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의류(티셔츠) 직접 자수 가이드: “셔츠 망함”에서 매장 퀄리티까지
완성된 티셔츠에 바로 자수를 놓는 건 자수 입문자에게 가장 빠르게 성취감을 주는 작업입니다. 저렴한 무지 티셔츠가 바로 ‘선물용/판매용’ 커스텀 제품으로 바뀌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앞판과 뒷판을 같이 박아버리거나, 니트 특유의 늘어남 때문에 글자가 물결치거나(일명 ‘베이컨 넥’처럼 울어 보임), 점프 스티치에서 실이 엉키며 바늘이 부러지는 등 실패도 가장 많이 나옵니다.
이 글은 Jamel의 Brother SE1900 첫 의류 직접 자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흐름을 작업장에서 그대로 반복 가능한 표준 공정으로 다시 짜드립니다. USB로 디자인 불러오기, 니트에서 새틴 스티치(레터링) 안정화, 색상 교체 시 재실 끼우기(재실 경로/장력 확인), 그리고 마감(점프 스티치 커팅/스태빌라이저 제거)까지 “보이지 않는 필수 단계”를 포함합니다.
핵심은 ‘운’이 아니라 원단 물성(니트의 기하 안정화)입니다. 왜 밀리고, 왜 울고, 왜 틀 자국이 남는지 이해하면 같은 장비로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의류 작업용으로 Brother SE1900 세팅 이해하기
완성 의류(티셔츠) 자수는 평평한 데님 조각에 놓는 것과 다릅니다. 티셔츠는 늘어나는 니트가 원통(튜브) 형태로 봉제된 3D 제품입니다.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1) 니트의 늘어남을 ‘중립 상태’로 고정해서 디자인이 밀리지 않게 하기 2) 자수틀 압력으로 섬유를 눌러 틀 자국(후핑 자국)이 남지 않게 하기
프라이머: 이번 글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어디서 망하는지)
아래 포인트를 기준으로 ‘감’이 아니라 ‘검수’로 작업합니다.
- 스태빌라이저 선택 로직: 면 니트를 평평하게 만들되, 늘려서 고정하지 않는 방법
- 새틴 스티치 레터링 안정화: “LOVE” 같은 밀도 높은 글자에서 울음/터널링을 줄이는 요령
- 색상(실) 교체 안전 루틴: 멈춤/재시작 때 밑실 엉킴(버드네스트) 예방
- 프로 마감: 점프 스티치 정리와 뒷면 스태빌라이저 처리로 ‘착용 가능한’ 결과 만들기
자주 터지는 실패 유형(왜 그런지까지):
- 틀 자국(후핑 자국): 플라스틱 자수틀을 과하게 조여 니트 파일/결을 눌러 하얀 링이 남음
- ‘베이글’ 현상: 천을 드럼처럼 팽팽하게 당겨 고정 → 자수는 잘 나와 보이지만, 틀에서 빼면 원단이 돌아오며 스티치가 못 따라가서 심하게 울음
- ‘셔츠 봉인’ 사고: 뒷판(등판) 원단이 바늘 아래로 말려 들어가 앞판과 같이 박힘
중요한 물성 포인트(촉감으로 확인)
면 티셔츠는 직물이 아니라 루프 구조의 니트라 기본적으로 늘어납니다.
니트 후핑(자수틀 고정) 골든 룰: “드럼 타이트”가 아니라 “평평 & 중립(Flat & Neutral)”입니다.
- 촉감 체크: 자수틀에 고정된 상태에서 원단이 ‘탁자 위 종이’처럼 평평해야 합니다. 주름은 없어야 하지만, 손으로 눌렀을 때 탄성 에너지가 저장된 느낌(튕김)이 있으면 과후핑입니다.
나사 조이느라 손목이 아프거나, 니트에 자국이 반복적으로 남는다면 작업자 실수라기보다 하드웨어 한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런 이유로 자석 자수 후프 계열을 쓰기도 합니다. 자석 클램핑은 과조임(마찰) 없이도 고정력을 확보해 니트에 더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경고: 기계 안전. 손가락, 헐렁한 소매, 목걸이/랜야드, 긴 머리는 반드시 바늘 주변에서 멀리하세요. 기계가 동작 중일 때 실을 자르지 마세요. 미세한 움직임으로 가위가 니들바 쪽으로 끌려 들어가 바늘 파손 및 눈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USB로 디자인 불러오기
영상에서 Jamel은 Brother SE1900의 USB 슬롯 위치를 먼저 보여줍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파일/USB 관리(디지털 위생)는 오류와 장비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본입니다.
단계별: SE1900 USB 로딩 절차
- USB 포맷 확인: USB 메모리는 FAT32 포맷이 가장 무난합니다(기기에서 인식 문제를 줄임).
- 폴더 구조 단순화: 디자인을 폴더 10단계 아래에 넣지 마세요. 루트(최상위) 기준으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 삽입 후 대기: 기기 측면 슬롯에 꽂고, 화면을 누르기 전에 약 5초 기다려 인식 시간을 줍니다.
- LCD 미리보기: LCD에서 디자인 프리뷰로 방향/배치를 먼저 확인합니다.
체크포인트: 디자인의 ‘위쪽(Top)’ 방향이 자수틀 결합부 기준으로 뒤집혀 있으면, 셔츠에서 상하가 뒤집혀 박힐 수 있습니다.
기대 결과: 디자인이 정상 로딩되고, Brother 포맷(.PES)이 오류 메시지 없이 인식됩니다.

레터링에 새틴 스티치를 쓰는 이유
새틴 스티치는 촘촘한 지그재그가 기둥(컬럼) 형태로 채워지며, 빛을 잘 받아 글자가 리본처럼 또렷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텍스트 자수의 표준으로 많이 씁니다.
새틴 스티치가 ‘해주는 것’과 ‘요구하는 것’
티셔츠에서 새틴 스티치는 사실상 원단 안정성 테스트입니다. 바늘이 좌우로 왕복하면서 원단 섬유를 컬럼 중앙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생기는데, 이를 푸시-풀(Push-Pull) 효과라고 합니다.
- 리스크: 스태빌라이저가 약하면 새틴 컬럼 아래가 터널처럼 들리며 울음(퍼커링)이 생깁니다.
- 해결: 실이 당기는 힘보다 강한 ‘바닥(기초)’이 필요합니다.
초보자들이 자수기용 후핑를 찾아보는 이유가 사실은 ‘후핑’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태빌라이저 매칭 실패인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결정표: 티셔츠용 스태빌라이저 선택
이 선택이 결과를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영상에서는 티어어웨이를 사용했지만, 현장 기준으로는 아래처럼 정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원단 | 디자인 타입 | 권장 스태빌라이저 | 이유 |
|---|---|---|---|
| 면 티셔츠(니트) | 가벼운/오픈(스케치 느낌) | 노쇼 메쉬(컷어웨이) | 착용감(드레이프)을 유지하면서 형태를 잡음 |
| 면 티셔츠(니트) | 새틴/고밀도 필 | 중량 컷어웨이 | 니트는 늘고 새틴은 당깁니다. 티어어웨이는 세탁/착용 반복에서 균열·변형 위험이 커짐 |
| 직물 셔츠(탄탄한 원단) | 전반 | 티어어웨이 | 원단 자체가 형태를 지지하고, 스태빌라이저는 임시 강성만 보강 |
‘접착 스프레이가 안 붙는’ 문제: 영상에서 Jamel은 접착 스프레이가 잘 잡아주지 않는다고 언급합니다. 스프레이에 과의존하면 기계 내부에 끈적임/먼지 뭉침이 생길 수 있어 공정상 리스크입니다. 생산 환경에서는 이런 변수를 줄이기 위해 brother용 자석 자수 후프 같은 방식으로 고정력을 확보해 스프레이 사용량을 낮추거나(상황에 따라) 생략하기도 합니다.

색상 변경과 재실 끼우기(스레딩) 운영
이 작업은 보라색(기본 글자) → 초록/핑크(하트 포인트) 순서로 진행됩니다. SE1900 같은 단침 장비에서는 색상 변경이 곧 ‘작업 시간’이므로, 실 교체 루틴을 표준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단계별: 기본 레터링(보라색) 자수
- 속도 체크: 니트 첫 작업이라면 최고속으로 돌리지 마세요. 원단 왜곡을 줄이기 위해 속도를 낮춰 운전합니다.
- 녹색 Start/Stop 버튼으로 시작합니다.
- 초반 100스티치 감시: 손은 정지 버튼 근처에 두고, 뭉침/들뜸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체크포인트: 2글자 정도 진행 후 잠깐 멈추고 손가락으로 스티치를 쓸어보세요. 평평해야 정상입니다. 둥글게 솟거나(터널링) 울어 보이면 장력/고정이 불안정한 신호입니다.
기대 결과: 보라색 “L”, “O”가 깔끔하게 쌓입니다.

프로 팁: ‘고스트 라인(기준선)’으로 정렬 잡기
댓글에서 “대충 눈대중으로 맞추면 비뚤어지기 쉽다”는 취지의 조언이 나왔습니다. 의류는 특히 기준이 없으면 로고가 쉽게 기울어집니다.
- 도구: 열로 지워지는 펜(프릭션 계열) 또는 수용성 펜
- 방법: 원하는 중심 위치에 십자(+) 기준선을 얇게 표시하고, 자수틀의 그리드/중심 표시와 맞춥니다.
- 효과: 매번 같은 위치·같은 각도로 재현성이 올라갑니다. 필요 시 다림질/프레스 열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색상 변경 ‘위생 루틴’(재실 끼우기)
영상에서 Jamel은 초록 실로 교체하며 가이드(1~6)를 따라 재실 끼우기를 진행합니다.
- 잡아당기지 말고 끊기: 기존 실은 스풀 쪽에서 끊고, 바늘 쪽으로 실 꼬리를 빼내세요. 기계 위쪽으로 역방향으로 잡아빼면 장력 디스크에 보풀/먼지가 끼기 쉽습니다.
- 실 안착: 초록 스풀을 장착하고, 번호 가이드를 따라 1~6 순서로 통과시킵니다.
- 감각 체크(‘치실’ 테스트): 바늘 근처에서 실을 살짝 당겼을 때, 치실처럼 약간의 저항감이 있어야 합니다. 저항이 ‘0’이면 장력 디스크를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체크포인트: 테이크업 레버(실걸이 레버) 구멍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이 단계가 빠지면 재시작 즉시 밑실 엉킴(버드네스트)이 나기 쉽습니다.
기대 결과: 실 교체 후에도 엉킴 없이 안정적으로 이어집니다.

주의: 초보가 가장 무서워하는 ‘버드네스트(밑실 엉킴)’
밑실 쪽에서 실이 뭉쳐 덩어리가 되는 현상은 대부분 다음 원인으로 시작합니다.
- 원인: 윗실이 장력 디스크에 제대로 걸리지 않아 실이 헐렁하게 루프를 만들고, 그 루프가 밑판 아래로 빨려 들어감
- 2초 점검: 색상 변경 후 시작 버튼 누르기 전에 실을 살짝 당겨보세요. 장력감이 없으면 멈추고 재실 끼우기를 다시 합니다.
단계별: 포인트 하트(초록) 자수
- 실 경로를 최종 확인합니다.
- Start로 재개합니다.
- 소리 체크: 일정한 리듬은 정상입니다. 날카로운 ‘딱딱’ 소리나 갈리는 소리는 바늘 상태/간섭(자수틀 충돌 가능성) 점검 신호입니다.
체크포인트: 하트가 글자 내부 중앙에 정확히 들어가야 합니다. 위치가 틀어지면 색상 변경 중 원단이 미세하게 밀렸을 수 있습니다(고정이 느슨할 때 흔함).
기대 결과: 초록 하트가 정렬(레지스트레이션) 맞게 들어갑니다.


단계별: 마지막 색상(핑크) 변경
마지막 색상도 동일한 ‘위생 루틴’으로 재실 끼우기를 반복합니다.
기대 결과: 디자인이 완성되고, 기계가 마감 스티치(락 스티치)를 만든 뒤 정지합니다.

구매 판단 포인트: SE1900 vs PE800
댓글에서 “SE1900이 PE800보다 비싸도 갈 가치가 있나?” 같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 핵심 차이: PE800은 자수 전용이고, SE1900은 재봉+자수 겸용입니다.
- 운영 관점: 사업/작업량이 늘면 ‘겸용’은 시작에 좋지만 병목이 될 수 있습니다(자수 도는 동안 재봉을 못 함). 학습과 초기 판매에는 SE1900이 유리할 수 있고, 물량이 늘면 전용 장비(다침 자수기 등) 또는 라인 분리를 고려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brother 재봉·자수 겸용 미싱 같은 겸용 장비의 역할을 ‘보조 공정’으로 재배치하는 방식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감: 스태빌라이저 제거 & 점프 스티치 정리
여기서 결과가 “집에서 만든 느낌”과 “상품 느낌”으로 갈립니다.
단계별: 안전하게 자수틀 빼기
- 결합 해제: 자수 암(캐리지)에서 자수틀 고정을 풀고 빼냅니다.
- 테이블에서 분리: 안쪽 링을 빼야 한다면 공중에서 하지 말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작업합니다. 자수 직후에는 스티치가 ‘따뜻한 상태’라 변형이 생기기 쉽습니다.
체크포인트: 셔츠 뒷면을 즉시 확인합니다. 큰 매듭/엉킴이 없는지 먼저 봅니다.
기대 결과: 셔츠가 기계에서 안전하게 분리됩니다.


단계별: 점프 스티치 커팅
- 도구: 작은 자수 가위(가능하면 끝이 휘어진 타입)
- 방법: 글자 사이를 연결하는 점프 스티치를 디자인에 바짝 붙여 커팅합니다.
- 디테일: 앞면뿐 아니라 뒷면의 짧은 실꼬리도 정리합니다.
체크포인트: 선물/판매 기준이라면 받는 사람이 가위를 들 일이 없어야 합니다.
기대 결과: 글자 사이가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단계별: 스태빌라이저 제거
영상에서는 티어어웨이(찢어내는 타입)를 손으로 뜯어 제거합니다.
- 현장 메모: 티어어웨이를 쓸 때는 왼손으로 자수부를 받쳐 변형을 막고, 오른손으로 천천히 찢어내세요. 만약 컷어웨이를 썼다면(니트에는 권장되는 경우가 많음) 뜯지 말고 가위로 여유를 두고 트리밍합니다.
체크포인트: 스태빌라이저를 제거했더니 디자인이 감자칩처럼 말리면, 장력/고정이 과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대 결과: 뒷면이 과하게 뻣뻣하지 않고, 착용 가능한 유연성이 남습니다.

‘접착이 안 잡히는’ 문제와 플로팅 방식의 함정
Jamel은 접착 스프레이가 잘 붙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자주 쓰는 ‘플로팅 방식’(스태빌라이저만 자수틀에 고정하고, 셔츠는 위에 올려 접착으로만 버티는 방식)의 전형적인 약점입니다. 접착이 곧 고정력이라 변수가 큽니다.
해결 단계(낮은 비용 → 높은 효율):
- 1단계(기술): 스프레이를 더 사용(단, 기계에 끈적임/먼지 뭉침 리스크)
- 2단계(보조): 핀 사용(단, 손 찔림/원단 왜곡 리스크)
- 3단계(공정 안정): brother se1900용 자석 자수 후프 같은 방식으로 ‘셔츠+스태빌라이저’를 함께 안정적으로 클램핑
- 왜 도움이 되나? 접착 실패라는 변수를 줄이고, 니트/두꺼운 솔기에서도 균일하게 잡아주며, 과조임으로 생기는 틀 자국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작업자가 brother 5x7 자석 자수 후프를 첫 업그레이드로 고려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경고: 자석 안전.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은 손가락을 심하게 집을 수 있습니다. 심박조율기(페이스메이커) 사용자는 사용하지 마세요. 신용카드/저장장치 근처에 두지 마세요.
독자 질문 포인트: ‘테이프 트릭’
댓글에서 자수틀에 테이프를 감았는지 묻는 질문이 있었고, 제작자는 스프레이로부터 자수틀을 보호하려고 페인터 테이프를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공정 표준화 관점에서는 ‘임시방편’이 되기 쉽습니다. 가능한 한 후핑/고정 방식을 단순화해 변수를 줄이는 쪽이 재현성이 좋아집니다.
준비(숨은 실패 포인트)
아래를 확인하기 전에는 시작하지 마세요.
숨은 소모품
- 바늘: Organ 또는 Schmetz 75/11 볼포인트(니트에서 섬유를 가르지 않고 사이로 지나가도록)
- 밑실: 60wt 또는 90wt 밑실(윗실보다 가는 편)
- 표시 도구: 열 지워지는 펜
체크리스트(준비)
- 바늘 상태: 새 바늘인가? 볼포인트(BP)인가?
- 밑실 잔량: 전체 디자인을 버틸 만큼 감겨 있는가?
- 디자인 방향: ‘Top’이 실제 셔츠 기준 위쪽인가?
- 소모품 매칭: 니트용 컷어웨이(권장) 또는 티어어웨이가 준비됐는가?
- 안전 구역: 작업 공간에 걸리적거리는 물건이 없는가?
셋업(가장 중요한 구간)
여기서 ‘셔츠 봉인 사고’를 막습니다.
티셔츠 후핑(안전한 방법)
- 셔츠를 뒤집어 놓거나, 뒷판 원단을 위로 말아 올려 정리합니다.
- 자수틀을 셔츠 안쪽으로 넣습니다.
- 앞판 한 겹만 스태빌라이저 위에 평평하게 정리합니다.
- 상부 프레임(또는 자석 플랩)을 닫아 고정합니다.
- ‘집기 테스트’: 자수틀 중앙에서 원단을 집어 앞판과 뒷판이 서로 붙어 들어가지 않았는지 분리 확인합니다.
체크리스트(셋업)
- 위치: 십자 기준선이 자수틀 중심과 맞는가?
- 분리: 자수틀에 ‘앞판 한 겹만’ 들어갔는가?
- 정리: 남는 원단이 니들바/자수틀 이동 경로에 들어오지 않게 클립/테이프로 묶어뒀는가?
- 결합: 자수틀이 캐리지에 확실히 체결됐는가?
운전
기계에서 눈을 떼지 마세요.
운전 로직
- 처음은 느리게 시작합니다.
- 첫 100스티치를 집중 관찰합니다.
- 기계 리듬(소리)을 듣고 이상음을 구분합니다.
체크리스트(운전)
- 초반 안정: 바늘 움직임에 따라 원단이 위아래로 들썩(플래깅)하지 않는가?
- 교체 안전: 색상 변경 후마다 윗실이 장력 디스크에 제대로 걸렸는가?
- 간섭 확인: 셔츠의 나머지 부분이 움직이는 자수틀에 끼지 않는가?
- 완료 대기: 화면/알림으로 완료를 확인한 뒤 자수틀을 만지는가?
트러블슈팅 가이드
문제가 생겨도 당황하지 말고 원인부터 좁히세요.
| 증상 | 가능 원인 | 해결(저비용 → 고효율) |
|---|---|---|
| 버드네스트(밑실 엉킴) | 윗실이 장력 디스크를 놓침 | 1. 노루발을 올린 상태에서 재실 끼우기를 처음부터 다시 합니다. <br>2. 바늘을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
| 바늘 파손 | 바늘 휨 또는 자수틀 간섭 | 1. 75/11 새 바늘로 교체합니다. <br>2. 디자인이 자수틀 작업 영역을 넘는지 확인합니다. |
| 틀 자국(하얀 링) | 플라스틱 자수틀 과조임 | 1. 스팀/수분으로 섬유를 완화해봅니다. <br>2. 도구 업그레이드: 마찰을 줄이는 클램핑 방식의 Brother se1900 자수 후프를 고려합니다. |
| 퍼커링(글자가 물결침) | 후핑 시 원단을 당김 또는 스태빌라이저 약함 | 1. 드럼처럼 당겨 고정하지 않습니다. <br>2. 컷어웨이로 변경합니다. <br>3. 플로팅 방식이라면 접착을 강화하되 오염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
| 셔츠가 같이 박힘(봉인) | 뒷판 원단이 바늘 아래로 말려 들어감 | 1. 뜯기(리퍼)로 제거(시간 많이 듦). <br>2. 예방: 시작 전 클립으로 남는 원단을 확실히 묶어 고정합니다. |
결과 & 다음 단계
Jamel의 “LOVE” 디자인은 첫 의류 직접 자수로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다만 ‘한 번 성공’에서 ‘반복 생산’으로 가려면 변수를 줄여야 합니다. 바늘, 스태빌라이저, 그리고 무엇보다 후핑/고정 방식을 표준화하세요. 자석 자수 후프 같은 도구는 사치가 아니라, 니트 의류 작업에서 속도·안정성·안전성을 올려주는 선택지가 되기도 합니다.
작게 시작하세요. 물성을 이해하세요. 그리고 꾸준히 반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