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베이스 디자인 불러오기 & 정리
이미 “쓸 만한” 아플리케 파일이 있다면, 매번 처음부터 재디지타이징할 필요는 없습니다. 효율적인 디지타이징은 기존 자산을 활용해 변형을 빠르게 늘리는 데서 수익이 납니다. 이번 파트에서는 기본 편집을 넘어, 기존 링 도넛 아플리케를 ‘속이 꽉 찬’ 도넛으로 구조 변경하고, 그 위에 새로운 장식용 아이싱 라인을 직접 만들어 올립니다.

이번 편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왜 중요한가)
- 오브젝트 정리(수술): 가운데 구멍을 만드는 오브젝트(센터 배치선/고정선 등)를 제거해 도넛을 ‘실제 생산 가능한’ 꽉 찬 형태로 바꾸는 방법
- 디테일 관리: 기존 디테일(스프링클)을 삭제해 변형 작업을 위한 “깨끗한 바탕”을 만드는 방법
- 수동 디지타이징: 노드 포인트로 장식 라인을 그려, 자수기의 이동 로직에 맞는 경로를 만드는 방법
- 스티치 엔지니어링: 라인을 새틴 스티치로 변환하고 폭을 2.0 mm → 3.0 mm로 조정해 커버력을 확보하는 방법
현장에서 반복 생산을 해보면, 이런 ‘파일 변형’이야말로 공방/업체의 숨은 무기입니다. 하나의 베이스 파일로 여러 SKU(변형 디자인)를 만들 수 있어 디지타이징 공수를 폭발적으로 늘리지 않고도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과정을 제대로 익히면 도넛뿐 아니라 쿠키, 컵케이크 같은 시리즈도 같은 방식으로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준비: 숨은 소모품 & 사전 체크(건너뛰지 마세요)
이번 내용은 소프트웨어 중심이지만, 디지타이징에서 내린 결정은 결국 ‘실제 자수’에서 검증됩니다. 바늘이 분당 수백~수천 스티치로 원단을 관통하는 건 이론이 아니라 물리적인 사건입니다. 새 변형을 확정하기 전, 아래 “현실 점검(Reality Check)”을 먼저 하세요.
숨은 소모품 리스트:
- 수성 펜/초크: 테스트 원단에 방향(상/하) 표시용
-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예: KK100): 미끄러운 아플리케 원단에서 고정력 확보에 유리
- 새 바늘(75/11 권장): 아플리케는 레이어가 늘어나 바늘 부담이 큽니다. 무딘 바늘은 깔끔한 천공이 아니라 ‘눌러박기(pound down)’가 되어 새틴 라인 품질을 망칩니다.
- 아플리케 가위: 특히 더블 커브 가위(곡가위). 바탕 원단을 찌르지 않고 바짝 트리밍하기 좋습니다.
바늘 ‘손톱 테스트’(Fingernail Test):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으로 확인하세요. 손톱을 바늘 몸통에서 끝까지 쓸어내렸을 때 걸리는 느낌(딸깍/캐치)이 있으면 끝이 버(burr) 난 상태입니다. 즉시 교체하세요. 버 난 바늘은 아이싱 새틴 라인을 보풀 내고 실 끊김을 유발해, 어떤 소프트웨어 설정으로도 해결이 안 됩니다.
사전 체크리스트(Pre-Flight Protocol):
- 파일 확인: 링 도넛 베이스 파일이 맞는지 확인(원본은 먼저 백업)
- 목표 고정: 최종 목표를 머릿속에 고정(‘꽉 찬 베이스 + 대비 강한 아이싱’)
- 실 재고: 새틴 컬럼에 충분한 실이 있는지 확인(Azalea 베이스 + Off-White 2271)
- 원단/스태빌라이저 매칭: 첫 테스트는 중간 두께의 면직물 + 컷어웨이(폴리 메쉬)로 시작
- 기계 청결: 니들 플레이트를 열고 이송부에 먼지가 뭉쳐 있으면 제거(이물은 높이/장력에 영향을 줘 품질을 흔듭니다)

벡터 형태 수정 & 가운데 구멍 제거
첫 핵심은 구조 변경입니다. 링 도넛을 ‘속이 꽉 찬’ 도넛으로 만들려면, 가운데 구멍을 만드는 기하(센터 오브젝트)를 제거해야 합니다. 도로를 포장하기 전에 구멍을 메우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단계별: 센터(구멍) 오브젝트 삭제
- 화면 점검: 이미지/디자인을 불러온 뒤, 측면의 “오브젝트 리스트(Object List)” 또는 “시퀀스 뷰(Sequence View)”를 펼쳐 구조를 확인합니다.
- 타깃 식별: 안쪽 원(센터) 관련 요소를 선택합니다. 보통 러닝 스티치(배치선), 두 번째 러닝 스티치(고정선), 그리고 마감 새틴(보더)이 한 세트로 들어 있습니다.
- 삭제 실행: 먼저 안쪽 배치선(placement)을 삭제합니다.
- 잔여 정리: 센터 구멍과 연관된 안쪽 고정선(tack-down) 및 새틴 요소까지 모두 삭제합니다.
Donna의 기준은 단순합니다. “구멍을 정의하는 요소라면 전부 제거한다.”가 원칙입니다. 목표는 도넛 중앙이 뚫린 형태가 아니라, 한 덩어리로 읽히는 ‘꽉 찬’ 베이스입니다.

체크포인트(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 확인)
- 체크 A(시각): 작업 화면에서 안쪽 원 벡터 라인이 완전히 사라졌나요?
- 체크 B(논리): 도넛이 하나의 연속된 채움 형태로 인지되나요?
기대 결과: 화면상으로 ‘속이 찬’ 도넛 베이스가 됩니다. 만약 구멍의 “잔상(ghost)”이 남아 보이면, 오브젝트 리스트에서 숨김/잠금 레이어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단계별: 스프링클 삭제
- 확대해서 스프링클 오브젝트(작은 새틴 컬럼 또는 러닝 스티치)를 찾습니다.
- 박스 선택(Box Select) 또는 일괄 선택 기능으로 한 번에 잡습니다.
- Delete로 삭제합니다.

이 정리가 나중에 문제를 줄이는 이유
디지털 파일에서 스프링클은 단순 데이터지만, 실제 자수에서는 “트림(Trim) 위험 요소”입니다. 작은 스프링클 하나마다 보통 락 스티치 → 트림 → 점프 → 락 스티치가 따라붙습니다.
- 리스크: 트림이 많아질수록 실이 바늘귀에서 빠지거나(언스레딩) 장력이 무너질 확률이 올라갑니다.
- 결과: 원단 뒷면에 실이 엉키는 ‘새집(bird’s nest)’이 생기기 쉽습니다.
스프링클을 지우면 새 아이싱 라인을 올릴 때 기계가 불필요하게 멈추지 않아, 훨씬 안정적으로 테스트/생산을 돌릴 수 있습니다.
노드로 커스텀 디테일(아이싱 라인) 만들기
이제 창의 단계입니다. 아이싱 드리즐을 ‘기계가 잘 따라갈 수 있게’ 설계합니다. 자동 디지타이징에 익숙하다면, 여기서부터가 실력 구간입니다. 기계의 이동 경로를 직접 통제하게 됩니다.

단계별: 노드로 아이싱 라인 그리기
- 오픈 쉐이프 툴(Open Shape Tool)을 선택합니다(Freehand/Spline/Curve 등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작점(앵커): 도넛 왼쪽 바깥쪽에서 시작점을 클릭합니다.
- 리듬: 도넛 표면을 가로지르며 지그재그로 노드를 찍어, 흐르는 아이싱 느낌을 만듭니다.
- 일반적으로 좌클릭은 직선 포인트(각진 코너)를 만들기 쉽습니다.
- 일반적으로 우클릭은 곡선 포인트(부드러운 아치)를 만들기 쉽습니다.
- 혼합 사용: 흐름은 곡선으로, 가장자리에서 방향 전환되는 지점은 약간 단단한 포인트로 잡으면 형태가 안정적입니다.
- 수정: 곡선이 각져 보이면 해당 노드를 지우고, 더 가까운 간격으로 노드 2개를 새로 찍어 반경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 종료: 디자인의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경로를 마무리합니다.

체크포인트(노드 품질 관리)
- 체크 A(유동감): 번개처럼 꺾인 선이 아니라, 점성이 있는 시럽처럼 흐르는 느낌인가요?
- 체크 B(범위): 경로가 아플리케 고정선(tack-down) 영역 안에서 움직이나요?
- 체크 C(간격): 지그재그 간격이 고르게 유지되나요? 너무 촘촘하면 새틴이 겹치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격은 작업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화면에서 과밀해 보이면 먼저 간격을 넓혀 테스트하세요.)
기대 결과: 핑크 베이스 위로 얇은 벡터 라인이 구불구불 그려진 상태(와이어프레임)입니다.

전문가 메모: 노드 배치가 스티치 품질에 미치는 영향
노드의 물리학은 간단합니다. 노드 하나가 스티치 엔진 입장에서는 ‘멈칫’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 노드가 너무 적으면: 곡선이 각져 보입니다.
- 노드가 너무 많으면: 기계가 지나치게 많은 미세 지시를 받아 움직임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 핵심: 곡선 형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노드로 정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결과적으로 새틴이 더 매끈하고 반사감 있게 나옵니다.
새틴 스티치 파라미터 설정(결과를 좌우합니다)
벡터 라인은 그대로는 기계가 “자수”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라인에 물성을 부여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라인을 새틴 스티치(라인을 덮는 지그재그 컬럼)로 변환하고, 특히 폭을 조정합니다.

단계별: 스티치 생성(Generate Stitches)
- 방금 그린 벡터 라인을 우클릭합니다.
- Generate Stitches(또는 “Convert to Satin”)를 선택합니다.

단계별: 새틴 폭 2.0 mm → 3.0 mm로 변경
- Object Properties 또는 Parameters 창을 엽니다.
- Column Width 또는 Satin Width 항목을 찾습니다. 기본값이 2.0 mm로 보일 수 있습니다.
- 값을 3.0 mm로 변경합니다.
왜 3.0 mm인가요? 2.0 mm는 화면에서는 괜찮아 보여도 실제 원단 질감(특히 파일/결)에 묻혀 ‘가늘고 힘 없는 선’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3.0 mm는 원단 표면 위로 더 잘 올라와 아이싱의 존재감이 살아납니다. Donna가 영상에서 말하듯 2mm는 조금 작아 보이고 3mm가 더 적당한 두께로 보입니다.

체크포인트(커버력 & 비율)
- 체크 A(시뮬레이션): ‘3D View’ 또는 ‘True View’가 있다면 켜서 라인이 충분히 도톰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체크 B(끝 처리): 라인 끝이 너무 각지게 끊기지 않는지 확인합니다(끝 모양은 마모/뜯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대 결과: 얇은 선이 아니라, 눈에 확 들어오는 도톰한 새틴 아이싱 라인이 됩니다.
실무 팁: 기하학적 폭 vs. 눈에 보이는 폭
자수에서는 장력과 원단 수축으로 인해 설정한 폭이 그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에서 폭을 조금 더 확보해 두면, 실제 결과물에서 라인이 더 안정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플리케 색상 확정(색상 지정 = 작업 지시)
자수기는 색상 변경 지시(정지/교체)를 색상 블록으로 인식합니다. 디지타이징에서 색상을 분리해 두면, 작업자가 실 교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생산 흐름이 깔끔해집니다.

단계별: 베이스 색상 지정
- 도넛 베이스 오브젝트를 선택합니다.
- Azalea(또는 구분이 확실한 핑크 계열)로 지정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아이싱과 베이스가 같은 색으로 나가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계별: 아이싱 라인 색상 지정
- 아이싱 새틴 오브젝트를 선택합니다.
- Off-White 2271로 지정합니다.

체크포인트(색상 로직)
- 체크 A(대비): 화면을 살짝 찡그려 보며(스퀸트 테스트) 아이싱이 베이스 위에서 명확히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흐리면 더 밝은 화이트 계열로 조정하세요.
- 체크 B(자수 순서): 리스트 순서를 확인합니다: 배치선(Placement) → 고정선(Tack-down) → 베이스 새틴 → 아이싱 새틴. 아이싱이 베이스보다 앞에 있으면 아래에 묻힙니다.
기대 결과: ‘핑크 베이스 + 화이트 아이싱’의 생산용 파일이 됩니다.

생산 관점 메모: ‘배치 생산(Batching)’ 사고방식
실 팔레트를 표준화하는 건 스타일 문제가 아니라 수익 문제입니다. 도넛 변형을 여러 개 만들더라도, 가능한 한 같은 “Azalea”와 “Off-White” 코드로 통일하면 작업 중 실 교체가 줄어 생산성이 올라갑니다(특히 다침 자수기에서 효과가 큽니다).
준비(테스트 자수를 위한 후핑 & 스태빌라이저 의사결정)
파일이 준비됐다고 끝이 아닙니다. 다음 상대는 모든 자수인의 적, 물리(Physics)입니다. 아플리케는 원단에 두께와 강성을 더하고, 새틴 아이싱 라인은 장력을 추가합니다. 스태빌라이징이 약하면 울음(퍼커링)이 바로 올라옵니다.
의사결정 트리: 원단 → 권장 솔루션
- 시나리오 A: 중간 두께 직물(에코백, 앞치마 등)
- 스태빌라이저: 티어어웨이도 가능하지만, 내구성 기준으로는 중간 두께 컷어웨이가 더 안정적입니다.
- 결과: 가장자리 선명.
- 시나리오 B: 신축성 니트(티셔츠, 바디수트 등)
- 스태빌라이저: 컷어웨이(메쉬) 필수. 새틴이 들어가면 원단이 쉽게 끌려가 변형됩니다.
- 결과: 자수 주변이 울거나 ‘허리띠 효과’처럼 조이는 현상 감소.
- 시나리오 C: 파일이 높은 소재(타월, 플리스 등)
추가상단에 수용성 토핑(Solvy) 사용 권장. 아이싱 스티치가 파일 속으로 꺼지는 것을 줄입니다.
‘후핑 자국(Hoop Burn)’ 문제
일반 플라스틱 후프는 마찰과 조임으로 고정합니다. 두꺼운 아플리케 원단을 잡으려면 나사를 강하게 조이게 되고, 그 결과 원단에 번들거리는 링 자국(후핑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해결 방향: 50장 이상 같은 작업을 반복하거나, 벨벳/기능성 원단처럼 자국에 민감한 소재를 다룬다면 전문가들은 자석 자수 후프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마찰 조임이 아니라 자력으로 수직 압착해 섬유를 덜 눌러 잡아주기 때문에 후핑 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팅(취미 흐름 → 반복 가능한 작업 흐름)
일관성은 취미와 비즈니스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세팅 체크포인트
- 디자인 방향: 도넛의 ‘위쪽’이 실제 후프 상단과 일치하나요? 화면의 방향 표시(화살표 등)를 다시 확인하세요.
- 밑실 확인: 밑실 보빈이 충분한가요? 새틴 컬럼 중간에 밑실이 떨어지면 재시작 자국이 눈에 띄게 남습니다.
- 아플리케 원단 준비: 아플리케 원단(핑크)을 배치선보다 넉넉한 사각으로 준비하고, 다림질로 평탄화합니다.
셔츠 한 장 후핑에 3분, 자수는 2분이 걸린다면 공정이 거꾸로입니다. 이런 병목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는 hoop master 자수 후프 스테이션 같은 지그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매번 같은 위치에 정확히 놓이게 만들어 ‘눈대중 정렬’로 생기는 불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업(테스트 자수: 돌아가는 동안 무엇을 볼 것인가)
여기가 진짜입니다. 커피 가지러 자리를 비우지 마세요.
단계별: 통제된 테스트 자수
- 배치선: 스태빌라이저/후핑된 원단 위에 배치선을 먼저 실행합니다.
- 고정선: 핑크 원단을 배치선 위에 올립니다(필요 시 뒷면에 접착제를 소량). 고정선을 실행합니다.
- 트리밍: 기계를 정지합니다. 가능하면 후프를 분리하거나 앞으로 빼서 여분 원단을 트리밍합니다.
- 감각 팁: 가위가 ‘미끄러지듯’ 잘 들어가야 합니다. 억지로 뜯듯 자르면 가위가 무뎌진 겁니다. 가장자리는 1mm~2mm 정도 여유를 남기고 정리합니다.
- 마감: 후프를 다시 장착하고, 최종 새틴(베이스 → 아이싱 순)으로 마무리합니다.
작업 체크리스트(감각 모니터링)
- 소리: 새틴이 일정한 소리로 돌아가나요? 소리가 거칠어지면(툭툭/버벅) 밀도 과다 또는 바늘 문제를 의심하세요.
- 뒷면(밑실): 완료 후 뒤집어 보면 새틴 중앙 1/3 정도에 밑실이 안정적으로 보이는 게 일반적입니다. 윗실이 과하게 뒤로 넘어오면 윗실 장력이 느슨할 수 있습니다.
- 원단 울음: 도넛 주변이 물결치나요? 후핑이 약했거나 스태빌라이저 선택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색상 변경/의류 교체 때마다 후프를 계속 바꾸는 피로를 줄이려면 후프 스테이션 같은 방식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외곽 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작업을 반복할 수 있어, 후핑이 ‘체력전’이 아니라 ‘공정’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트러블슈팅(증상 → 원인 → 해결)
문제가 생기면 감으로 때려 맞추지 말고, 아래 흐름으로 진단하세요.
| 증상 | 가능 원인 | 빠른 해결 | 예방 |
|---|---|---|---|
| 아이싱 새틴이 듬성듬성하거나 얇아 보임 | 장력/원단 질감 때문에 폭이 시각적으로 줄어듦 | 소프트웨어에서 폭을 3.2mm 또는 3.5mm로 올려 테스트 | 상단 토핑(Solvy) 사용으로 스티치가 눌려 들어가는 것을 완화 |
| 곡선이 톱니처럼 각져 보임 | 디지타이징 노드가 계단식으로 배치됨 | 불필요한 포인트를 줄이고 곡선을 정리 | 노드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 |
| 실 끊김이 반복됨 | 바늘 손상(버) 또는 접착제 누적 | 바늘 교체, 실 경로 걸림 확인 | 아플리케 작업에는 상황에 따라 논스틱 계열 바늘 고려 |
| 후핑 자국/원단 눌림 | 플라스틱 후프를 과도하게 조임 | 스팀으로 복구 시도, 자석 자수 후프로 전환 검토 | 민감 소재는 자석 방식으로 압착 고정 고려 |
| 도넛이 원이 아니라 타원처럼 나옴 | 자수 중 원단이 끌려가며 변형(풀 디스토션) | 스태빌라이저를 한 겹 추가 | 그립을 높이기 위해 자수 후핑 시스템 같은 정렬/고정 시스템 검토 |
결과(완성물 & 납품 관점 정리)
이제 ‘속이 꽉 찬’ 도넛 아플리케에 3.0mm 아이싱 새틴 라인을 추가한 변형 파일을 완성했습니다. 완료한 작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일 정리: 구조 구멍(센터)과 트림 위험 요소(스프링클) 제거
- 물리 기반 설계: 기계가 부드럽게 따라갈 수 있는 노드 경로 구성
- 현실 보정: 실제 원단에서 보이도록 새틴 폭을 조정(2.0mm → 3.0mm)
다음 단계: 디자인은 완벽한데 생산이 느리다면, 병목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공정일 수 있습니다. 단침은 실 교체가 잦고, 일반 후프는 매번 조임이 필요합니다.
“한 번 재미로”에서 “반복 생산”으로 넘어가려면, 장비와 공정을 함께 점검하세요. 현재 세팅을 전문 자수기용 자수 후프와 비교해 보고, 다침 자수기 도입 시 작업 효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계산해 보세요. 목표는 기계가 힘든 일을 하게 하고, 여러분은 다음 베스트셀러 디자인을 더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