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인더후프(ITH) 파일 구조 이해하기

“Snap Tab Heart Monogram” ITH 키링(스냅탭) 디자인을 구매했다면, 가장 빠르게 깔끔한 결과를 내는 방법은 다운로드 파일 팩이 실제로 무엇을 제공하는지와 소프트웨어가 글자를 붙여넣을 때 ‘자동으로’ 무엇을 해버리는지를 먼저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단순히 자수를 놓는 것이 아니라 구성(조립) 공정에 가깝습니다. 일반 자수는 평면 위에 실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라면, ITH는 후프 안에서 소재를 겹쳐 입체 물건(키링)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보통 순서는 (1) 가이드/배치 런(run) → (2) 하트 구조 스티치 → (3) 모노그램(글자) 스티치 → (4) 기계를 멈추고 후프를 뒤집어 뒷면 비닐을 올림 → (5) 마지막 외곽선으로 앞·뒤를 결합(봉합) 입니다.
ITH의 황금 규칙: 기계는 “당신이 뒷면 소재를 추가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스티치 순서가 틀리면 모노그램이 소재 샌드위치 안쪽에 묻혀 보이지 않거나, 더 심하면 바늘 구멍이 과도하게 겹치면서 비닐이 우표처럼 찢어집니다.

다운로드에 포함된 파일 구성
다운로드에는 보통 아래가 포함됩니다.
- 블랭크 패턴/템플릿(글자 없는 하트 구조)
- 왼쪽 위치용 개별 알파벳 파일
- 오른쪽 위치용 A~Z 26개 알파벳 파일
여기서 “개별 알파벳 파일”이 핵심입니다. 워드프로세서처럼 글꼴을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디지타이징된 글자 오브젝트를 블랭크 구조물에 합치는(merge) 작업입니다.
가이드 런(배치선) 스티치가 중요한 이유
처음 나오는 스티치는 장식이 아니라 가이드 런 스티치(배치선/placement line) 입니다.


현장 관점으로 보면, 이 가이드 런은 정렬 보험입니다. 소재가 여기서 조금만(예: 3mm) 벗어나도 마지막 외곽선이 소재 가장자리를 제대로 물지 못해 틈이 벌어지거나(오픈 심) 바로 불량이 됩니다.
감각 체크: 이 구간은 보통 단순 러닝 스티치입니다. 윗실 장력이 너무 약하면 윗면에 루프가 올라옵니다. 스티치가 스태빌라이저에 납작하게 눕는지 확인하세요.
“블랭크 템플릿”이 하는 역할
블랭크 템플릿은 아래를 결정하는 ‘구조물’입니다.
- 하트 외곽선이 어디에 놓이는지
- 모노그램(글자)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 나중에 뒷면 비닐을 올린 뒤 어디에서 “닫히는지(봉합되는지)”

암묵적인 함정(‘모노그램이 사라졌어요’의 대표 원인): 대부분의 자수 소프트웨어에서 글자를 복사/붙여넣기 하면, 프로그램은 이를 “새로 추가된 오브젝트”로 보고 스티치 순서의 맨 마지막에 배치합니다. ITH에서 “맨 마지막”은 물리적으로 이미 제품이 닫힌 뒤일 수 있습니다.
작업 환경 세팅
이 튜토리얼은 ‘소프트웨어 선행’입니다. 파일을 올바르게 준비해야 기계가 올바른 순서로 봉제합니다. 다만 실제 결과는 작업 환경의 일관성에 크게 좌우됩니다.
소프트웨어에 블랭크 디자인 불러오기
자수 소프트웨어에서 블랭크 스냅탭 파일을 엽니다. 그리고 사용 장비에 맞는 포맷인지 확인하세요(예: Brother/Baby Lock 계열은 .PES, 상업용은 .DST 등).
편집을 쉽게 하기 위해 회전하기
이 파일은 작은 4x4 후프에 맞추기 위해 45도로 기울어진 상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제작자가 말하듯, 편집할 때는 세로로 곧게 세워두는 편이 글자 중심 맞추기와 간격 판단이 훨씬 쉽습니다.

이건 ‘예쁘게 보이게’가 아니라 실수 확률을 줄이는 작업 동선 최적화입니다.
영상 흐름대로 하면:
- 블랭크 파일을 엽니다.
- 전체 디자인을 선택합니다.
- 탭이 위로 향하도록 45도 회전해 세로 정렬합니다.
알파벳 파일 위치 찾기
다운로드 폴더의 압축을 풀고, 개별 알파벳 파일들이 들어있는 폴더를 찾습니다. 이 폴더에서 글자를 복사해 블랭크로 가져오게 됩니다.

전문가 메모(파일 정리 습관이 중요한 이유)
결과 중심으로 작업하는 분들은 원본 파일을 바로 편집하지 않습니다.
- 권장: "Working_Files" 같은 작업용 폴더를 만들고 블랭크/알파벳을 복사해 그 안에서 편집하세요.
- 이유: 실수로 오브젝트를 망가뜨리거나(경로 꼬임), 과도한 크기 변경으로 밀도 문제가 생겨도 압축 해제 폴더의 깨끗한 원본으로 즉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튜토리얼이라도 실제 작업대가 흔들리거나 조명이 부족하면, 스태빌라이저와 비닐을 평평하게 유지하기가 어려워 재작업이 늘어납니다. 안정적인 테이블, 충분한 조명, 일정한 고정 루틴이 불량률을 줄입니다. 반복 작업에서 정밀도를 올리려면 전용 스테이션이 후프를 매번 같은 위치로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준비 체크리스트(건너뛰지 마세요)
- 데이터 확인: 압축 해제 완료, 블랭크 템플릿과 개별 알파벳 파일이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 소프트웨어 준비: 파일 합치기/삽입(merge/insert) 기능을 지원하는지 확인합니다.
- 패널 위치 확인: 오브젝트 매니저/스티치 리스트 패널 위치를 찾았습니다(순서 재정렬에 필수).
- 숨은 소모품: 아플리케 가위(덕빌) 또는 날카로운 쪽가위, 실꼬리용 핀셋, 페인터 테이프 또는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뒷면 비닐 고정용).
- 바늘 점검: 비닐 특성에 맞춰 75/11 Sharp 또는 Ballpoint를 새 바늘로 사용합니다. 무딘 바늘은 비닐을 뚫을 때 ‘툭툭’ 튀는 소리가 나기 쉬우니 소리로도 감지하세요.
- 소재 재단: 비닐은 디자인보다 사방 최소 1인치 크게 재단해 후프 이동 중 가장자리가 말려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모노그램 커스터마이징
화면상으로는 쉬워 보이지만, 여기서 실수하면 나중에 ‘스티치 순서’라는 큰 문제로 이어집니다.
글자 복사/붙여넣기
압축 해제 폴더에서 원하는 글자를 선택합니다. 영상 예시에서는 Gina가 R 파일을 선택해 복사(Ctrl+C)한 뒤, 블랭크로 돌아가 붙여넣기(Ctrl+V)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글자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합니다.

시각 체크: 글자는 100% 스케일로 들어왔는지 확인하세요. 밀도 재계산 기능이 없는 상태에서 10~20% 이상 무리하게 리사이즈하면 스티치가 과밀해져 바늘이 부러지거나 실끊김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트 안에서 글자 위치 잡기
붙여넣은 뒤 마우스 또는 방향키로 글자를 하트 내부에 맞춰 이동합니다.

여기 체크포인트는 단순하지만 절대 양보하면 안 됩니다.
- 글자는 하트 내부 라인 안쪽에 들어가야 하며, 최소 2mm 정도 여유(숨 쉴 공간)를 둡니다.
외곽선과 너무 붙으면 마지막 외곽 스티치(새틴/트리플 런 등)가 글자 위를 덮어 지저분해지고, 밀도 과다로 실끊김이 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왼쪽 글자 파일 구분해서 쓰기
다운로드에는 왼쪽 위치용과 오른쪽 위치용 파일이 따로 들어 있습니다. 이는 특히 스크립트(필기체) 흐름에서 중요합니다. 왼쪽 글자와 오른쪽 글자는 연결 방향/기울기 디지타이징이 다를 수 있어, 올바른 파일을 써야 한 단어처럼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현장에서 자주 막히는 포인트(댓글에서 나온 질문 반영)
“완성 과정을 실제로 보여주는 영상이 있나요?”처럼, 소프트웨어 설명만으로는 실제 제작 흐름이 감이 안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전체 제작 영상이 아니더라도, 소프트웨어의 스티치 시뮬레이터(재생) 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터에서 글자가 맨 마지막에 나오면, 실제 기계도 맨 마지막에 놓습니다.
후핑 중 비닐이 밀려 주름/기포가 생기거나, 얇은 인조가죽에서 ‘틀 자국’이 심하게 남는다면 표준 자수틀의 압착 방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자석 자수 후프는 빠르고 균일하게 고정할 수 있어 반복 작업에 유리합니다. ITH에서는 스태빌라이저만 고정하고 비닐을 위에 올리는 ‘플로팅’ 방식으로 운영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핵심 단계: 스티치 순서 재정렬
이 단계가 불량과 판매 가능한 제품을 가르는 분기점입니다.
붙여넣기 기본 동작이 ‘맨 끝’으로 가는 이유
글자를 붙여넣은 뒤 화면 오른쪽의 스티치 리스트를 보면, 영상에서처럼 글자 오브젝트가 맨 아래(마지막) 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가이드 → 하트 → (뒷면 결합) → 그리고 마지막에 글자”로 해석하는 셈입니다. ITH에서는 치명적입니다.
오브젝트 매니저로 스티치 이동하기
글자 오브젝트를 타임라인 위쪽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영상의 로직대로라면, 글자는 뒷면 비닐을 올리기 전에 반드시 먼저 스티치되어야 합니다.
순서 정리: 배치선 > 모노그램 > 뒷면 결합
올바른 공정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치/가이드 런: 앞면 비닐을 어디에 둘지 표시
- 하트 스티치: 하트 구조/장식 라인
- 모노그램 스티치: 추가한 글자
- 정지(STOP): 수동 작업을 위한 정지(대기)
- 뒷면 비닐 배치: 후프를 뒤집어 테이프로 고정
- 최종 결합: 외곽선을 박아 앞·뒤를 봉합
소프트웨어에서 구현 방법:
- 스티치 리스트에서 글자 오브젝트를 찾습니다.
- 하트가 끝난 직후, ‘닫는(결합) 스티치’ 이전으로 드래그/재정렬합니다.
- 스티치 플레이어/시뮬레이터로 순서를 재확인합니다.

체크포인트: 시뮬레이터를 재생했을 때, 모노그램이 화면에 먼저 놓이고 난 뒤에야 뒷면 작업 직전의 라인/가이드가 이어져야 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중요할까(현장 설명)
마지막 결합 구간은 보통 가장자리를 단단히 잡는 트리플 런(빈 스티치) 계열이 포함됩니다. 모노그램이 그 뒤에 오면, 키링 뒷면에 밑실이 보기 싫게 비치거나(상품성 하락), 글자 밀도가 뒷면 비닐을 과도하게 천공해 내구성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공방/라인에서 50개 이상을 반복 생산한다면, 매번 소재를 손으로 맞추는 시간이 병목이 됩니다. 대량 작업에서는 ‘일관성’이 곧 수율입니다. 후프 스테이션 같은 장비는 지그를 기준으로 같은 위치에 반복 후핑을 가능하게 해 불량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감 및 실제 스티치아웃
이 섹션은 “소프트웨어에서 성공”을 “실제 완성품”으로 연결합니다.
기계를 멈추고 뒷면 비닐 올리기
올바른 지점(모노그램 스티치 완료 후)에서 기계가 정지하거나 색상 변경처럼 멈춥니다.
- 언후핑하지 마세요. 스태빌라이저/소재는 자수틀에 고정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 자수틀을 기계에서 조심히 분리합니다.
- 자수틀을 뒤집습니다.
- 뒷면 비닐을 디자인 영역 중앙에 맞춥니다.
- 고정: 페인터 테이프 또는 자수용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 감각 팁: 테이프는 스티치 경로 밖으로 붙이세요. 바늘이 테이프를 치면 끈적임 때문에 ‘탁탁’ 소리가 나고 바늘에 잔사가 묻어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자수틀을 다시 장착합니다.

예상되는 상태: 비닐 두께 때문에 노루발 아래 공간이 타이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노루발을 살짝 들어 간섭 없이 진행되게 하세요.
마지막 외곽선 봉제
시작을 누르면 기계가 마지막 외곽선을 봉제합니다.
- 속도 체크: 비닐은 마찰열에 민감합니다. 고속(예: 1000 SPM)에서는 바늘이 달아올라 코팅이 녹거나 자국이 생길 수 있습니다. 600~700 SPM 정도로 낮추면 마감이 더 깔끔해질 수 있습니다.
실무형 품질 체크:
- 마지막 외곽선이 비닐 가장자리를 놓쳤다면, 뒷면 비닐이 작았거나 뒤집는 과정에서 밀린 것입니다. 이때는 테이프 고정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스냅 구멍 뚫기
영상에서 추천한 마감 도구는 작은 Fiskars 니들 펀치(또는 가죽용 홀 펀치)입니다.

가위로 구멍을 억지로 내면 찢김이 시작되는 ‘칼집’이 생겨 시간이 지나며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원형 펀치는 응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내구성이 좋아집니다.
기존 자수틀의 ‘나사 조여 고정’이 번거롭고, 특히 뻣뻣한 비닐에서 손목 부담이 크다면 스냅 방식 프레임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상·하 프레임을 눌러 결합하는 구조라 반복 ITH 작업에서 로딩 시간이 줄어드는 편입니다.
스태빌라이저 & 소재 선택 로직(비닐 ITH 키링)
아래 흐름으로 결정하면 ‘주름(퍼커)’과 ‘밀림’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비닐이 늘어나는 편인가요? (당겨보세요.)
- YES: 컷어웨이 스태빌라이저를 권장합니다. 티어어웨이는 지지력이 부족해 모노그램이 타원형으로 왜곡될 수 있습니다.
- NO(단단한 비닐): 티어어웨이 스태빌라이저로 가장자리를 깔끔하게 처리하기 쉬운 경우가 많지만, 내구성을 우선하면 중간 두께 컷어웨이가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2. 대량 생산(50개+)인가요?
- YES: 공정을 업그레이드하세요. 비닐을 미리 규격 재단하고, 나사 조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석 자수 후프를 고려합니다. 또한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자수기)는 색상 변경에 따른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NO: 표준 자수틀과 수작업 재단으로도 충분합니다. 속도보다 정밀도를 우선하세요.
3. 바늘 구멍이 너무 크게 보이나요?
- YES: 바늘 호수/종류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75/11로 바꾸고, 소재 특성에 따라 니트 백킹이면 Ballpoint, 종이/필름 계열 백킹이면 Sharp를 고려합니다.
세팅 체크리스트(섹션 마무리)
- 형상: 블랭크 템플릿을 편집하기 좋게 세로(수직)로 회전했습니다.
- 선택: 왼쪽/오른쪽 알파벳 파일을 올바르게 사용했습니다.
- 배치: 글자가 하트 내부에 여유를 두고 완전히 들어가 있습니다.
- 순서: 스티치 리스트가 Guide → Heart → Monogram → [STOP] → Construct 순서입니다.
- 시뮬레이션: 스티치 시뮬레이터로 순서를 확인했습니다.
- 소재: 뒷면 비닐을 넉넉히 재단했고 테이프를 준비했습니다.
작업 실행: 스티치아웃 단계별 흐름(체크포인트 포함)
실제 작업 흐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가이드 스티치 실행
- 체크포인트: 스태빌라이저 위 라인이 깔끔한가요? 루프가 보이면 윗실 장력을 점검합니다.
- 액션: 가이드 라인에 맞춰 앞면 비닐을 올리고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2) 하트 구간 봉제(앞면 구조)
- 체크포인트: 소리가 규칙적이고 부드러운가요? 갑자기 ‘딱딱’ 큰 소리가 나면 즉시 정지하고 실 경로를 확인합니다.
3) 모노그램 글자 봉제
- 안전: 움직이는 바늘 근처에 손을 넣어 실꼬리를 치우지 마세요. 핀셋을 사용합니다.
- 결과: 글자가 비닐 위에 선명하게 올라와야 합니다.
4) 정지 → 자수틀 분리 → 뒤집기 → 뒷면 비닐 추가
- 체크포인트: 뒷면 비닐이 스태빌라이저에 표시된 하트 전체 면적을 완전히 덮는지 확인합니다.
- 액션: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5) 마지막 외곽선 계속 봉제
- 체크포인트: 속도를 과도하게 올리지 않습니다(예: 600 SPM 수준).
- 결과: 앞·뒤가 완전히 봉합된 한 장의 유닛이 됩니다.
장비에 따라 호환되는 툴링이 다릅니다. Brother 가정용 싱글니들 장비를 사용한다면, 프레임/후프가 암(arm)과 간섭하지 않는지, 장착 방식이 맞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비에 맞는 스냅/자석 타입 후프를 쓰면 작업성이 좋아지고 불필요한 충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작업 체크리스트(섹션 마무리)
- 정지 지점: 뒷면 작업 전에 기계를 멈췄고, 모노그램이 앞면에 보입니다.
- 뒷면: 모노그램 봉제 후에만 뒷면 비닐을 올렸습니다.
- 봉합: 마지막 외곽선이 둘레 100%에서 앞·뒤 소재를 모두 잡았습니다.
- 검증: 윗면에 밑실이 올라오지 않습니다(장력 확인).
- 마감: 구멍을 깔끔하게 펀칭했고, 실꼬리를 곡가위로 정리했습니다.
트러블슈팅
증상 기준으로 진단하세요. 항상 ‘가장 저렴한 해결(재실걸기)’부터 확인한 뒤 ‘비싼 해결(부품 교체)’로 넘어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증상: 모노그램이 뒷면 비닐 아래에 묻혀 보이지 않습니다.
가능 원인: 순서 오류. 글자를 붙여넣고 스티치 리스트 맨 끝에 둔 상태입니다. 해결: 소프트웨어에서 글자 오브젝트를 마지막 결합 스티치 이전으로 이동하세요. 시뮬레이터로 다시 확인합니다.
증상: 비닐이 우표처럼 천공되어 뜯겨 나갑니다.
가능 원인: 스티치 밀도 과다 또는 바늘이 너무 큼. 해결: 75/11처럼 더 가는 바늘을 사용합니다. 밀도 재계산 없이 디자인을 10% 이상 과도하게 축소하지 마세요. 비닐은 무한정 바늘 관통을 견디지 못합니다.
증상: 마지막 외곽선이 뒷면 비닐 가장자리를 놓칩니다.
가능 원인: 기계적 미끄러짐. 뒤집어 재장착하는 과정에서 뒷면 비닐이 이동했습니다. 해결: 테이프를 더 사용하거나 접착력을 높입니다. 후프를 암에 ‘툭’ 치듯 끼우지 말고 부드럽게 장착하세요.
증상: 바닥면에 바로 ‘새둥지(실 엉킴)’가 생깁니다.
가능 원인: 실걸기 오류. 윗실이 장력 디스크에 제대로 안착되지 않았습니다. 해결: 노루발을 올려(장력 디스크 오픈) 윗실 경로를 처음부터 다시 실걸기 합니다. 바늘 근처에서 실을 당겼을 때 적당한 저항이 느껴지는지 확인합니다.
두꺼운 비닐 샌드위치에서 자수틀이 ‘빠지는(팝핑)’ 문제가 반복된다면, 고그립 자석 프레임이 해결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한 자력으로 소재를 샌드위치처럼 잡아 마찰력에만 의존하는 구조보다 두꺼운 조합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정될 수 있습니다.
결과 및 다음 단계
이 순서(회전 → 커스터마이징 → 재정렬)를 지키면, ‘답답한 소프트웨어 문제’가 ‘반복 가능한 생산 공정’으로 바뀝니다. 모노그램이 선명하게 보이고, 가장자리가 깔끔하게 봉합되며, 구조적으로 단단한 키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5개 정도 만드는 취미 작업이라면, 가장 강력한 도구는 인내심과 스티치 시뮬레이터입니다.
반대로 기업 주문처럼 500개를 뽑는다면, 인내심은 곧 비용입니다. 이때는 워크플로 업그레이드를 검토하세요.
- 소프트웨어: 배치 편집/반복 처리 역량
- 고정 안정성: 자석 자수 후프로 틀 자국 재작업과 고정 시간을 줄이기
- 처리량: 다침 자수기(예: SEWTECH)로 색상 변경에 따른 수동 작업을 줄이기
결국 자수는 변수를 통제하는 일입니다. 소재를 안정화하고, 작업 흐름을 안정화하고, 물량에 맞는 도구를 쓰면 결과가 따라옵니다. 표준 자수틀과 싱글니들로 가든, 후프 스테이션과 다침 장비로 확장하든, ITH의 원리는 하나입니다. 스티치 순서를 존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