대각 컷 미흡 등). 해결:

  • 예방: 상단 모서리를 대각으로 확실히 컷해 두께를 줄입니다.
  • 수습: 완전 크림핑 전에 플라이어로 평행을 맞추고, 중앙부터 눌러 고정한 뒤 마무리합니다.

레이어 밀림 / 원단과 새틴 사이 ‘흰 틈’ 발생

증상: 원단 엣지와 새틴 보더 사이에 흰 스태빌라이저가 가늘게 보입니다. 가능 원인: 원단 테이핑이 약했거나, 스태빌라이저가 드럼 타이트가 아니어서 스티치 중 안쪽으로 끌려 들어갔습니다. 해결:

  • 물리적: 테이핑을 더 확실히 합니다.
  • 기계적: 자수틀 조임을 강화하거나, 고정력 개선을 위해 자석 프레임 계열을 고려합니다.

결과(Results)

상업용 수준의 ITH 키포브는 보통 아래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새틴 폭이 균일함: 배팅 두께가 들쭉날쭉해 생기는 볼록 구간이 없습니다.
  2. 하드웨어 ‘턴’이 깔끔함: 연결부가 곧고 들뜸이 없습니다.
  3. 올풀림 0: 테두리 밖으로 원단 실밥이 나오지 않습니다.

영상 기준 스티치 시간은 6–10분 정도입니다. 즉, 재료비는 낮고 시간은 짧아 소량 판매에 유리한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취미에서 수익으로 넘어갈수록 병목은 ‘자수 속도’보다 ‘후핑 속도’로 이동합니다. 재단 템플릿을 표준화하고, 필요 시 자석 프레임/자석 자수 후프 같은 도구로 셋업을 정리하는 것이 확장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