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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기: Hand Embroidery Design Transfer Methods for Fabric — Fabric Garden
한 번의 트레이싱이 수십 땀을 좌우합니다. 희미한 선, 번진 잉크, 사라진 도안… 겪어보셨다면 오늘 가이드는 시간을 아껴줄 겁니다. 라이트박스부터 수용성 프린터지까지, 가장 깔끔하게 도안을 천으로 옮기는 길을 영상과 함께 정리해요.

무엇을 배우게 되나요
- 전통 ‘핫 아이론’ 전사와 요즘 방식의 차이점
- 라이트박스 트레이싱 세팅과 손 떨림 없이 선 긋는 요령
- Frixion/공기 소거/수용성/영구 Micron Pigma 펜의 장단점
- 티타월 사전 세탁과 진한 실 번짐을 예방하는 판단 기준
- Transfer-Eze 수용성 프린터지의 사용 흐름과 주의사항
손자수 도안 전사의 핵심 손자수는 선이 곧 설계도입니다. 선이 정확하면 스티치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마감이 단정해져요. 이 영상은 패턴을 천 위에 옮기는 여러 방법을 실제 도구와 함께 비교해 줍니다. 오늘 글은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언제 어떤 도구를 고를지”까지 한 번에 도와드릴게요.
전통 vs. 모던: 전사 방식 비교 핫 아이론 전사, 그리고 현재의 표준 예전엔 대부분의 패턴이 다리미로 눌러 옮기는 ‘핫 아이론 전사’를 제공했습니다. 지금은 소수만 유지하는 방식으로, Aunt Martha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에요.

다만 오늘날 우리가 받는 건 보통 단순히 ‘그림이 인쇄된 종이 한 장’입니다. 즉, 스스로 천에 옮기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죠.

DIY 아이론 전사 연필 특수 연필을 써서 종이에 도안을 따라 그린 뒤, 그 종이를 다리미로 눌러 전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잡하진 않지만, 종이-다리미-천 순으로 단계를 지키는 만큼 연습이 필요합니다.

라이트박스 트레이싱 제대로 하기 세팅: 패턴을 고정하면 선이 곧아집니다 가장 추천되는 방법 중 하나는 라이트박스로 도안을 비춰 직접 천에 그려 넣는 것. 먼저 패턴을 라이트박스 위에 올리고, 블루/그린 페인터스 테이프로 모서리를 고정합니다. 패턴이 흔들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해요.

테이프는 점착력이 강하지 않은 타입을 사용해 패턴 손상을 막으세요.

천 얹기: 비침을 활용하세요 패턴 고정 후, 트레이싱할 천(티타월 포함)을 그 위에 곧게 펴 올립니다. 라이트박스 불빛을 통해 선이 선명히 보이면 준비 완료.

이때 천의 올 방향과 패턴의 기준선이 어긋나지 않도록 시선을 천의 모서리와 라이트박스 프레임에 한 번 더 대조하세요.
티타월은 왜 따로 챙길까 티타월은 일반 천보다 수축이 큽니다. 반드시 트레이싱 전에 세탁·건조를 선행하여, 자수 후 첫 세탁에 도안 왜곡이 생기지 않도록 하세요.

이는 영상에서도 강조된 ‘사전 세탁’ 체크 포인트입니다.
표식 펜 선택 가이드 완벽한 펜은 없습니다—프로젝트에 맞춰 고르기 표식 펜 선택은 선명도, 유지시간, 제거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타협의 예술’입니다. 영상에서 소개된 네 가지 범주(Frixion, 공기 소거, 수용성, 영구 Pigma)를 각각 알아보고, 어떤 상황에서 유리한지 비교해봅시다.

Frixion(열 소거) 펜: 다림질 계획이 있다면 신중히 Frixion 펜은 뜨거운 다리미를 대면 잉크가 사라집니다. 자수 중간에 다리미로 누르며 작업하는 분이라면 선이 통째로 사라질 위험이 있어요. 중간 다림질이 전혀 없을 때만 안전합니다.

이 특성 때문에, Frixion은 ‘빠르게 끝내는 소품’이나 ‘중간 다림질 없는 프레임 작업’에서만 고려해 보세요.
공기 소거 펜: 바로 수놓을 때만 공기 중에서 시간이 지나면 선이 저절로 없어지는 타입입니다. 건조한 지역일수록 빨리 사라질 수 있어, 제작자가 촬영한 캘리포니아처럼 하루 안에 사라지는 사례도 있다고요.

‘트레이싱 직후, 곧바로 스티칭’이 가능한 일정일 때만 권장됩니다. 프로젝트가 길어진다면 대안으로 전환하세요. 이 글은 손자수 전사에 집중하며, 기계 자수용 프레임(예: 자석 자수틀 for brother)은 다루지 않습니다.
수용성(물 지움) 펜: 깨끗하게 지우지만, ‘젖는’ 조건을 감안 수용성 펜(Sewline Styla 등)은 가는 파란 선이 장점입니다. 다만 지우려면 작품 전체를 물에 적셔야 해요.

물 처리 자체가 부담스럽거나 진한 색 실을 쓸 계획이라면, 제거 단계에서 번짐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기계 자수에서 쓰는 brother 자석 프레임 같은 액세서리는 전사 도구가 아니므로 본론 범위를 벗어납니다.
Micron Pigma(영구) 펜: ‘선 긋기 기술’만 익히면 든든한 선택 제작자가 가장 선호한 도구는 Micron Pigma 01 같은 영구 펜입니다. 아주 가는 선이 나와서, 자수실이나 펄 코튼으로 완전히 덮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다만 영구 잉크인 만큼 트레이싱 기술이 필요합니다. 펜은 항상 부드럽고 일정하게 움직여야 해요. 짧은 선을 덧칠하는 ‘페더링’은 금물입니다.

부드럽고 끊기지 않는 선: 번짐 없는 기본기 천 위에서 펜을 한 지점에 오래 머물면 잉크가 스며들어 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멈춤 없이’ ‘한 번에’ 그리는 것이 중요하지요.

01 두께는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 트레이싱 후에도 시인성이 좋으면서 스티치로 가리기에도 알맞습니다.
혁신 옵션: Transfer-Eze 수용성 프린터지 프린트 → 붙이기 → 수침 제거의 흐름 Transfer-Eze는 잉크젯 프린터로 도안을 바로 인쇄해 쓸 수 있는 수용성 종이입니다. 인쇄 시 프린터의 잉크 설정을 ‘낮음’으로 둬 과한 잉크 도포를 피하세요.

인쇄 후 뒷지를 벗기면 점착면이 드러나고, 이를 천에 붙이면 즉시 스티치 시작이 가능합니다.

마감 후에는 따뜻한 물에 작품을 담가 종이를 녹여 제거합니다.

왜 잉크 설정을 낮춰야 할까 과한 잉크는 번짐의 잠재 요인이 됩니다. 특히 수침(물 담그기) 단계가 필수라서, 인쇄부터 잉크량을 절제해 선명도를 유지하는 게 유리합니다. 이 기술은 도안이 복잡하거나 라이트박스 없이 작업해야 할 때 특히 편리합니다.
진한 색 실 번짐 이슈: 사전에 판단하기 ‘컬러패스트’(염색 견뢰도)가 표시된 실도 젖으면 약간의 염료가 스며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레드, 네이비, 헌터 그린, 블랙처럼 진한 계열은 더 주의하세요. 물에 담가 종이를 제거하는 과정이 필수인 만큼, 이런 색을 넓게 쓰는 작품이라면 다른 전사법(예: 영구 펜 + 라이트박스)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도 안전합니다.
대체 트레이싱 표면 아이디어 라이트박스가 없다면
- 창문: 낮 동안 창문에 패턴을 붙이고, 그 위에 천을 대고 선을 따라 그릴 수 있어요. 다만 서서 작업해야 하고, 일부 펜은 ‘팁이 위로 향할 때’ 잉크 배출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투명 상판: ‘소 스테디’ 테이블이나 유리 커피 테이블 아래에 조명을 배치해 즉석 라이트박스를 만들 수 있어요.
- 태블릿: 밝기를 높인 태블릿(iPad 등)을 간이 라이트박스로 이용하는 방법도 소개되었습니다.
간단 체크
- 티타월은 트레이싱 전 세탁/건조를 완료했나요?
- 중간 다림질이 필요하다면 Frixion은 피하고, 다른 펜을 고려했나요?
- 바로 수놓지 않을 일정이라면 공기 소거 펜 대신 다른 선택지를 택했나요?
- 수용성 방식(펜/Transfer-Eze)을 쓰며 진한 색 실을 계획 중인가요? 번짐 리스크를 감안했나요?
- 영구 펜을 쓴다면 ‘끊김 없는 한 획’으로 트레이싱할 자신이 있나요?
프로 팁
- 패턴 고정은 과할수록 좋습니다: 블루/그린 테이프를 모서리마다 붙여 미세한 흔들림까지 차단하세요.
- 손목 관성 활용: 펜을 크게 흔들기보다, 손목의 작은 회전으로 선의 곡률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페더링 없이 선이 살아납니다.
- 테스트 스와치: 본작업 전, 같은 천 조각에 펜별 선 굵기/제거성/번짐을 시뮬레이션하세요. 특히 수용성 방식은 ‘젖었을 때’의 안전성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데이터 보강: 라이트박스가 밝지 않다면, 패턴 인쇄를 ‘진하게’ 재출력해 대비를 높이세요. 단, Transfer-Eze 인쇄는 잉크 과다를 피해야 합니다.
주의
- 영구 펜 사용 시 정지 금지: 한 지점에서 펜을 세워두지 마세요. 잉크가 천에 스며 번질 수 있습니다.
- 수용성 제거 단계의 색 번짐: 진한 색 실(레드, 네이비, 헌터 그린, 블랙)은 젖으면 약하게 번질 수 있어요. 담금 시간을 최소화하고, 미온수에서 테스트하세요.
- 창문 트레이싱의 체력 부담: 오랫동안 서서 작업하면 손 떨림과 피로가 커집니다. 스툴이나 휴식 타이머를 준비하세요.
확장 노트: 범위 밖이지만 헷갈리기 쉬운 것들 본 글은 ‘손자수’ 전사에 대한 가이드입니다. 기계 자수의 자력 프레임 등은 별도의 영역이에요. 예를 들어 mighty hoop 같은 자석형 프레임, snap hoop monster 류의 스냅형 프레임, babylock 자석 자수틀, bernina 자석 자수틀 등은 전사 도구가 아니라 ‘장착/고정’ 도구로, 여기서 다루는 표식 펜·라이트박스·수용성지와 목적과 사용법이 다릅니다. 또한 dime 자석 자수틀 같은 브랜드별 액세서리는 기계 자수 세팅에 속하며, 이 글의 전사 절차와는 별도로 검토하세요.
결론: ‘상황 따라’ 맞춤 조합이 답이다
- 빠르게 끝낼 소품 + 다림질 없음: 라이트박스 + Frixion 또는 공기 소거(즉시 수놓기 전제)
- 장시간 프로젝트 + 확실한 유지: 라이트박스 + 영구 Micron Pigma(페더링 금지, 한 획)
- 라이트박스 접근 어려움 + 복잡한 도안: Transfer-Eze(프린터 잉크 ‘낮음’, 수침 제거, 진한 실 번짐 주의)
영상 요점 정리
- 패턴: 요즘은 대부분 ‘그림 인쇄물’만 제공—스스로 전사 필요
- 라이트박스: 테이프 고정, 천 곧게 펴기
- 펜: 특성이 다르므로 일정/다림질/제거 방식에 따라 선택
- 수용성지: 인쇄→부착→수침 제거, 진한 색 실 번짐 위험 인지
- 티타월: 세탁·건조 후 트레이싱
마지막으로, 어떤 방법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내 작업 환경과 일정, 실 색상, 마감 플랜에 맞춰 ‘타협점을 정확히 아는 것’. 오늘의 체크리스트와 팁을 곁에 두고, 다음 트레이싱은 더 빠르고, 더 깔끔하게 완성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