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부활절 달걀 디자인 프로젝트 소개
홈자수를 처음 시작하면, “영상은 봤는데 막상 Start를 누르려니 손이 안 가는” 구간이 꼭 옵니다. 원단을 망칠까 걱정되고, 바늘이 부러질까 불안하고, 밑면에 실이 뭉치는 ‘새집(버드네스트)’이 생길까 겁나기도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런 불안을 줄여주는 ‘실전 시뮬레이터’에 가깝습니다. 후핑(자수틀 고정) 감각, 스태빌라이저(안정지) 선택, 장력 세팅, 멀티 컬러 운영, 그리고 가장 까다로운 마지막 외곽선까지—자수 작업에서 핵심이 되는 흐름을 한 번에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Jamal이 Brother SE1900과 5x7 자수 후프를 사용해 멀티 컬러 부활절 달걀 디자인을 스티치아웃하는 과정을 분석합니다. 단순히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결과가 안정적으로 나오는지(물리적으로)”를 설명하고, 계획대로 안 될 때(영상 속 실제 윗실 끊김 포함) 어떻게 복구하는지도 함께 정리합니다.


무엇을 배우게 되나(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
영상에서 실제로 화면 장력을 1.4로 낮추는 장면, 시작부 백스티치(잠금 스티치)로 고정력을 확보하는 방식, 그리고 “색상마다 바로바로 정리(트리밍)”하는 습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련자가 ‘손끝/귀’로 체크하지만 말로는 잘 설명하지 않는 숨은 습관도 짚어드립니다.
- 후핑의 물리: ‘팽팽함’과 ‘늘려서 당김’은 다릅니다. 원단 결을 틀지 않으면서 ‘드럼 스킨’ 텐션을 만드는 기준.
- 실타래(스풀) 변수: 윗실 끊김의 상당수는 바늘구멍이 아니라 스풀/스풀캡 쪽 마찰에서 시작된다는 점.
- 외곽선의 진실: 마지막 새틴 외곽선이 스태빌라이저 선택과 후핑 품질을 가장 냉정하게 판정한다는 점.
장비 관련 참고: 많은 분들이 SE1900과 PE800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상에서 언급된 내용 기반으로, 작업 흐름(효율) 관점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까지 함께 정리합니다.
Brother SE1900 세팅: 장력 & 실걸기

후핑과 스태빌라이저: “뭉침 없음”의 바닥 공사
Jamal은 원단을 자수틀에 고정하고(후핑) 스태빌라이저를 대고 시작합니다. 결과물 뒷면이 평평하고 뭉침이 없는 것이, 이 기본기가 제대로 잡혔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자수기용 후핑을 막 익히는 단계라면, 눈으로만 “대충 괜찮아 보이네”라고 판단하면 실패 확률이 올라갑니다. 아래 3가지는 반드시 ‘촉각’으로 확인하세요.
- 드럼 테스트: 후핑된 원단을 검지로 톡 쳐보세요. 둔탁한 ‘툭’ 소리가 나면서도, 원단 결(그레인)이 휘거나 휘청거리지 않아야 합니다.
- 스태빌라이저 고정 확인: 스태빌라이저 가장자리를 살짝 당겨보세요. 자수틀 그립에서 미끄러지지 않아야 합니다.
- 평탄도 스캔: 손바닥으로 표면을 쓸어보세요. ‘푹신한 구간’이나 공기층이 느껴지면 바늘이 관통 전에 원단을 밀어 정렬(맞춤) 오차가 커집니다.
왜 중요한가(현장 관점): 퍼커링(주름)은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기계적 고정 실패’입니다. 바늘이 수천 번 관통하면서 원단을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힘(드로우-인)이 생기는데, 스태빌라이저는 그 힘을 버티는 구조물이고 자수틀은 그 구조물을 잡아주는 벽입니다. 후핑이 느슨하면 결국 마지막 외곽선에서 티가 납니다.
업그레이드 포인트(후핑 자국 스트레스): 일반 플라스틱 자수 후프는 마찰과 힘으로 눌러 고정하기 때문에, 벨벳/민감한 소재에서는 ‘틀 자국(후핑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후디나 신축성 있는 의류를 후핑할 때 계속 힘들다면, 그건 실력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 한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지점에서 많은 작업자들이 자석 자수 후프로 넘어갑니다. 자석의 클램핑 힘으로 섬유를 과하게 눌러 뭉개지 않으면서 고정해 ‘후핑 자국’ 문제를 크게 줄여줍니다.
영상에 나온 장력 조정(1.4)
Brother SE1900 화면에서 Jamal은 윗실 장력을 1.4로 낮춥니다.

숫자 뒤의 논리: Brother 계열 기본 장력은 보통 4.0 전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1.4는 윗실을 상당히 느슨하게 만드는 세팅입니다.
- 왜 낮추나? 새틴 스티치(달걀 외곽선 같은)에서는 윗실이 가장자리로 살짝 말려 들어가 뒷면으로 감기듯 넘어가야, 앞면에 밑실(보빈) 점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 초보 테스트 기준: 영상에서는 1.4가 잘 맞았지만, 기계/실/원단/스태빌라이저 조합마다 달라집니다. 처음 테스트라면 2.0~3.0 구간에서 시작해 보세요. 앞면에 흰 점(밑실)이 보이면 더 낮추고, 뒷면에 윗실이 루핑(고리)처럼 뜨면 올리세요.
경고: 신체 안전. 손가락, 실가위(스닙), 느슨한 소매/끈은 바늘 주변에서 최소 4인치 이상 떨어뜨리세요. 자수 바늘은 분당 수백 회 왕복합니다. 손가락에 바늘이 닿는 사고는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계가 작동 중일 때 원단을 만지거나 정리하지 마세요.
중간 끊김을 줄이는 실걸기 습관
영상에는 끊김 후 재실걸기 장면이 나오지만, 목표는 ‘끊기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실 끊김은 대부분 마찰(저항) 문제를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Start 전에 아래 감각 체크를 해보세요.
- 시각: 실이 스풀 가장자리의 작은 홈/노치에 걸려 있지 않은가? (새 실타래에서 흔합니다)
- 촉각: 바늘구멍을 통과한 실을 손으로 살짝 당겨보세요. 일정하고 부드러운 저항이 느껴져야 합니다. ‘툭툭’ 걸리면 바로 재실걸기 하세요.
단계별 스티치아웃 흐름

1단계 — 시작부 백스티치를 그대로 두세요
Jamal이 스티치아웃을 시작하면, 기계는 본 작업 전에 백스티치(잠금 스티치)를 먼저 진행합니다.
왜 필요한가: 초보는 시작부에서 기계가 ‘버벅’거리는 것처럼 보이면 멈추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실을 고정하는 잠금입니다. 이 잠금이 없으면 트리밍하거나 세탁했을 때 시작부가 풀릴 수 있습니다.
현장 체크: 시작 후 30초 동안은 테이블(기계 옆)을 손으로 가볍게 짚고 진동과 소리를 확인하세요. 리듬감 있는 진동은 정상입니다. 반대로 기계가 ‘갈리는 소리’가 나거나 후프가 과하게 흔들리면 즉시 STOP 하세요. 자수틀이 캐리지에 제대로 체결되지 않았거나, 두꺼운 이음선/지퍼 같은 단단한 구간을 바늘이 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2단계 — 1색 완료 후 점프 스티치를 바로 정리
첫 색 블록이 끝나면 기계가 멈추고, Jamal은 다음 색을 넣기 전에 점프 스티치(연결실)를 잘라 정리합니다.


현장 표준 팁: 점프 스티치는 “마지막에 한 번에”가 아니라 “색상마다 즉시” 정리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 리스크: 다음 레이어를 놓을 때 노루발이 이전 색의 느슨한 루프를 걸어 당기면, 디자인 안으로 끌려 들어가거나 뒷면에 새집(버드네스트)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습관: 곡선형 자수 스닙을 기계 옆에 두고, 원단 표면에 최대한 바짝(원단 손상 없이) 트리밍하세요.
3단계 — 다음 색상(513, 206)을 같은 루틴으로 진행
Jamal은 513과 206 색상을 이어서 진행하며, 디자인이 깔끔하게 채워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작지만 중요한 동작이 하나 나옵니다. Jamal이 새 색 시작 시 핀셋으로 실꼬리를 잡아줍니다.

새집(버드네스트) 예방: 첫 몇 땀이 빠르게 들어갈 때, 실꼬리가 보빈 쪽으로 빨려 들어가면 뒷면에서 매듭/엉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실행: 시작 3~5땀 정도만 실꼬리를 가볍게 잡아주고 놓으세요. (기계에 ‘Cut’ 기능이 있어도, 민감한 원단에서는 잡아주는 방식이 더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4단계 — 그린 베이스와 “외곽선 불안” 구간
마지막 단계로 갈수록 Jamal이 외곽선에 대한 불안을 언급합니다. 이건 거의 모든 자수 작업자가 겪는 ‘외곽선 공포’입니다.

왜 외곽선이 판정자(Truth Teller)인가: 채움(Fill)은 1mm 정도 틀어져도 티가 덜 납니다. 하지만 새틴 외곽선은 대비가 강한 테두리라서, 원단이 흔들리거나(플래깅), 늘어나거나, 후핑이 미세하게 미끄러졌다면 외곽선이 빈 원단 위로 떨어져 ‘틈(하얀 공간)’이 생깁니다.
재현성(대량 작업) 관점의 해결: 한 번만 틀어지면 ‘우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장을 찍는데 계속 틀어지면 작업 시스템 문제입니다.
- 레벨 1: 더 단단한 컷어웨이 스태빌라이저로 올리세요(스태빌라이저가 의류보다 쌉니다).
- 레벨 2: 후핑 방식/자수틀을 업그레이드하세요.
만약 Brother se1900 자수 후프를 알아보는 중이라면, 단순히 “사이즈 추가”만 보지 말고 ‘강성(뒤틀림 적음)’을 보세요. 많은 작업자가 홈 기기에서도 서드파티 자석 자수 후프를 쓰는 이유는, 원단 샌드위치를 더 평탄하게 잡아줘서 외곽선 정합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실 끊김 대응 & 트러블슈팅
영상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 스풀 보풀로 인한 윗실 끊김
작업 중간에 기계 소리 리듬이 깨지면서 윗실이 끊깁니다. Jamal은 확인 후 스풀 쪽에 작은 ‘보풀(린트)’이 걸려 마찰이 생겼던 것을 찾아냅니다.


복구 흐름: 보풀을 제거하고, 윗실을 가이드부터 바늘까지 다시 정확히 걸어 재시작합니다. 중요한 점은 “기계 고장”으로 단정하지 않고, 먼저 물리적 걸림(장애물)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트러블슈팅 표(증상 → 원인 → 빠른 조치)
항상 비용이 적게 드는 것부터 확인하세요.
| 증상 | 가능 원인(저비용) | 조치(실행) |
|---|---|---|
| 실이 갑자기 갈리거나 끊김 | 실 경로 마찰(스풀캡/보풀). | 청소 & 재실걸기: 스풀 분리 → 흠집/보풀 확인 → 실 경로를 ‘플로싱’하듯 통과시키며 재실걸기. |
| 시작하자마자 바로 끊김 | 바늘 문제. | 바늘 교체: 휨/버(거친 부분) 확인 후 교체. 자수 전용 바늘(75/11) 사용. |
| 뒷면 새집(버드네스트) | 윗실이 장력 디스크에 제대로 안 걸림(장력 0처럼 동작). | 완전 재실걸기: 실걸기 시 노루발을 올려(디스크가 열리게) 정확히 걸리도록 합니다. |
| 외곽선에 틈(정렬/맞춤 불량) | 후핑 중 원단 이동. | 스태빌라이저 강화: 컷어웨이로 변경 또는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 사용. |
댓글 기반 “주의 포인트”
기계를 주문/대기 중인 분들도 많습니다. 이때 첫 프로젝트를 바로 고객의 비싼 의류로 시작하지 마세요. ‘첫 스티치아웃’ 규칙은 필수입니다.
- 최종 의류와 비슷한 재질의 스크랩 원단에 먼저 테스트합니다.
- 실이 끊기면, 부담 없이 복구 루틴을 익힙니다.
- 외곽선이 틀어지면, 장력/스태빌라이저를 조정합니다.
마무리: 트리밍 & 품질 확인
색상 교체를 깔끔하게: 실은 바늘 쪽(아래)으로 빼기
Jamal이 공유한 ‘숨은 습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색상 교체 시 스풀 쪽에서 실을 자른 뒤, 바늘 쪽(아래 방향)으로 실을 빼서 제거합니다.
- 왜? 위로 역방향으로 당기면 미세한 보풀/먼지가 장력 디스크 쪽으로 역류해 쌓일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기계의 실 경로 방향대로 빼는 것이 내부를 더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블랙(900) 새틴 외곽선
마지막으로 블랙 900으로 새틴 외곽선을 놓습니다.


합격 기준(시각): 새틴 스티치는 볼륨감 있게 올라오고, 광택이 살아 있으며, 지그재그 밀도로 아래 컬러 가장자리를 충분히 덮어야 합니다.
앞/뒤 품질 확인
Jamal이 뒷면을 보여주는데, 평탄합니다.


‘괜찮은 뒷면’ 기준:
- 좋음: 새틴 컬럼 중앙 1/3 정도에 흰 밑실이 보이고, 컬러 윗실이 양옆으로 살짝 감겨 들어갑니다.
- 나쁨: 루핑, 매듭, 새집처럼 뭉친 실이 보입니다.
- 핵심: 뒷면이 깨끗하다는 건, (영상의) 1.4 세팅이 밑실 장력과 균형을 이뤘다는 신호입니다.
Brother SE1900 vs PE800(취미/소형 작업 기준)
영상에서도 자주 나오는 고민이죠. SE1900 vs PE800.
- PE800: 자수 전용. 이미 재봉기가 따로 있다면 합리적입니다.
- SE1900: 재봉+자수 겸용. 공간이 제한적이거나 재봉기까지 한 대로 해결하고 싶다면 선택지가 됩니다.
기계보다 먼저 바꾸게 되는 것: 어떤 모델이든,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하는 건 ‘자수틀’인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도 구매 직후 brother pe800용 자석 자수 후프 또는 SE1900용을 찾게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 상황: 바디수트/티셔츠처럼 튜블러(원통형) 의류를 후핑하려는데, 플라스틱 내링이 튀어나오거나 후핑 자국이 남습니다.
- 해결: 자석 자수 후프는 내링 마찰 스트레스를 크게 줄입니다. 원단을 올리고 자석을 ‘착’ 붙이는 방식이라, 세팅 스트레스가 확 내려갑니다.
경고: 자석 안전. 자석 자수 후프는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사용합니다.
1. 끼임 위험: 자석이 순간적으로 붙으면서 손가락이 끼일 수 있으니 손을 먼저 빼고 결합하세요.
2. 의료기기 주의: 심박조율기/인슐린 펌프 등과는 최소 6인치 이상 떨어뜨리세요.
3. 전자기기: 노트북/카드류 근처 보관을 피하세요.
작업물 기준 의사결정 트리(무작정 악세서리 구매 금지)
아래 기준으로 “지금 내 작업에 필요한 것”부터 정리하세요.
1) 평면 작업(퀼트 조각, 탄탄한 캔버스)을 가끔 한다면?
- 액션: 기본 플라스틱 후프 유지.
- 집중: 스태빌라이저 이해(티어어웨이 vs 컷어웨이).
2) 의류/튜블러 작업(티셔츠, 후디, 바디수트)을 자주 한다면?
- 고통: 목둘레 늘어남, 후핑 자국, 센터 맞추기 어려움.
- 업그레이드: 자석 자수 후프(레벨 2). 후핑 손상과 세팅 시간을 동시에 줄입니다.
3) 주당 20개 이상 판매용 생산을 한다면?
- 고통: 달걀 디자인처럼 색이 6~7번 바뀌면, 실제 자수 시간보다 색상 교체 시간이 더 길어집니다.
- 업그레이드: 다침 자수기(레벨 3).
- SEWTECH 맥락: 단침 SE1900에서 생산이 버거워지면, SEWTECH 다침 솔루션은 여러 색 실을 미리 걸어두고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달라집니다.
단침으로 계속 간다면, 전용 자수기용 후프 스테이션을 구성해 위치 정렬을 표준화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비뚤어짐/치우침 감소).
준비(Prep)
성공은 준비 80%, 스티칭 20%입니다. 숙련자는 운에 기대지 않고, ‘미장플라스(필요한 것을 제자리에)’로 변수를 줄입니다.
숨은 소모품 & 준비 체크(초보가 자주 빼먹는 것)
앉기 전에 아래 ‘보이지 않는 필수품’을 확인하세요.
- 바늘: 새 75/11 자수 바늘. (일반 재봉 바늘은 실 마찰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 스태빌라이저: 니트/의류는 헤비 컷어웨이, 직물/안정 소재는 티어어웨이.
-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 스태빌라이저 위에 원단을 ‘플로팅’할 때 밀림 방지에 유리합니다.
- 스닙: 실을 표면에 가깝게 정리하기 좋은 곡선형 가위.
자수기용 자수 후프를 고를 때 기억할 점: 5x7은 ‘최대 영역’이고, 실제 디자인은 프레서풋 이동 여유를 위해 조금 작게(예: 4.5 x 6.5)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준비 체크리스트(Start 누르기 전)
- 바늘 체크: 새 바늘인가? 휘지 않았나? 끝에 버(거친 부분)는 없나?
- 보빈 체크: 보빈이 균일하게 감겼나? (스펀지처럼 느슨하면 장력 문제가 납니다)
- 경로 체크: 윗실을 장력 구간에 깊게 안착시키도록 실 경로를 따라 ‘플로싱’하듯 확인합니다.
- 동선 체크: 기계 뒤쪽 공간이 비어 있나? (캐리지가 뒤로 빠르게 움직입니다)
- 도구 위치: 핀셋과 스닙은 기계 ‘옆’에 두고, 베드 위에 올려두지 않습니다.
세팅(Setup)
여기서 일관성이 결정됩니다. 세팅이 흐트러지면 외곽선도 흐트러집니다.
영상 기준 기계 세팅 요약
- 후프: 5x7 후프 장착. 캐리지에 체결될 때 “딸깍(CLICK)” 소리가 나야 합니다.
- 장력: 1.4로 조정(또는 본인 장비에서 테스트로 검증된 값).
- 노루발: 자수용 노루발(보통 “Q” 풋)이 맞게 장착됐는지 확인.
도구 업그레이드(세팅이 병목일 때)
티셔츠 후핑에 5분, 자수는 2분이라면 병목은 ‘세팅’입니다.
현실적인 업그레이드 흐름:
- 문제: 나사 조임으로 손목 부담, 플라스틱 후프에서 원단이 미끄러짐.
- 해결: brother 5x7 자석 자수 후프. 자석 클램핑으로 세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검색 팁: SEWTECH에서 SE1900/PE800 계열과 호환되는 brother 자수기용 자수 후프를 찾아, 홈 장비에서도 상업용에 가까운 자석 후프 경험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세팅 체크리스트(스티칭 직전)
- 클릭 확인: 자수틀이 자수 암에 확실히 체결됐나?
- 하부 끼임 확인: 후프 아래로 손을 넣어 의류가 말려 들어가 있지 않은가? (옷이 같이 박히는 사고 방지)
- 실꼬리 컨트롤: 시작 3땀 정도 윗실 꼬리를 가볍게 잡아준다.
- 속도: 레이어가 복잡하면 속도를 낮춰(예: 350~400 SPM) 정합을 안정시킨다.
운용(Operation)
색상 순서대로 진행
이 단계에서는 작업자가 ‘파일럿’처럼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핵심 습관:
- 소리: 리듬감 있는 소리는 정상. 고음의 끼익/갈림/그라인딩 느낌이면 즉시 정지.
- 실 공급: 휴대폰 보지 말고 실 공급을 보세요. 스풀이 과하게 ‘춤추면’ 곧 걸릴 수 있습니다.
운용 체크리스트(스티치아웃 중)
- 1색 시작: 시작부 고정 스티치가 안정적으로 들어갔나?
- 점프 스티치 위생: 색상마다 즉시 트리밍했나?
- 보빈 모니터: 보빈 경고/스티치 품질 변화(윗실이 느슨해 보이면 보빈/장력 문제 가능)를 체크했나?
- 실 끊김 대응: 끊기면 정지 → 경로 정리 → 재실걸기. 매듭으로 대충 이어가지 않는다.
문제 해결(Troubleshooting)
증상: 색상 진행 중 실이 끊김
- 분석: 기계 탓부터 하지 마세요.
- 원인: 스풀 쪽 마찰(플라스틱 흠집, 보풀, 실 풀림 방향 문제 등) 가능성이 큽니다.
- 해결: 실 스탠드를 사용해 실을 더 부드럽게 풀리게 하거나, 스풀캡 방향을 바꿔보세요. 보풀/이물은 제거하고 재실걸기 합니다.
증상: 외곽선이 깨끗하게 안 맞을 것 같아 불안함
- 분석: 대부분 스태빌라이징 실패입니다.
- 원인: 컬러 채움 구간에서 원단이 늘어나거나 플래깅이 발생.
- 해결:
- 즉시 대응: 기계가 지원한다면 외곽선 시작 전 화면에서 레이아웃을 미세 조정(리스크 있음).
- 장기 대응: 폴리메쉬 또는 컷어웨이 스태빌라이저로 변경하고, 후핑 텐션을 ‘드럼 타이트’로 표준화합니다.
증상: 뒷면이 지저분하거나 뭉침
- 원인: 윗실 장력이 너무 느슨함 또는 후핑이 느슨해 플래깅 발생.
- 해결: 장력을 올려(1.4에서 4.0 쪽으로) 테스트하고, 후핑을 다시 하며 평탄도를 확보합니다.
결과(Results)
최종 스티치아웃은 성적표입니다. 블랙 외곽선이 또렷하고 뒷면이 평탄하면, 작업 흐름을 제대로 잡은 것입니다.
다음 단계 제안: 이 과정이 재미있었지만 세팅 시간이 너무 싫었다면, 도구 업그레이드를 고민할 타이밍입니다.
- 후핑이 힘든가? SEWTECH 자석 자수 후프를 검토하세요.
- 속도가 답답한가? 같은 디자인을 대량으로 찍으면 단침의 색상 교체가 수익을 깎습니다. 이때 SEWTECH 다침 자수기처럼 여러 색을 미리 걸어두는 방식이 생산성을 바꿉니다.
자수는 변수 관리입니다. 자수틀, 스태빌라이저, 바늘, 실—이 네 가지 변수를 통제하면 결과도 통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