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에서 Embrilliance 시작하기: 초보자용 초기 설정 + 첫 곡선 레터링 디자인(실제 스티치아웃 관점 체크포인트 포함)

· EmbroideryHoop
이 실전 가이드는 Mac 사용자 기준으로 Embrilliance를 처음 설치/실행했을 때의 핵심 설정 흐름(라이선스 활성화, Preferences, 단위, 그리드, 화면 캘리브레이션, Ghost Mode, Auto Save)을 깔끔하게 정리한 뒤, 레터링 기본 작업(텍스트 생성 → 폰트 선택 → 간격 조정 → 반지름(Radius)으로 곡선 만들기 → Madeira 차트로 실색 지정)까지 한 번에 안내합니다. 또한 ‘화면에서 예쁘다’가 ‘원단에서 잘 나온다’로 이어지도록, 현장 관점의 체크포인트/초보자 트러블슈팅/스티치아웃 계획 마인드를 함께 제공해 디자인-생산 간 갭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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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Mac 네이티브 자수 소프트웨어 소개

자수 디지타이징 프로그램을 찾다 보면, ‘Mac 호환’이라고 해놓고 실제로는 Windows 에뮬레이터(가상화)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치는 복잡하고, 속도는 답답하고, 파일 관리도 꼬이기 쉽죠. Mac에서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툴을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글은 Embrilliance를 처음 실행했을 때 보이는 화면부터, 활성화(시리얼 입력)와 기본 환경설정, 그리고 레터링(글자) 디자인을 곡선으로 만드는 가장 기본 워크플로우까지를 초보자 관점에서 정리한 실무형 가이드입니다. 핵심은 “화면에서 만든 파일이 원단에서 그대로 재현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가이드를 끝까지 따라 하면 다음을 할 수 있습니다.

  • Embrilliance 활성화를 깔끔하게 완료합니다(결제했는데 Demo Mode로 남는 상황 방지).
  • 화면-실물 1:1 기준을 맞춥니다(캘리브레이션으로 ‘내 눈’이 믿을 수 있는 기준 만들기).
  • 레터링의 물리(간격/곡률)를 이해하고, 곡선 텍스트를 안정적으로 구성합니다.
  • “스티치아웃 마인드”로 설계합니다(소프트웨어가 끝이 아니라, 실제 자수 품질은 준비/후핑/안정지에서 갈립니다).

현장 메모 하나: Embrilliance를 선택하는 분들은 대체로 ‘기술적 마찰’을 줄이려는 목적이 큽니다. 이 철학을 물리 작업에도 적용해 보세요. 후핑 자국(틀 자국), 정렬 불량, 두꺼운 의류 후핑 난이도 같은 문제는 도구/공정 개선으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석 프레임(자석 후프) 같은 업그레이드는 소프트웨어의 효율과 맞물려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Title card showing 'Introducing EMBRILLIANCE EMBROIDERY SOFTWARE' in a speech bubble graphic.
Intro

Embrilliance 인터페이스 빠르게 파악하기

처음 실행하면 화면이 단순해 보여서 오히려 초보자가 멈칫하는 구간입니다. 구조를 ‘작업 구역’으로 나눠서 이해하면 훨씬 빨라집니다.

  • 캔버스(중앙): 실제 디자인이 놓이는 작업판입니다.
  • 오브젝트 리스트(오른쪽 상단): 글자/도형 등 요소 목록입니다. 잠금/표시 전환이 여기서 이뤄집니다.
  • 프로퍼티 박스(오른쪽 하단): 선택한 오브젝트의 속성(글자, 크기, 곡률, 색상 등)을 조정하는 핵심 패널입니다.

핵심 규칙: 캔버스에서 클릭해도 원하는 편집이 안 되면, 당황하지 말고 오른쪽 프로퍼티 박스를 먼저 확인하세요. Embrilliance는 대부분의 조작이 이 패널에서 이뤄집니다.

Full view of the Embrilliance software interface on a Mac desktop, showing the blank grid and toolbars.
Interface Overview

라이선스/활성화(한 번만, 정확히)

활성화는 첫 관문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세요.

  1. Help 메뉴로 이동합니다.
  2. 제공받은 serial number(시리얼 번호)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3. 소프트웨어를 재시작합니다.

왜 재시작이 필요한가: 시리얼 입력이 ‘키를 꽂는 것’이라면, 재시작은 ‘시동을 거는 것’에 가깝습니다. 재시작 전에는 활성화 상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영상에서도 재시작을 강조합니다).

실무 팁: 시리얼/모듈명을 안전한 곳(암호화 메모 등)에 정리해 두세요. 나중에 Mac을 교체하거나 재설치할 때 시간을 크게 절약합니다.

실제로 자주 쓰는 내비게이션 도구

줌 슬라이더와 나침반(컴퍼스) 형태의 이동 도구는 꼭 익혀두세요. 자수에서 디테일은 리스크입니다.

  • 확대(Zoom In): 글자 겹침, 미세한 오버랩, 불필요한 점프 등을 확인할 때 필요합니다.
  • 축소(Zoom Out): 전체 밸런스/중심/배치가 흐트러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Close up of the Zoom slider and compass tool in the upper right corner.
Navigation tools explanation

View 토글: 작업 화면이 ‘사라졌을 때’ 복구하는 법

영상에서는 View 메뉴에서 오브젝트/프로퍼티/상태바 같은 패널 표시를 켰다 껐다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보자는 단축키를 잘못 눌러 패널을 숨긴 뒤 “프로그램이 고장났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 포인트: 도구가 없어졌다면 삭제된 게 아니라 ‘숨김’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View 메뉴에서 다시 켜면 됩니다.

필수 Preferences: 단위와 화면 캘리브레이션

여기는 취미 수준과 작업 수준을 가르는 구간입니다. 디자인 세계의 ‘물리 법칙’을 세팅한다고 생각하세요.

영상에서는 Embrilliance > Preferences로 들어갑니다.

Preferences window open showing Grid settings with options for Lines or Dots.
Setting Preferences

1) 단위 선택: Inches vs Metric

영상에서는 Inches를 선택합니다. 다만 실무에서는 ‘내가 무엇과 소통하느냐’에 따라 기준이 달라집니다.

  • Inches 추천: 의류 사이즈/가슴 로고 폭을 인치로 감 잡는 경우(예: “4인치 폭”).
  • Millimeters 추천: 자수기/후프 규격, 작업지시서가 mm 기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운영 팁: 한 번 정하면 작업팀/작업지시서/파일명 규칙까지 같은 기준으로 맞추는 게 오류를 줄입니다.

2) 그리드 스타일: Lines vs Dots

영상에서는 Lines를 선택합니다.

왜 중요하나: 레터링과 곡선은 ‘기하’입니다. 그리드는 중심이 틀어졌는지, 곡선이 한쪽으로 쏠렸는지 빠르게 잡아주는 기준선 역할을 합니다.

Calibration screen in preferences where a slider is adjusted to match a physical measurement.
Screen Calibration

3) 화면 캘리브레이션: “2 inches가 진짜 2 inches”가 되게

초보자가 가장 많이 건너뛰지만,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설정입니다.

  • 실제 자(물리 자)를 화면에 대고,
  • Preferences의 슬라이더를 조정해,
  • 화면의 기준선이 2 inches(또는 Metric 선택 시 5 cm)가 되도록 맞춥니다(영상 기준).

왜 해야 하나: 사람은 눈으로 판단합니다. 화면에서 크게 보이면 ‘밀도/디테일’을 과하게 넣기 쉽고, 작게 보이면 ‘너무 얇은 글자’를 무리하게 쓰게 됩니다. 캘리브레이션은 이 착시를 줄여서, 작은 글자에서 발생하는 뭉침/실뭉치 위험을 설계 단계에서 미리 감지하게 해줍니다.

Preferences window pointing out the 'Ghost Mode' checkbox.
Enabling Ghost Mode

4) Ghost Mode: 선택한 오브젝트만 또렷하게

Ghost Mode On은 현재 편집 중인 오브젝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흐리게 보여줍니다.

작업 효율: 레이어가 많아질수록 시야가 복잡해지는데, Ghost Mode는 시각적 노이즈를 줄여서 “지금 내가 어느 글자를 만지고 있는지”를 명확히 해줍니다.

File options in preferences showing Auto Save frequency settings.
Setting Auto Save

5) Auto Save: 자신감 붙기 전에 먼저 켜두기

영상에서는 Auto Save 10 minutes를 예로 듭니다.

실무 조언: Auto Save는 ‘크래시 대비’이고, 버전 관리는 ‘작업 실수 대비’입니다.

  • 크래시 대비: Auto Save(예: 10분)
  • 실수 대비: 단계별 수동 저장(예: Logo_Curve_Fixed_v2.BE)
The 'Letters' property tab is active, showing the text input field containing 'ABC'.
Text Entry

숨은 소모품 & 준비 체크(“소프트웨어 작업”도 결국 원가입니다)

디지타이징은 화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화면에서의 선택은 실/안정지/의류 원가로 바로 연결됩니다. 디자인 전에 물리 작업 환경도 같이 준비해 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숨은’ 소모품 리스트:

  • 임시 접착 스프레이(Temporary): 원단 플로팅 작업 시 유용합니다.
  • 수용성 토핑(Water Soluble Topping): 타월/플리스처럼 파일이 있는 소재에서 스티치가 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 이소프로필 알코올(Isopropyl Alcohol): 접착제 잔여물이 바늘에 쌓였을 때 청소용으로 사용합니다.
  • 기록 노트/실물 실차트: 어떤 설정이 어떤 원단에서 잘 나왔는지 기록하면 재작업이 줄어듭니다.

여기서 후핑(자수틀에 끼우기)도 같이 짚고 가야 합니다. 화면에서 완벽한 곡선을 만들어도 후핑 시 원단을 과하게 당기면, 틀에서 빼는 순간 주름(퍼커링)이 생깁니다. 특히 어두운 셔츠에 하얗게 남는 ‘틀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계 변수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는 초기에 자수기용 후핑 보조 도구나 특수 프레임을 도입하기도 합니다.

준비 체크리스트(소프트웨어 중심)

  • 시리얼 활성화: 입력 후 재시작까지 완료.
  • 단위 확인: Inches/Metric 중 무엇을 기준으로 작업하는지 확정.
  • 그리드 설정: 기준선이 보이도록 활성화.
  • 캘리브레이션 완료: 실제 자로 화면 측정.
  • Ghost Mode: 편집 집중을 위해 활성화.
  • 안전장치: Auto Save 10~15분 설정.
  • 폴더 구조: “Working Files”와 “Stitch Files” 분리.

첫 텍스트 디자인 만들기

레터링은 자수에서 가장 많이 쓰이지만, 동시에 가장 실패하기 쉬운 영역입니다(작을수록 더 어렵습니다).

영상에서는 Lettering tool(‘A’ 아이콘)로 텍스트를 입력하고 Set을 눌러 생성합니다.

The text 'OML Embroidery' appears on the canvas in a block font.
Text Generation

단계별: 편집하기 쉬운 레터링 생성

  1. Lettering tool을 클릭합니다.
  2. 프로퍼티 박스에서 텍스트를 입력합니다(예: “OML Embroidery”).
  3. Set을 클릭합니다.

즉시 확인: 클릭 후 바로 스티치 형태가 생성되어 캔버스에 나타나야 합니다. 글자가 얇아 보이거나 어색해도, 이 단계에서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이후 폰트/속성/색상에서 정리됩니다).

“텍스트 편집이 안 돼요” 순간(가장 흔한 초보자 문제)

영상에서도 언급되는 대표적인 막힘 포인트입니다.

  • 증상: 텍스트를 클릭했는데 입력창이 안 보이고, 색상 관련 화면만 보입니다.
  • 원인: 프로퍼티 박스가 Color 탭에 있는 상태입니다.
  • 해결: 프로퍼티 박스 상단에서 Letters 탭(ABC처럼 보이는 아이콘)으로 돌아가서 편집합니다.
Font selection dropdown menu open showing a list of available fonts.
Choosing path

폰트 선택과 간격(Spacing) 조정

영상에서는 폰트를 고르고 간격을 조정합니다.

간격의 물리: 자수는 실이 ‘부피’를 만듭니다. 화면에서 글자가 딱 붙어 보이면, 실제 원단에서는 실이 겹쳐 뭉치거나 바늘이 무리해서 실끊김/구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실행: Kerning(자간) 슬라이더로 글자 사이에 여유를 만듭니다.
  • 현장 감각: 화면에서 “딱 좋다” 싶으면, 바늘을 위해 조금 더(여유 있게) 벌려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곡선 레터링 만들기 + 실색(스레드 컬러) 지정

가슴 로고나 원형 배치에서 곡선 레터링은 자주 쓰이지만, 원단에 다방향 장력을 걸기 때문에 퍼커링 리스크가 올라갑니다.

The text on the canvas is now curved into an arc.
Applying Text Path

Text Path로 곡선 만들기

  1. 텍스트를 선택한 상태에서 프로퍼티 박스의 Text Path 아이콘을 찾습니다.
  2. Arc(곡선) 옵션을 선택합니다.
  3. Radius Slider로 곡률(반지름)을 조절합니다.
Adjusting the 'Radius' slider in the lettering properties to change the curve of the text.
Adjusting Curve
The 'Thread' selection window opens, displaying the Madeira thread chart.
Selecting Thread Color

곡선 레터링 체크포인트(퍼커링 방지 프로토콜)

곡선을 준다는 것은 원단에 ‘여러 방향으로 당김’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 대칭 체크: 좌우가 균형인지 그리드로 확인합니다.
  • ‘트램펄린’ 현상: 신축성 있는 셔츠에서 곡선이 무겁게 들어가면, 곡선 안쪽이 울렁거리며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해결 1단계: 니트에는 Cutaway 안정지가 기본입니다. 필요 시 플로팅도 고려합니다.
    • 해결 2단계: 이런 상황에서 자석 자수 후프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제로 원단을 벌려 끼우기보다 ‘눌러 고정’하는 방식이라, 섬유가 과긴장 상태로 고정되는 것을 줄여 곡선 왜곡을 완화하는 데 유리합니다.
경고
바늘 안전. 곡선을 화면에서 예쁘게 만들었더라도, 실제 자수기에서는 후프/프레임과의 간섭이 가장 위험합니다. 디자인이 자수틀 안에 정확히 들어오는지 확인하고, 작업 전 반드시 자수기의 Trace(트레이스) 기능으로 경로를 돌려 간섭 여부를 확인하세요. 고속(예: 분당 800침)에서 프레임을 치면 바늘 파손 위험이 커집니다.

브랜드 차트로 실색 바꾸기(영상: Madeira)

  1. 프로퍼티 박스에서 Color 탭을 클릭합니다.
  2. 스레드 카탈로그에서 브랜드를 Madeira로 선택합니다(본인 사용 브랜드로 변경).
  3. 원하는 색/번호를 선택해 적용합니다.

현실 체크: 화면 색은 RGB(빛)이고, 실은 폴리/레이온(재질)입니다. 완벽히 같을 수 없습니다. 화면 픽셀보다 실 번호를 기준으로 관리하세요.

Selecting a specific purple color from the list sorted by color family.
Picking Color
Final result showing the curved 'OML Embroidery' text in the new purple color.
Reviewing Design

댓글에서 자주 나오는 ‘현실 질문’ 정리

“가격 얘기가 없네요…” 가격은 ‘결과물’과 ‘시간 절감’으로 판단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Mac 네이티브 환경에서 에뮬레이터 스트레스를 줄여 디자인당 10분만 절약해도, 누적 생산량이 늘수록 체감 효율이 커집니다(정확한 가격은 제조사/판매처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PES 파일은 어디에 저장하나요?” 작업 중에는 iCloud/Dropbox 같은 동기화 폴더에 바로 저장하기보다, 로컬에 “Stitch Files” 폴더를 두고 저장한 다음 백업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동기화 지연/충돌이 파일 헤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design page has been sorted and not reduced가 무슨 뜻이죠?” 댓글 답변 기준으로, 색상 정렬(color sort)은 했지만 색상 병합(merge/reduce)은 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오류라기보다 상태 안내에 가깝습니다.

설정 체크리스트(내보내기 전)

  • 텍스트 생성 완료: Set 버튼으로 생성됨.
  • 편집 모드 이해: Color/Letters 탭 전환 가능.
  • 자간 확보: Kerning이 ‘생각보다 약간 넓게’ 설정됨.
  • 곡선 품질: Radius가 매끄럽고, 자수틀 범위 안에 들어옴.
  • 색상 신뢰성: 실제 보유 실의 번호와 매칭됨.
  • 확대 검수: 겹침/이상한 오버랩이 없는지 줌인 확인.

프라이머(소프트웨어 이후의 자수 품질 과학)

여기까지는 소프트웨어를 다뤘습니다. 이제는 ‘경험 기반 품질’로 넘어가야 합니다.

파일은 지도를 만들 뿐이고, 실제 결과는 준비/세팅/자수기 운용이 결정합니다. 폴로 셔츠에서 글자가 물결치거나 파일 속으로 꺼져 보인다면, Embrilliance 문제가 아니라 안정지 선택과 후핑 텐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준비(Prep)

초보자가 가장 서두르는 단계이자, 실패가 가장 많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의사결정 트리: 안정지 & 후핑 전략

파일을 내보내기 전에 아래 흐름으로 물리 세팅을 결정하세요.

Step 1: 원단 신축성 확인

  • 신축성 있음?(티셔츠, 폴로, 기능성)
    • 필수: Cutaway 안정지가 기본입니다. Tear-away는 스티치 끊김/틈 발생 위험이 올라갑니다.
  • 신축성 적음/안정적?(데님, 캔버스, 타월)
    • 옵션: Tear-away도 상황에 따라 가능.

Step 2: 표면 텍스처 확인

  • 파일(털) 있음?(플리스, 벨벳, 타월)
    • 필수: 수용성 토핑을 사용해 글자가 파묻히는 것을 방지합니다.

Step 3: 후핑 난이도

  • 두껍거나 후핑이 빡센 의류인가?(두꺼운 후디/재킷 등)
    • 문제: 일반 플라스틱 후프는 힘으로 밀어 넣는 과정에서 원단이 과긴장되거나, 작업 중 빠지는(pop-out)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현장 솔루션: 이런 경우 작업자는 자석 자수 후프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두께에 따라 자력이 자동으로 ‘맞춰’ 잡아주기 때문에, 과도한 힘을 쓰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데 유리합니다.

숨은 소모품 & 준비 체크

  • 바늘: 니트는 75/11 볼포인트, 직물은 75/11 샤프(영상 외 일반 가이드 문장으로 보일 수 있으나, 여기서는 DRAFT에 있는 문구를 유지합니다).
  • 밑실(보빈): 충분히 감겨 있는지 지금 확인합니다.
  • 오일: 장시간 운전 후에는 훅 레이스에 1방울(매뉴얼 기준).

준비 체크리스트

  • 원단 분석: 신축/비신축 구분.
  • 안정지 매칭: Cutaway vs Tear-away 결정.
  • 토핑 여부: 파일 있는 소재면 토핑.
  • 바늘 점검: 끝이 거칠면 교체(손톱에 살짝 긁어 확인).
  • 자수틀 선택: 디자인이 들어가는 범위에서 가장 작은 자수틀(움직임 최소화).

세팅(Setup)

세팅은 자수기의 ‘안전 구간’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소프트웨어 세팅 체크포인트(요약)

  • 시리얼: 입력 완료.
  • 캘리브레이션: 1:1.
  • Auto Save: On.

생산 세팅 체크포인트(안전 존)

디자인을 자수기로 옮긴 뒤에는, 반드시 물리 간섭을 확인합니다.

  • Trace/Trial: 자수기의 트레이스 기능 실행.
  • 클리어런스: 후프 암이 벽/책상 물건과 부딪히지 않는지 확인.
  • 자석 안전: 효율 도구를 쓰는 경우 특히 주의합니다.
경고
자석 후프 안전. 상업용 자석 후프(예: SEWTECH)는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합니다.
1. 끼임 위험: 결합면에 손가락을 두지 마세요. 순간적으로 붙습니다.
2. 의료기기: 심박조율기 등과는 거리를 두세요.
3. 보관: 제공된 폼/플라스틱 분리재로 분리 보관해 ‘잠김’ 방지.

세팅 체크리스트

  • 디자인 로드: 방향(상하)이 올바름.
  • 트레이스 완료: 바늘이 자수틀 가장자리를 침범하지 않음.
  • 실 경로: 윗실이 장력 디스크에 제대로 걸림(당겨 저항감 확인).
  • 보빈 구역: 보풀/먼지 제거.

운용(Operation)

이제 실제 스티치아웃 단계입니다. 아래 흐름을 ‘파일럿 체크리스트’처럼 사용하세요.

단계별 워크플로우(파일럿 체크리스트)

  1. Embrilliance 실행 & 작업 환경 확인
    • 액션: 그리드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감각 체크: 화면 눈금이 자연스러운 크기로 보이는지(캘리브레이션 전제).
  2. 레터링 생성 & 확인
    • 액션: 텍스트 입력 후 Set.
    • 감각 체크: 밀도가 너무 비어 보이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3. 간격 다듬기
    • 액션: Kerning 조정.
    • 목표: 글자 사이 ‘흰 공간’이 균형 있게 흐르도록.
  4. 곡선 적용
    • 액션: Text Path > Arc.
    • 목표: 의도한 로고 형태에 맞는 매끈한 곡률.
  5. 색상 지정
    • 액션: 화면 색을 실제 실 랙(보유 실)과 매칭.
  6. 내보내기(Export)
    • 액션: File > Save Stitch File(예: .PES, .DST).
    • 규칙: “Working File(.BE)”은 작업용입니다. 실제 스티치는 자수기 포맷으로 저장한 파일로 진행합니다.

운용 체크리스트

  • 디자인 확정: 글자가 읽히고, 곡선/색상 적용 완료.
  • 포맷 확인: PES/DST/EXP 등 자수기 호환 포맷.
  • 전송: USB/전송 과정에서 파일이 안전하게 이동됨.
  • 후핑: ‘팽팽하지만 늘어나지 않게’ 고정.
  • 자수기 상태: 작업 가능한 상태 확인.

품질 체크(Quality Checks)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 아래 5가지 점검으로 불량을 줄이세요.

  1. 오타 체크: 텍스트를 거꾸로 읽어봅니다(뇌가 단어가 아니라 글자를 보게 됩니다).
  2. 사이즈 체크: 자수기 화면에서 폭이 4 inches로 보이면, 자수틀에서도 그 정도 여유가 있는지 감으로라도 대조합니다.
  3. 실 굵기 체크: 표준 40wt 기준인지 확인합니다. 작은 글자에 60wt를 쓰면 소프트웨어에서 밀도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생산 체크: 50장 같은 반복 생산이면 ‘대충’ 맞추지 마세요. 이때 hoopmaster 후프 스테이션 같은 지그/스테이션이 위치 편차를 줄여 불량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기계 소리 체크: 리듬감 있는 소리는 정상에 가깝고, 때리거나 갈리는 소리가 나면 즉시 정지하세요(실뭉치 가능성).

트러블슈팅

문제가 생기면 아래 표로 빠르게 진단하세요.

증상 가능 원인 해결(저비용 → 고비용)
“텍스트 편집이 안 돼요!” 탭을 잘못 선택함 프로퍼티 박스에서 Letters 탭 클릭.
화면에서 디자인이 너무 작거나/너무 크게 보임 화면 캘리브레이션 미설정 Preferences > Screen Calibration(실제 자로 맞추기).
곡선 텍스트가 퍼커링됨 물리 안정화 문제 1) Cutaway 안정지 사용 <br> 2) 플로팅 <br> 3) 자석 자수 후프로 틀 자국/장력 스트레스 감소.
실이 계속 끊김 마찰/바늘 문제 1) 바늘 교체 <br> 2) 재실걸기(장력 경로 확인) <br> 3) 바늘판/부품 버(burr) 확인
“Sorted but not reduced” 메시지 정보 안내 오류가 아니라 안내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플리케 컷(SVG) 내보내기가 안 됨 버전/모듈 차이 기본 구성에서는 SVG 저장이 안 될 수 있어 업그레이드 모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과(Results)

이제 Mac에서 Embrilliance를 사용할 때의 ‘프로급 기본기’를 갖췄습니다.

워크플로우 요약:

  1. 활성화 후 재시작.
  2. 캘리브레이션으로 화면-실물 신뢰 확보.
  3. 간격/장력을 고려해 레터링 설계.
  4. 안정지/후핑 로직으로 물리 변수를 통제.

다음 단계: 테스트 스와치로 검증하세요. 오래된 티셔츠 같은 까다로운 원단에 곡선 레터링을 스티치아웃해 보고, 퍼커링이 나오면 소프트웨어부터 의심하지 말고 안정지/후핑 텐션/도구가 원단과 싸우고 있지는 않은지부터 점검합니다.

Mac 네이티브 소프트웨어의 장점에 ‘생산 마인드’를 더하면, 감(추측)에서 데이터(확신)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