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다침 자수기에서 메탈릭 실 끊김 멈추기: 바늘·실 경로·장력·속도 세팅 (단계별 SOP)

· EmbroideryHoop
이 가이드는 영상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작업 표준(SOP)으로 재구성해, 다침 자수기(영상은 Baby Lock Enterprise 시연)에서 메탈릭 실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핵심은 준비 순서(훅 오일 1방울 + 밑실 선택), 마찰을 줄이는 바늘 업그레이드(Topstitch #90/14), 실망(네트) 사용과 ‘가이드 1~2개 건너뛰기’ 스레딩 팁, 윗장력 조정(완전히 풀었다가 약 2바퀴 조이기), 그리고 안전한 자수 속도 선택(세팅이 맞으면 700 SPM 가능, 끊기면 400~500 SPM 권장)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쓰기 좋은 체크포인트, 스태빌라이저(안정지) 선택 로직, 트러블슈팅까지 포함해 메탈릭 실에서 가장 흔한 실패를 생산 흐름 안에서 줄이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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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메탈릭 실이 ‘다른’ 이유

메탈릭 실은 자수에서 가장 빠르게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평범한 로고가 한 번에 ‘프리미엄’처럼 보이게 만들지만, 폴리에스터 실과는 완전히 다른 취급 방식을 요구합니다.

현장에서는 늘 같은 상황이 반복됩니다. 일반 실로는 문제없이 돌아가는데, 금·은 메탈릭으로 바꾸는 순간 실이 30초마다 끊기고, 바늘 주변이 거칠게 마모되는 느낌이 나며, 결국 기계 탓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숙련 오퍼레이터가 알고 있는 결론은 하나입니다. 메탈릭 실 끊김은 기계 고장이라기보다 ‘마찰(드래그) 관리 실패’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래 내용은 상업용 다침 자수기(영상에서는 Baby Lock Enterprise)에서 메탈릭 실을 안정적으로 돌리기 위한 재현 가능한 세팅을 단계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비법이 아니라 물리입니다. 접촉 지점마다 장력(잠재 에너지)마찰(운동 마찰/드래그)을 체계적으로 낮추면 성공 확률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이 글은 “왜 끊기는지 모르겠다”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다”로 넘어가기 위한 브리지입니다. 작업 중에 확인해야 할 감각 포인트, 안전한 범위, 그리고 실제 생산에서 통하는 세팅 순서를 정리합니다.

Commercial embroidery machine screen showing design setup
A Baby Lock Enterprise machine screen displays the initial setup for an embroidery design.

실 구조 이해하기

메탈릭 실을 다루려면, 기계에 넣는 소재가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 자수실은 섬유가 꼬여 있는 구조인 반면, 메탈릭 실은 보통 나일론/폴리에스터 코어 위에 금속 포일 또는 마일라(mylar) 리본이 감긴 복합 구조에 가깝습니다.

감각 체크(손으로 확인): 메탈릭 실 한 가닥을 엄지와 검지 사이로 살짝 문질러 보세요.

  • 촉감: 레이온/폴리에스터보다 미세하게 ‘거친 느낌(사각거림)’이 납니다.
  • 형상: 실이 말리거나 휘려는 ‘기억(메모리)’이 보입니다. 이 꼬임 메모리 때문에 관리가 안 되면 호스처럼 꺾이거나(킨킹) 걸립니다.

이 구조 때문에 대표적으로 3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1. 실 표면 벗겨짐(셔레딩): 작은 바늘귀를 통과할 때 포일 래핑이 코어에서 벗겨지며 약해집니다.
  2. 열에 취약: 마찰이 열을 만들고, 포일이 열을 머금어 일반 실보다 빨리 약해집니다.
  3. 콘에서 ‘풀링/퍼들링’ 발생: 콘에서 실이 나선형으로 흘러내리며 실대(스탠드) 바닥에 걸리기 쉽습니다.

즉, 목표는 단순히 “실을 끼운다”가 아니라 메탈릭 실이 지나가는 길을 저마찰로 설계하는 것입니다.

일반 바늘이 실패하는 이유

영상이 정확히 짚는 가장 흔한 실패 지점은 바늘입니다. 75/11 자수 바늘은 업계 표준처럼 많이 쓰이지만, 메탈릭에서는 병목이 되기 쉽습니다.

75/11의 바늘귀는 메탈릭 실을 ‘통과’시키는 데는 가능할 수 있어도, 홈(그루브)이 얕으면 원단을 관통할 때 실이 보호되지 못합니다. 고속에서 원단이 실 표면을 사포처럼 긁어 포일 래핑이 손상되고, 그 다음은 끊김으로 이어집니다. 바늘을 키우는 목적은 “구멍을 크게”가 아니라, 원단 안에서 실이 지나갈 더 큰 터널을 만들어 마찰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Oiling the bobbin hook on an embroidery machine
Applying a drop of oil to the bobbin hook assembly as per maintenance guidelines.
Checking bobbin thread tension
Preparing the bobbin case with The Bottom Line polyester thread.
Comparison of 75/11 vs 90/14 embroidery needles
Comparing a standard 75/11 needle with a Superior Topstitch #90/14 needle to show the larger eye.

필수 준비: 밑실(보빈) & 바늘

이 단계에서 승부가 납니다. 준비를 대충 하면 이후에는 하루 종일 장력 노브만 만지며(‘장력 쫓기’) 다운타임이 늘고, 생산성이 무너집니다.

밑실 선택이 중요한 이유

영상에서는 밑실로 The Bottom Line(보풀 없는 폴리에스터)를 권장합니다. “윗실이 메탈릭인데 밑실 보풀이 왜 중요하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빈 케이스/훅 주변에 보풀이 쌓이면 밑실 장력이 들쑥날쑥해지고, 밑실이 끌리면 스티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에서 윗장력이 상대적으로 올라가며 메탈릭 실이 먼저 끊어집니다. 즉, 밑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메탈릭 윗실을 살리는 기반입니다.

Detail of titanium coated needle showing large groove
Close-up highlighting the deep groove and gold titanium coating on the recommended needle.

골든 준비 순서(건너뛰지 마세요):

  1. 훅 오일링: 사용자 매뉴얼 기준 위치에 오일 1방울을 떨어뜨립니다.
    • 감각 체크: ‘한 방울’은 과하게 흐르는 양이 아니라, 정말 최소량이어야 합니다. 과다 오일은 원단/제품에 튀어 불량을 만듭니다.
  2. 보빈 장착: 보풀 없는 폴리에스터 밑실 보빈을 장착합니다.
  3. “클릭” 테스트: 보빈 케이스를 훅에 넣어 딸깍(클릭) 소리가 나게 완전히 체결합니다.
    • 청각 기준: 금속성의 확실한 “CLICK”이 들려야 합니다. 소리가 없으면 끝까지 밀어 넣어 체결하세요. 케이스가 덜 물리면 심한 경우 실엉킴(버드네스트)로 이어집니다.
Unscrewing needle from embroidery machine
Using a screwdriver to remove the standard needle from the needle bar.

경고: 기계 안전
바늘 교체와 훅 주변 작업은 날카로운 공구/끼임 위험이 있습니다. 니들바 근처에 손을 넣기 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거나 헤드를 잠금(정지) 상태로 두세요. 바늘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합니다. 떨어뜨렸다면 자석 등으로 즉시 찾아 제거하세요.

90/14 Topstitch 바늘이 중요한 이유

메탈릭에서는 일반 바늘을 그대로 쓰기보다, 영상처럼 Superior Topstitch #90/14로 교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이 형태가 유리한가?

  • 큰 바늘귀: 길게 늘어난 바늘귀는 접촉 면적을 줄여 마찰을 낮춥니다.
  • 깊은 홈(그루브): 원단 관통 시 실이 홈 안에 더 잘 숨으면서 포일 래핑이 원단에 덜 긁힙니다.
  • 티타늄 코팅: (금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음) 고속에서 내구성과 열/마찰 대응에 유리합니다.
Using tweezers to insert new needle
Using long tweezers to carefully insert the new #90/14 needle into the multineedle head.

바늘 교체: 깔끔하고 재현 가능한 방법

다침 자수기는 헤드 공간이 좁아 바늘 교체가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매번 같은 방식”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차:

  1. 니들 클램프 스크루를 풉니다.
  2. 기존 바늘을 제거합니다.
  3. 방향 체크: 기계 시스템에 따라 샹크 방향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장착 방향을 확인합니다.
  4. #90/14 바늘을 끝까지 밀어 넣습니다.
  5. 핀셋 사용: 영상처럼 큰 핀셋을 쓰면 좁은 공간에서 훨씬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고, 손의 유분 때문에 바늘이 미끄러져 덜 끼워지는 실수를 줄입니다.
Placing thread net over metallic thread cone
Placing a protective net over the metallic thread cone to prevent tangling.
Threading the mast skipping holes
Threading the overhead thread mast while intentionally skipping eyelets to reduce drag.

현장 팁(라운드 샹크/플랫 샹크 관련): 상업용 자수기는 라운드 샹크 계열을 쓰는 경우가 많고, 가정용은 플랫 샹크가 일반적입니다. 영상은 상업용 기계 기준입니다. 원칙: 먼저 내 기계의 바늘 시스템 코드에 맞는 바늘을 선택한 뒤, 그 시스템 안에서 “Topstitch/Metallic”처럼 바늘귀가 큰 지오메트리를 찾는 순서로 접근하세요.

준비 체크리스트(Go/No-Go)

실을 걸기 전에 아래 6가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메탈릭은 준비가 곧 성공률입니다.

  • 매뉴얼 확인: 오일링 포인트를 매뉴얼로 확인했습니다.
  • 훅 오일링: 1방울만 적용(과다 없음).
  • 밑실: 보풀 없는 폴리에스터 밑실 보빈 장착.
  • 보빈 케이스: 삽입 시 “클릭” 체결 확인.
  • 바늘 업그레이드: Topstitch #90/14 장착, 끝까지 삽입, 방향 확인.
  • 공구 준비: 드라이버, 큰 핀셋, 가위/니퍼를 손 닿는 곳에 배치.

메탈릭 실 올바르게 걸기(스레딩)

메탈릭 실은 스프링처럼 말려 있는 성질이 있어, 위로 당겨 빼면 꼬임이 쌓이고, 느슨하면 콘에서 흘러내립니다. 여기서 목표는 한 가지입니다. 드래그(마찰) 최소화.

실망(네트) 제대로 쓰는 법

메탈릭에서는 중력과 관성이 문제를 만듭니다. 기계가 멈추는 순간 콘이 잠깐 더 돌아가면서 실이 느슨해지고, 그 느슨한 실이 콘 아래로 ‘퍼들링’처럼 내려앉습니다. 다시 시작할 때 그 슬랙이 한 번에 당겨지며 끊김이 발생합니다.

해결: 콘에 실망(네트)을 씌웁니다.

  • 감각 체크: 네트는 콘을 감싸되, 실이 위쪽에서 자연스럽게 풀려나오게 해야 합니다. 네트가 ‘부드러운 브레이크’ 역할을 하여 퍼들링을 줄입니다.
Placing stabilizer on cutting mat
Preparing two layers of backing stabilizer for a large hoop project.

“가이드 1~2개 건너뛰기” 트릭

실이 지나가는 가이드(아이렛) 하나하나가 마찰을 추가합니다. 일반 실에서는 안정적인 장력 형성에 도움이 되지만, 메탈릭에는 과한 드래그가 될 수 있습니다.

영상 팁: 프리텐션 마스트/가이드에서 구멍 1~2개를 건너뛰어 걸어 보세요.

Securing hoop on machine
Locking the prepared hoop with fabric into the machine arm.

원리: 가이드 1~2개를 바이패스하면, 장력 디스크에 도달하기 전까지 누적 드래그가 줄어듭니다. 메탈릭 실은 ‘팽팽하게 늘어난 상태’로 장력부에 들어가면 바로 한계에 도달하므로, 가능한 한 편안한 상태로 장력부에 들어가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계 세팅 맞추기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바로 장력 노브부터 만지는 것입니다. 세팅은 실 경로의 마찰을 먼저 줄인 다음에 조정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윗장력 풀기

메탈릭은 뻣뻣해서 원단에 ‘착’ 감기지 않지만, 그렇다고 높은 장력으로 억지로 눌러 넣으면 끊어집니다.

영상 방식:

  1. 윗장력 노브를 끝까지 풀어(장력 0에 가깝게) 느슨하게 만듭니다.
  2. 그 상태에서 약 2바퀴 정도 다시 조입니다.
Adjusting tension knob on Baby Lock Enterprise
Adjusting the top tension knob by loosening it fully and then tightening two rotations.

감각 테스트(‘치실’ 저항감): 기계마다 “2바퀴”의 의미가 다를 수 있으니, 손으로 저항감을 확인하세요.

  • 일반 폴리에스터 실을 바늘에서 당기면: 단단하고 일정한 저항이 느껴집니다.
  • 메탈릭 실을 당기면: 그보다 확실히 가볍게, 치실을 케이스에서 뽑을 때처럼 ‘부드럽지만 너무 헐겁진 않은’ 느낌이 목표입니다.
경고
장력을 크게 바꾸면 평소 기준점이 흐려집니다. 여러 작업을 섞어 돌리는 현장이라면, 조정 전 표준 장력 위치를 테이프/마킹 등으로 표시해 두면 복귀가 쉬워집니다.

적정 속도(SPM) 찾기

메탈릭은 속도에 민감합니다. 고속에서 바늘-원단 마찰열이 올라가면 코어가 약해지거나 표면이 손상되어 끊김이 빨라집니다.

영상에서는 세팅이 맞은 상태에서 700 SPM으로도 문제없이 진행됩니다. 다만 첫 시도라면 안전 구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LCD screen showing 700 spm speed
The machine interface confirms a running speed of 700 stitches per minute.

초기 권장 구간: 처음에는 400~500 SPM으로 시작하세요. 2분 정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면 600으로 올리고, 유지되면 700을 시도합니다.

Embroidery machine stitching metallic car design
The machine actively stitches a red car design using metallic thread.

생산 관점 체크: 속도를 낮추면 시간당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메탈릭에서 끊김으로 재스레딩이 반복되면 실제로는 더 느려집니다. 안정성이 확보되면 그때 속도를 올리는 것이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안정지 & 후핑

여기서 취미 수준과 생산 수준이 갈립니다. 메탈릭은 원단 움직임에 특히 민감합니다. 원단이 흔들리면 스티치가 미세하게 들뜨거나 루핑이 생기고, 메탈릭 특유의 반사 때문에 결함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큰 후프에서 ‘안정지 2겹’이 필요한 이유

후프가 커질수록 원단이 진동하는 ‘트램폴린 효과’가 커집니다. 영상 진행자는 큰 후프를 사용할 때 안정지(백킹) 2겹을 명확히 권장합니다.

Tearing away stabilizer backing
Removing the tear-away stabilizer from the back of the finished embroidery.

이유: 한 겹을 더하면 진동이 줄고, 원단이 바늘에 의해 위아래로 튀는 플래깅(flagging)이 완화됩니다. 플래깅은 메탈릭 실 표면 손상(셔레딩)의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의사결정 트리: 안정지 & 후핑 전략

아래 흐름으로 세팅을 결정하세요.

  1. 원단 신축성 확인:
    • 신축성 큼(니트/기능성): CUTAWAY 안정지가 필요합니다.
    • 비교적 안정(데님/캔버스): TEARAWAY도 가능하지만, 메탈릭에서는 CUTAWAY가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2. 후프 크기 확인:
    • 소형(4x4" / 10x10cm): 보통 두꺼운 백킹 1겹으로도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형(8x12" 이상): 뒤틀림 방지를 위해 2겹을 권장합니다.
  3. 작업 병목(업그레이드 트리거) 점검:
    • 문제: 섬세한 원단에서 ‘후핑 자국(광택 링)’이 자주 생기나요?
    • 문제: 타월/자켓처럼 두꺼운 제품을 일정 텐션으로 후핑하기 어렵나요?
    • 해결: 이럴 때 자석 후프 업그레이드를 검토합니다.
      • 일반 후프는 마찰과 힘으로 조여 고정합니다.
      • 자석 자수 후프는 수직 자력으로 눌러 고정해 섬유를 과하게 눌러 뭉개는 것을 줄이고, 후핑 자국과 손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경고: 자석 안전
자석 후프는 흡착력이 매우 강합니다. 결합면 사이에 손가락이 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심박조율기(pacemaker) 사용자는 고출력 산업용 자석과의 거리/주의사항을 기기 매뉴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퍼커링(주름) 방지

퍼커링은 메탈릭의 ‘액체 금속’ 같은 광택을 망칩니다. 디자인 주변에 잔주름이 보이면 다음 순서로 확인하세요.

  1. 후핑 상태: ‘드럼처럼 팽팽’해야 합니다(당겨 늘리는 것이 아니라, 탄탄하게 고정).
  2. 장비 업그레이드: 50장 이상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수동 후핑 피로로 텐션/정렬 편차가 커집니다. 반복 생산이라면 자수용 후프 스테이션로 매번 동일한 텐션과 위치로 후핑하는 체계를 고려하세요.

끊김 트러블슈팅

실이 끊기면 감으로 찍지 말고, 비용이 적게 드는 것부터 순서대로 점검하세요(저비용 → 고비용).

1) “셔레딩(보풀/헤짐)” 체크(실 경로)

증상: 끊기기 전에 실이 하얗게 보풀처럼 일어나거나 표면이 헤집니다.

  • 가능 원인: 실 경로 마찰 과다 또는 콘에서 퍼들링 발생.
  • 빠른 조치: 실망(네트) 장착. 가이드 1개를 추가로 더 건너뛰어 드래그를 줄입니다.
  • 심화 점검: 바늘 끝/바늘귀에 버(burr)가 있는지 손톱으로 살짝 훑어 확인합니다.

2) “뚝” 하고 깨끗이 끊김 체크(장력)

증상: 실이 순간적으로 깨끗하게 끊기며, 원단이 약간 당겨지거나 퍼커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가능 원인: 윗장력이 과합니다.
  • 빠른 조치: 윗장력 노브를 0.5바퀴 정도 더 풀고, ‘치실 저항감’ 테스트를 다시 합니다.

3) “열 누적” 체크(속도/바늘)

증상: 30~60초 정도는 돌다가 끊기며, 바늘이 뜨겁게 느껴집니다.

  • 가능 원인: 마찰열 누적.
  • 빠른 조치: 속도를 700에서 400~500 SPM으로 낮춥니다.
  • 강화 조치: 티타늄 코팅 #90/14 바늘 사용 여부를 재확인합니다(열/마찰 대응에 유리).
Finshed metallic car embroidery
The completed embroidery design showcasing the shine of the metallic thread.

세팅 체크리스트(가동 준비)

  • 실 제어: 콘에 네트를 씌워 퍼들링 방지.
  • 경로 최적화: 프리텐션 가이드 1~2개를 의도적으로 건너뜀.
  • 디자인 확인: 화면에서 디자인이 후프 안전 영역 안에 들어오는지 확인.
  • 안정성: 대형 후프/고밀도 디자인은 안정지 2겹 적용 확인.
  • 후핑: 원단이 탄탄하게 고정됨. 섬세한 원단이면 자국 방지를 위해 babylock magnetic embroidery hoops 고려.
  • 장력 기준: 윗장력 완전 해제 후 약 2바퀴 조임(치실 테스트 통과).

작업 표준(SOP) — 단계별 운영 절차

아래는 오퍼레이터 교육용으로 그대로 출력해 쓸 수 있는 표준 절차입니다.

Step 1 — 밑실/훅 기반 만들기

  • 작업: 훅 오일 1방울. 보풀 없는 폴리에스터 밑실 보빈 장착.
  • 기준: 보빈 케이스 체결 시 확실한 “클릭” 소리 확인.

Step 2 — 바늘 업그레이드

  • 작업: Superior Topstitch #90/14 장착. 핀셋으로 안정적으로 교체.
  • 기준: 바늘이 스토퍼까지 완전히 들어가 있고, 스크루가 단단히 조여짐.

Step 3 — 저마찰 스레딩

  • 작업: 콘에 네트 장착. 실을 걸되 프리텐션 가이드 1~2개는 건너뜀.
  • 기준: 바늘에서 실을 당겼을 때 ‘툭툭’ 걸림 없이 부드럽게 풀림.

Step 4 — 안정지/후핑 세팅

  • 작업: 원단에 맞는 안정지 적용(대형 후프는 2겹 권장). 후핑.
  • 기준: 원단을 톡 쳤을 때 드럼처럼 탄탄한 소리.

Step 5 — 장력 캘리브레이션

  • 작업: 윗장력 리셋(완전 풀기 → 약 2바퀴 조이기).
  • 기준: ‘치실 테스트’에서 가볍지만 통제되는 저항감.

Step 6 — “느리게 시작”

  • 작업: 400~500 SPM으로 시작하고 2분간 끊김/헤짐을 관찰.
  • 기준: 일정한 박자로 안정적으로 재봉되는 소리/리듬 유지. 갑자기 “팝” 소리(끊김)가 나면 즉시 정지.
  • 상향: 안정적이면 600 → 700 SPM 순으로 단계적으로 올림.

Step 7 — 마무리

  • 작업: 후프 분리. 점프 스티치 정리. 안정지 제거(영상에서는 찢어내는 방식으로 마감).
  • 결과: 끊김 없이 깔끔한 메탈릭 광택의 완성물.

운용 체크리스트(작업 후)

  • 관찰: 시작 1분은 특히 실 헤짐/셔레딩을 집중 관찰.
  • 속도 관리: 안정성 확인 전까지 500 SPM 이하로 제한.
  • 완성 품질: 윗면 루핑(장력 과소) 없음, 퍼커링(후핑/안정지 부족) 없음.
  • 기록: 성공한 장력/속도 조건을 기록해 재주문 시 재현.

결과 & 생산 확장

이 워크플로우(훅 오일 1방울 → 보풀 없는 밑실 → #90/14 바늘 → 콘 제어(네트) → 드래그 감소(가이드 스킵) → 윗장력 완화 → 속도 관리)를 따르면, 메탈릭 실은 ‘악몽’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옵션이 됩니다.

확장(스케일업) 포인트: 기술 숙련이 1단계라면, 물량이 늘수록 병목은 “끊김”에서 “세팅 시간”으로 이동합니다.

기계 성능은 결국 ‘마찰을 얼마나 줄였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마찰을 낮추고, 기반을 안정화하고, 메탈릭의 광택을 제대로 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