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ch 멀티 후핑(Part 1): 작은 자수틀로 큰 도안을 쪼개도 정렬 지옥을 피하는 준비법

· EmbroideryHoop
이 실전 가이드는 Hatch Embroidery Software에서 멀티 후핑용 도안을 ‘컴퓨터에서’ 제대로 준비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핵심은 네이티브 EMB 파일과 구매한 스티치 파일(DST/PES 등)의 차이를 이해하고, 분할이 가능하도록 설정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스티치를 오브젝트로 인식(변환)하게 만드는 옵션, 재후핑 정렬을 위한 레지스트레이션 마크(정렬 십자) 출력, 멀티 후핑에 적합한 도안 선별, 후프를 겹치며 전체가 초록색(커버 100%)이 되도록 배치하는 방법, 그리고 Part 1/Part 2로 깔끔하게 저장(출력)하는 흐름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저작권 안내

학습 목적의 코멘트(해설)만 제공합니다. 이 페이지는 원 저작자(제작자)의 작품에 대한 학습 메모/설명이며, 모든 권리는 원 저작자에게 귀속됩니다. 재업로드 및 무단 배포는 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원본 영상을 제작자 채널에서 시청하고, 구독으로 다음 튜토리얼 제작을 응원해 주세요. 한 번의 클릭이 더 명확한 단계 설명, 촬영 품질 개선, 실전 테스트의 지속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구독’ 버튼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께서 수정/출처 추가/일부 삭제 등의 요청이 있으시면 사이트 문의 폼으로 연락해 주세요. 신속히 조치하겠습니다.

목차

Hatch에서 멀티 후핑 시작하기

멀티 후핑은 “내 자수틀이 작아서 큰 도안은 못 한다”와 “그래도 큰 도안을 깔끔하게 놓고 싶다” 사이를 이어주는 방법입니다. 4x4 또는 5x7 작업 영역의 자수기로도 큰 도안을 여러 구간(Part 1, Part 2 등)으로 나눠 순서대로 자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머신 자수 멀티 후핑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지기 쉽습니다. 후프를 올려도 도안이 커버되지 않거나, 화면이 초록색으로 바뀌지 않거나, “not all objects are covered” 같은 오류가 떠서 작업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그럴 때 참고하는 ‘작업 매뉴얼’입니다. Hatch에서 도안을 분할하고, 재후핑 정렬을 위한 십자(레지스트레이션 마크)를 추가한 뒤, 실제 자수기에 넘길 파일로 출력하는 정확한 흐름을 안내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포인트도 짚습니다. 소프트웨어 파일이 아무리 완벽해도, 후핑(자수틀 고정) 품질이 흔들리면 최종 자수에는 틈(gap)이나 어긋남이 생길 수 있습니다.

Close up of the intricate blue mandala design on the Hatch software grey background.
Introduction

이번 글에서 배우는 것(Part 1: 컴퓨터 준비 단계)

  • “벽돌 vs 레고” 개념: 어떤 파일은 잘 쪼개지고, 어떤 파일은 끝까지 분할이 안 되는 이유
  • 반드시 켜야 하는 2가지 설정: Hatch에서 분할이 가능해지는 핵심 체크 항목
  • 도안 선별: 한 시간 붙잡기 전에 ‘멀티 후핑 부적합 도안’을 미리 걸러내는 법
  • “전체 초록색” 목표: 후프를 배치해 100% 커버(초록색) 상태를 만드는 방법
  • 안전 여유(오버랩)와 정렬 마크: 자수기에서 재후핑할 때 사고를 줄이는 장치
경고
멀티 후핑은 정밀 작업입니다. 여기(컴퓨터 준비 단계)에서 계획을 대충 하면, 최종 의류에서 이음부 틈이나 어긋남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나중에 실밥 정리로 숨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EMB vs 스티치 파일: ‘오브젝트 타입’이 왜 중요한가

“왜 분할이 안 되지?”라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결국 Hatch가 파일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쉽게 말해, Hatch 입장에서 파일이 ‘편집 가능한 데이터’인지, ‘그냥 한 덩어리 그림(스티치 좌표)’인지가 갈립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차이

  • 네이티브 EMB 파일(레고 세트): 작업용 파일입니다. ‘오브젝트 데이터’가 들어 있어 Hatch가 “이 부분은 새틴, 저 부분은 런”처럼 요소를 구분합니다. 그래서 후프별로 나눠 배치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 DST/PES 같은 스티치 파일(붙어버린 벽돌): 자수기용 파일입니다. 본질적으로 X/Y 좌표의 긴 목록이라, 원본 그대로 가져오면 Hatch가 도안을 ‘하나의 큰 스티치 오브젝트’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상에서 Sue는 스티치 파일이 단 하나의 스티치 오브젝트로 들어오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들어오면 Hatch가 의미 있는 “부품”을 기준으로 나눌 수 없어서 분할이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Mouse cursor hovering over the Object Type panel on the right, showing a single 'Stitch' object.
Explaining file types

실무 체크: 모든 도안이 멀티 후핑 대상은 아닙니다

“분할 기능이 있으니 다 되겠지”는 위험합니다. 연속선 만다라처럼 한 줄로 이어지는 도안이나, 촘촘하게 얽힌 켈틱 매듭류 도안은 멀티 후핑에 매우 불리합니다. 이런 도안을 억지로 쪼개면:

  • 분할선 근처에 점프 스티치(불필요 이동)가 어색하게 생기기 쉽고
  • 정렬 허용 오차가 거의 0에 가까워져(아주 미세한 이동도 티가 남)
  • 도안의 장력/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프로 판단 기준: “자연스러운 분절(자연 분리점)”이 있는 도안을 고르세요. 단어가 분리되어 있거나, 요소(꽃/별/아이콘)가 떨어져 있는 도안은 분할 포인트가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대형 연속 도안을 반복 생산해야 한다면, 소프트웨어 분할만이 답이 아닙니다. 재후핑 리스크 자체를 줄이려면 작업 영역이 큰 장비(예: SEWTECH multi-needle system)로 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필수 Hatch 설정: 스티치를 오브젝트로 변환하기

가져온 스티치 파일이 시퀀스(오브젝트 목록)에서 ‘한 덩어리’로 보인다면, Hatch가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즉, “붙어버린 벽돌을 다시 레고처럼 쪼개서 인식”하게 만드는 설정입니다.

Dropdown menu 'Software Settings' is open, highlighting 'Embroidery Settings'.
Accessing settings

단계별: 스티치 인식 설정 바꾸기

  1. 상단 메뉴에서 Software Settings를 선택합니다.
  2. Embroidery Settings로 들어갑니다.
  3. Design 탭을 클릭합니다.
  4. Recognize stitch file 항목을 찾습니다.
  5. 핵심: 기본값인 “Leave stitches as individual stitches”에서 Convert stitches into object shapes로 변경합니다.
Embroidery Settings dialog box showing the 'Design' tab with 'Convert stitches into object shapes' selected.
Changing software configuration

체크포인트(화면으로 확인)

이 설정을 적용한 뒤 파일을 다시 열어 Resequence/Object Sequence(오른쪽 오브젝트 목록)를 확인하세요. 도안 전체를 대표하는 아이콘 1개가 아니라, 여러 오브젝트(색/형태/구간)가 길게 나열되어야 합니다. 이 목록이 “분할 가능한 상태로 변환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왜 이게 핵심인가(원리)

멀티 후핑은 결국 ‘분류 작업’입니다. Hatch는 여러 오브젝트를 보고 “오브젝트 1~50은 후프 A, 51~100은 후프 B”처럼 나눠 담아야 합니다. 그런데 도안이 “오브젝트 1개”뿐이면 분류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정렬을 위한 레지스트레이션 마크(정렬 십자) 추가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는 Part 1 끝과 Part 2 시작에 자수기가 찍어주는 ‘정렬 십자(크로스)’입니다. 재후핑할 때 원단을 물리적으로 맞추는 기준점이 됩니다.

단계별: 레지스트레이션 마크 활성화

  1. 다시 Embroidery Settings로 돌아갑니다.
  2. Multi-hooping 탭을 클릭합니다.
  3. Add registration marks on output를 체크합니다.
  4. MarginMedium으로 설정합니다. (High는 너무 바깥으로 나가고, Low는 마크가 너무 타이트해져 작업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mbroidery Settings dialog box showing the 'Multi-hooping' tab with 'Add registration marks on output' checked.
Enabling registration marks

체크포인트(작업 감각 관점)

컴퓨터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지만, 자수기에서 Part 2 정렬할 때 이 마크는 ‘잠금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 바늘이 Part 1의 마크 위에 정확히 떨어지는지(시각적으로) 확인하면 정렬이 맞았는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고
재후핑을 쉽게 하려고 자석 자수 후프를 도입하는 경우, 자석은 심박조율기(pacemaker) 및 ICD와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또한 강한 자석은 손가락이 끼이는 핀치(끼임) 위험이 크므로, 결합/분리 시 손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프로 팁: 마크가 ‘나쁜 후핑’을 고쳐주진 않습니다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는 원단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Part 1에서 원단이 느슨하게 고정되어 주름/늘어짐이 생기면, 마크 자체가 이미 틀어진 좌표가 됩니다. 실무에서는 안정적인 컷어웨이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해(원단이 안정적이어도) “처음 찍은 지도”가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것이 멀티 후핑 성공률을 올립니다.

사례: 어떤 도안은 왜 멀티 후핑이 실패하는가

Sue는 Creative Kiwi의 복잡한 만다라 스티치 파일이 끝까지 말을 안 듣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사례는 “소프트웨어 설정을 맞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Hatch에서 나타나는 현상

  • 후프를 도안 위로 올려도 큰 구간이 검정(미커버)으로 남습니다.
  • 도안이 끝까지 초록색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 Calculate Hoopings를 누르면 “Object not covered”류 오류가 뜹니다.
The mandala design covered with red and blue hoop outlines, but the design stitches remain black (not green).
Demonstrating multi-hooping failure
Error popup message reading 'The current layout... will result in 0 hoopings. Not all objects... are covered'.
Error notification

근본 원인 분석

이 만다라는 ‘연속 경로(Continuous Path)’ 성격이 강합니다. 스티치를 오브젝트로 변환해도, 서로 얽힌 구간이 많아 Hatch가 자수 규칙(예: 새틴 컬럼을 가로로 끊는 문제)을 피해 “안전한 절단 지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증상 → 원인 → 해결

증상 가능성이 큰 원인 빠른 해결
후프가 회색/검정으로 남음 도안 요소가 후프 교차(겹침) 영역 밖으로 나감 후프 겹침(오버랩)을 늘리거나, 가능하면 후프 각도를 조정합니다.
“Single Object” 문제 파일 인식 설정이 잘못됨 “Convert stitches into object shapes”를 활성화합니다.
안전하게 분할 불가 도안이 연속/상호 연결 구조 중단하세요. 억지로 진행하지 말고, 분절이 쉬운 도안으로 바꾸거나 더 큰 작업 영역을 사용합니다.

‘Dream Big’ 도안 분할: 단계별 실습

Sue는 Hatch 내장 타이포 도안인 “Dream Big”로 전환합니다. 이 도안은 “Dream”과 “Big” 글자 요소가 분리되어 있어 멀티 후핑에 유리한 예시입니다.

Loading the 'Dream Big' typographical design which appears outlined in stitches.
Opening new design

Step 1: 가져오기 상태 확인

도안을 열고 오브젝트 목록을 확인합니다. 글자, 별, 장식 요소가 각각 분리된 항목으로 보여야 합니다.

체크포인트

여전히 한 덩어리로 보이면 파일을 닫고 설정을 다시 확인한 뒤 재오픈하세요.

Step 2: 자수틀(후프) 사이즈 선택

Sue는 표준 4x4인 Regular (100 x 100) 후프를 선택합니다.

Hoop selection dropdown menu showing 'Regular (100 x 100)' being selected.
Selecting hoop size

자수기/후프가 다르면 본인 장비에 맞는 프레임을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brother 4x4 자수 후프처럼 작업 영역이 엄격히 제한된 경우, 오버랩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후프 배치 계획이 더 중요합니다.

Step 3: 2번째 후프 추가 + 오버랩 만들기

  1. Multi-Hooping 툴킷을 선택합니다.
  2. Add Hoop를 클릭합니다.
  3. 색상으로 구분된 후프(후프 1=빨강, 후프 2=파랑)가 표시됩니다.
  4. 핵심 동작: 두 번째 후프를 드래그해 첫 번째 후프와 ‘벤 다이어그램’처럼 겹치게 만듭니다. 이때 도안 색 변화를 확인합니다.
  5. 성공 기준: 도안 전체가 초록색이 되어야 합니다. 초록색은 “커버 100%”를 의미합니다.
The 'Dream Big' design with a red hoop on the left and a blue hoop on the right, partially overlapping.
Adding hoops

체크포인트

도안 일부가 검정으로 남아 있으면, 그 부분은 어떤 후프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두 후프를 더 가깝게(겹침을 더 크게) 조정하세요.

오버랩이 필수인 이유

오버랩은 “안전 여유”입니다. Hatch가 두 후프가 공유하는 영역에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를 배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버랩이 없으면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를 제대로 쓸 수 없습니다.

상업 작업 관점: 재후핑은 손이 많이 가는 공정입니다. 원단을 빼고, 다시 표시하고, 같은 장력으로 다시 고정해야 합니다.

  • 트리거: 팀 티셔츠처럼 수량이 늘어나면(10장+) 손 피로로 정렬 오차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 판단 기준: 두꺼운 봉제선 때문에 일반 후프가 잘 안 닫히거나, 섬세한 원단에서 “틀 자국(후핑 자국)”이 심하게 남는다면
  • 대안: 도구를 업그레이드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자수 후핑 스테이션를 쓰면 후프 위치를 반복적으로 동일하게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석 후프는 내/외링을 억지로 끼워 넣지 않고 ‘붙여서 닫는’ 방식이라 손목 부담과 원단 변형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분할 파일 출력(저장)하기

화면이 전체 초록색이면, 이제 자수기용 파일을 생성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단계별: 계산 후 저장

  1. Calculate Hoopings를 클릭합니다.
  2. 팝업에서 “All objects in the design are covered by hoops.” 메시지를 확인합니다.
  3. Output Design -> Save All Now를 클릭합니다.
Success dialog box: 'All objects in the design are covered by hoops'.
Confirmation

Hatch가 자동으로 파일을 분할하고 Part 1, Part 2처럼 저장합니다(예: Design_Part1, Design_Part2).

Hooping Sequence preview window showing the distinct separation of the first hooping (red) and second hooping (blue).
Reviewing split files
Close up on the registration mark (crosshair symbol) added by the software.
Reviewing alignment aids
Information box stating 'All hooping files were saved'.
Finalizing export

체크포인트(출력 검수)

저장 폴더로 이동해 다음을 확인하세요.

  1. 마스터 .EMB 파일
  2. 2개(또는 그 이상)의 자수기 파일(예: .PES 또는 .DST)
  3. 중요: 파일 용량을 확인합니다. 한 파일이 0kb면 출력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준비: 놓치기 쉬운 소모품 & “출발 전 점검(Pre-Flight)”

소프트웨어에서 성공해도, 현장 세팅이 무너지면 결과가 망가집니다. 컴퓨터를 떠나기 전에 자주 빠뜨리는 준비물을 챙기세요.

  • 새 바늘: 휘거나 무뎌진 바늘(대략 8시간 사용 후 흔함)은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를 찍을 때 바늘이 미세하게 휘어 들어가 정렬 오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임시 접착 스프레이(KK100/505): 재후핑 과정에서 스태빌라이저가 원단에서 밀리지 않게 고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 수용성 펜: 원단에 정렬 십자(크로스헤어)를 표시할 때 필요합니다.
  • 스태빌라이저: 멀티 후핑에서는 원단이 매우 단단한 캔버스급이 아니면 티어어웨이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뜯어내는 힘 자체가 2번째 구간 정렬을 틀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컷어웨이를 기본으로 잡으세요.

전문 작업장에서는 자수용 후프 스테이션를 별도로 두고, 후프를 같은 위치에 고정한 상태에서 원단만 정렬해 사람 실수를 크게 줄입니다.

준비 체크리스트(소프트웨어)

  • Stitch recognition이 Convert stitches into object shapes로 설정됨
  • 레지스트레이션 마크 활성화됨(Medium margin)
  • 오브젝트 목록이 ‘여러 요소’로 보임(한 덩어리 아님)
  • 후프 사이즈가 실제 보유 후프와 일치함(예: 100x100)
  • 레이아웃이 전체 초록색(커버 100%)
  • Part 1 / Part 2로 파일이 출력됨

프라이머(멀티 후핑용 스태빌라이저/후핑 방식 선택)

멀티 후핑은 “원단이 움직이지 않게 유지”하는 싸움입니다. 유연한 소재를 옮겨 끼우면서도 같은 위치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로직으로 결정하세요.

결정 트리: 원단 vs 전략

1) 원단이 안정적인가(캔버스, 데님, 헤비 트윌)?

  • 전략: 미디엄 컷어웨이(권장) 또는 헤비 티어어웨이. 일반 후프도 가능.

2) 원단이 얇거나 신축성이 큰가(티셔츠, 기능성 니트)?

  • 전략: 플로팅 방식 권장. 스태빌라이저(접착 컷어웨이)를 후핑하고, 의류는 올려 고정합니다. 또는 자석 후프로 원단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고 클램핑합니다.
  • 이유: Part 1에서 늘린 장력과 Part 2에서의 장력이 다르면, 두 구간이 절대 정확히 맞지 않습니다.

3) 표면이 파일(타월, 플리스, 벨벳)?

  • 전략: 수용성 토퍼를 사용해 스티치가 파묻히는 것을 막습니다.
  • 후핑: 일반 후프는 벨벳/플리스에 ‘틀 자국’을 남기기 쉽고, 한 번 눌린 파일은 복원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가 자수기용 후핑에서 자석 프레임(자석 후프)이 특히 유리한 대표 상황입니다.

세팅(Hatch에서 자수 전 최종 확인)

USB로 파일을 옮기기 전에 마지막 “정합 점검”을 하세요.

세팅 체크

  • 후프 사이즈 검증: 일반 100x100을 선택했는지, 아니면 장비에 맞는 brother 자수 후프 사이즈를 선택했는지 확인합니다. 일반 후프 정의가 장비 펌웨어의 실제 제한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분할선 논리: 분할선이 글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나요?(나쁨) 글자 사이/요소 사이를 지나가나요?(좋음)
  • 밀도: Hatch에서 도안을 리사이즈했다면 밀도를 확인하세요. 과밀도 도안은 원단을 밀어내어 이음부 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팅 체크리스트(Hatch)

  • 후프 오버랩이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를 넣기에 충분함
  • 분할선이 새틴 컬럼/작은 레터링을 관통하지 않음
  • “Calculate Hoopings”가 성공 메시지를 반환함
  • 스티치 순서(Part 1이 먼저)를 확인함

작업(이제 자수기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제부터는 오퍼레이터의 영역입니다. 소프트웨어가 할 일은 끝났고, 남은 건 정밀한 재후핑과 안정화입니다.

작업 마인드셋

건축처럼 생각하세요. Part 1은 기초를 깔고, 레지스트레이션 마크는 측량 말뚝입니다. Part 2는 그 위에 구조물을 올리는 단계입니다.

결과는 좋은데 재후핑/리사이즈/정렬 과정이 너무 싫다면, 단일 후프 작업의 한계에 도달한 것입니다.

  • 문제: 작은 작업 영역 때문에 멀티 후핑이라는 리스크 공정이 생김
  • 업그레이드 방향: 더 큰 자수기용 자수 후프(다침 자수기용 대형 자석 프레임 등)로 작업 영역을 확보하거나, 큰 자수 영역을 가진 SEWTECH multi-needle machine로 넘어가면 한 번에 자수해 정렬 리스크를 없앨 수 있습니다.
경고
바늘 안전. 멀티 후핑은 원단 벌크를 정리하려고 바늘대 주변을 만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가 800 SPM으로 동작 중일 때는 손을 절대 가까이 두지 마세요.

작업 체크리스트(자수기)

  • 출력 템플릿(종이)이 잘려 있고, 배치 확인용으로 준비됨
  • Part 1, Part 2 파일이 로드됨
  • 밑실 보빈이 충분함(정렬 마크 중간에 밑실이 떨어지면 최악)
  • 원단에 수용성 펜으로 정렬 십자 표시가 되어 있음

품질 체크(“잘 된 결과”의 기준)

성공 여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 이음부: Part 1과 Part 2 경계에 틈이나 겹침이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 마크: Part 2의 레지스트레이션 마크가 Part 1의 마크 위에 정확히 겹쳐야 합니다.
  • 원단 상태: 두 구간 사이가 울거나 당겨져 있지 않아야 합니다.

정확도가 계속 흔들린다면, 표준화된 자수 후핑 시스템(후핑 스테이션 + 자석 프레임/자석 후프)로 공정을 고정해 사람 손의 변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빠른 개선책입니다.

트러블슈팅

1) 후프가 초록색으로 안 바뀜 / 도안이 분할되지 않음

  • 증상: 후프를 올려도 검정으로 남고 커버가 안 됨
  • 가능성이 큰 원인: Hatch가 도안을 하나의 큰 “스티치 블록”으로 인식함
  • 해결: Software Settings > Embroidery Settings > Design tab에서 “Convert stitches into object shapes”를 체크합니다. 이후 도안을 삭제하고 다시 가져오세요.

2) “Not all objects are covered” 오류

  • 증상: Calculate를 눌렀는데 출력이 거부됨
  • 가능성이 큰 원인: 점(.)이나 별 끝처럼 작은 요소가 후프 라인 밖으로 1mm 정도 튀어나가 있거나, 후프 사이 ‘사각지대’에 걸려 있음
  • 해결: 오버랩을 조금 더 늘리거나, 후프를 약간 회전(예: 45도)해 해당 요소를 포함시키세요.

3) “틈 발생”(물리 정렬 실패)

  • 증상: Hatch에서는 완벽했는데 실제 자수에서 2mm 틈이 생김
  • 가능성이 큰 원인: 스태빌라이저/고정 실패로 재후핑 중 원단이 이동 또는 늘어남
  • 해결: 접착 컷어웨이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하세요. 원단을 당겨서 후핑하지 마세요(반동으로 틈이 생깁니다). 일반 후프의 ‘당기고 끼우는’ 변형을 줄이려면 자석 후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틀 자국(원단에 링 자국이 남음)

  • 증상: 후핑했던 자리의 번들거림/눌림 링이 남음
  • 가능성이 큰 원인: 파일이 있는 섬세한 소재(벨벳/플리스)에 과한 압력이 걸림
  • 해결: 이런 소재에는 내/외링 압착 방식의 일반 후프 사용을 중단하세요. 마찰 압착이 아니라 수직 자력으로 고정하는 자석 프레임(자석 후프)이 섬유 눌림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결과

이제 Hatch에서 멀티 후핑의 ‘디지털 준비’는 끝냈습니다.

  1. 준비: 스티치 파일을 오브젝트로 인식(변환)시키는 방법을 이해했습니다.
  2. 세팅: 레지스트레이션 마크와 오버랩을 설정했습니다.
  3. 계획: 멀티 후핑에 부적합한 도안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습니다.
  4. 출력: Part 1 / Part 2 파일을 깔끔하게 저장했습니다.

이 워크플로는 설계도입니다. 다음 단계(Part 2)는 자수기에서 실제로 재후핑하고 정렬하는 과정이며, 그 결과는 인내심, 올바른 스태빌라이저 선택, 그리고 필요하다면 더 나은 후핑 도구(스테이션/자석 후프)가 좌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