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투톤 스웨트셔츠 준비물
투톤(컬러블록) 스플릿 스웨트셔츠는 ‘바느질 고수 기술’이라기보다 정렬(포지셔닝)과 공정 관리가 핵심입니다. 한 땀도 박기 전에 준비가 정확해야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취미 작업처럼 대충 맞추면 어긋남이 누적되고, 생산 공정처럼 기준선을 잡고 진행하면 매장 퀄리티로 나옵니다.
Patrice 방식의 핵심 기준점은 아주 단순하지만 결정적인 센터 프레스(눌림선) 입니다. 이 선은 ① 절개(재단) 가이드이자 ② 이후 자수 정렬 축(센터 축)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이번 작업에서 익히는 것(그리고 흔히 터지는 문제)
아래 항목을 ‘작업 표준’처럼 익히면 반복 생산도 가능합니다.
- 정확한 센터 찾기: 눈대중이 아니라 접기(대칭)로 기하학적 중심을 잡는 방법
- 구조 재조립: 길이가 미세하게 다른 니트 원단 2장을 한 벌처럼 자연스럽게 합치는 방법
- 솔기(센터) 고정: 1/4"(6mm) 시접을 일정하게 유지해 벌어짐/두께를 줄이는 방법
- 시접 마감: 오버록 없이 지그재그로 올풀림을 억제해 ‘안쪽 마감’ 퀄리티를 올리는 방법
- 두꺼운 의류 후핑: 기모/플리스처럼 두꺼운 소재를 자석 자수 후프+스테이션으로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법
자주 생기는 실수(이번 글에서 피할 포인트):
- 목둘레 ‘끊겨 보임’: 목 시보리(리브) 솔기가 안 맞아 분할이 지저분해 보임
- 길이 불일치: 한쪽이 더 길어 밑단에서 남거나 당김이 생김
- ‘베이컨 솔기’(물결 솔기): 박는 동안 니트를 잡아당겨 센터 솔기가 울렁거림
- 자수 위치 드리프트: 분할선 대비 자수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임
영상에 나온 도구/소모품
영상과 동일한 흐름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하려면 아래를 준비하세요.
- 스웨트셔츠 2벌: 같은 브랜드/같은 사이즈, 색상만 다르게. 참고: 브랜드가 섞이면 어깨 경사/패턴 차이로 맞추기 어려워집니다.
- 재봉틀: (예: Brother SE600) 의류 재조립용
- 집게(클립): 두꺼운 원단에서 핀보다 변형이 적고 작업이 빠릅니다.
- 재단가위: 기모/플리스 여러 겹도 ‘씹지’ 않고 잘리는 날 상태가 중요합니다.
- 열프레스 또는 다리미: 센터 눌림선을 선명하게 만들기용
- 자수기: (예: Ricoma Marquee 2001 또는 동급)
- 커트어웨이 스태빌라이저: 니트류는 필수(늘어짐/왜곡 방지)
- 자석 자수 후프 + 스테이션: (예: Mighty Hoop 13x8")
‘장비 업그레이드’ 관점: 한 번만 재미로 만들 때는 기본 도구로도 됩니다. 하지만 두꺼운 의류를 반복 작업한다면, 안정적인 자석 후프 스테이션 하나만으로도 ‘눈대중 센터링’이 ‘기준선 센터링’으로 바뀌어 세팅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Step 1: 센터 잡기 + 재단
이 단계가 전체 품질을 결정합니다. 의류 제작과 자수는 오차가 누적됩니다. 여기서 센터가 2mm 틀어지면, 나중에 자수는 10mm 이상 틀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1) 어깨-어깨 맞대어 접어 ‘진짜 센터’ 찾기
- 평평하게 펼치기: 큰 작업대(딱딱한 바닥)에 스웨트셔츠를 펼칩니다.
- 책 접기: 세로로 접되, 양쪽 어깨 솔기가 정확히 맞닿게 합니다.
- 손으로 감각 확인: 접힌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쓸어보며 비틀림/뭉침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기준점 겹치기: 옆선, 겨드랑이 라인이 위아래로 정확히 포개지게 맞춥니다.
체크포인트: 목둘레와 밑단을 가까이에서 확인하세요. 위아래 원단이 어긋나 보이면 다시 접습니다. 억지로 당겨서 맞추지 말고, 원단이 자연스럽게 놓이는 위치에서 센터가 잡히게 해야 합니다.
2) 눌림선(프레스 라인) 만들기 = 재단선
Patrice는 열프레스로 ‘기억선’을 찍어 재단 가이드로 씁니다. 초크는 니트에서 번지거나 밀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작업: 접힌 선을 단단히 눌러 프레스합니다.

3) 눌림선 그대로 재단하기
작업: 눌림선 골을 따라 흔들림 없이 그대로 자릅니다.
두 벌 모두 동일하게 진행하면 총 4조각(각 스웨트셔츠 2조각)이 됩니다.
체크포인트: 같은 스웨트셔츠에서 나온 두 조각을 다시 포개어 보세요. 재단면이 거울처럼 맞아야 합니다. 만약 울퉁불퉁하면 아주 보수적으로 정리하되, 폭이 줄어들지 않게 최소한만 다듬습니다.
Step 2: 분할 솔기 맞추기 + 봉제
초보가 가장 많이 실패하는 구간입니다. 목표는 ‘원래 그렇게 생산된 옷’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핵심은 전체 길이를 먼저 맞추는 게 아니라, 눈에 가장 잘 띄는 기준점(랜드마크) 을 먼저 맞추는 것입니다.

1) 올바른 조합(왼쪽+오른쪽) 선택
Color A의 왼쪽 조각 1개 + Color B의 오른쪽 조각 1개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겉끼리(예쁜 면끼리) 마주보게 놓습니다.
2) 목 솔기와 밑단 솔기를 ‘먼저’ 맞추기
위에서부터 쭉 클립을 꽂기 시작하면 니트가 늘어나 ‘균등하게 틀어진’ 상태가 됩니다.
- 목 기준점 고정: 목 시보리(리브)와 몸판이 만나는 솔기를 정확히 맞춥니다.
- 클립: 그 지점에 강하게 클립 1개를 먼저 고정합니다.
- 밑단 기준점 고정: 바로 밑단 시보리(밴드)로 내려가 끝단을 정확히 맞춥니다.
- 클립: 밑단도 고정합니다.

왜 이게 중요한가(현장 관점): 두꺼운 스웨트 원단에서는 사람 눈이 ‘끊긴 라인’을 즉시 알아챕니다. 특히 목 시보리처럼 대비가 큰 구간은 더 그렇습니다. 중간이 약간 맞지 않더라도, 양 끝(목/밑단)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완성도가 확 올라갑니다.
3) 센터 재단면 전체에 클립 배치
작업: 양 끝이 고정된 상태에서 중간 원단을 고르게 분배하며 2~3인치 간격으로 클립을 추가합니다.

현장에서 자주 막히는 포인트: “직선으로 못 박겠어요”라는 고민이 많습니다. 이때 클립은 ‘임시 스태빌라이저’ 역할을 합니다. 두꺼운 기모가 노루발 아래에서 밀리거나 층이 어긋나는 걸 줄여줍니다.
4) 길이가 안 맞을 때(영상 트러블슈팅)
Patrice는 같은 브랜드/같은 사이즈라도 미세한 편차가 있다고 말합니다.
- 증상: 한쪽 재단면이 조금 더 길어 보이거나, 클립 사이가 ‘볼록’ 뜹니다.
- 해결: 이징(Easing). 짧은 쪽을 아주 살짝 늘려 긴 쪽 길이에 맞춘 뒤 클립합니다.
5) 센터 솔기 박기(직선 박음)
재봉틀(예: Brother SE600)을 아래처럼 세팅합니다.
- 스티치: 직선
- 스티치 길이: 2.5mm
- 시접: 1/4 inch(6mm) (두께를 줄이고 라인을 깔끔하게)

봉제 순서:
- 시작: 목 쪽 맨 위에서 바늘 위치를 잡습니다.
- 고정: 앞으로 3땀 → 되돌아 3땀(되돌아박기)으로 시작 고정합니다.
- 진행: 아래로 곧게 내려가며 박습니다. 원단을 당기지 말고 손으로 가볍게 가이드만 합니다(이송은 이송톱니가 하게 둡니다).
- 마감: 밑단 끝에서도 되돌아박기로 마감 고정합니다.
체크포인트: 솔기를 펼쳐 평평하게 놓고 손으로 눌러보세요. 솔기가 ‘베이컨’처럼 물결치면 봉제 중 원단을 잡아당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Step 3: 오버록 없이 안쪽 마감하기
완성도는 겉뿐 아니라 안쪽에서도 드러납니다. 오버록(서거)이 없어도 일반 재봉틀의 지그재그로 충분히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지그재그로 시접 날단(올풀림) 감싸기
Patrice는 지그재그로 시접 날단을 감싸 세탁 시 올풀림을 줄입니다.
영상 세팅값:
- 스티치: 지그재그
- 폭(Width): 3.5mm
- 길이(Length): 1.4mm (촘촘하게 잡아줌)
작업: 시접 날단이 노루발 중앙(또는 오버캐스트 풋이 있으면 그 가이드)에 오도록 맞춥니다. 바늘이 왼쪽에서는 원단 안쪽을 찍고, 오른쪽에서는 가장자리 바깥으로 ‘살짝’ 떨어지듯 움직이면 가장자리 감싸기가 됩니다.

체크포인트: 지그재그가 가장자리를 ‘꽉 껴안듯’ 감싸야 합니다. 촉감 확인: 손가락으로 날단을 문질렀을 때 실이 풀려나오거나 까슬까슬하게 뜯기지 않아야 합니다.
댓글에서 자주 나오는 고민 반영: “서거가 무서워서 못 쓰겠어요” 같은 경우, 이 방식이 좋은 대안입니다. 새 장비 학습 없이도 내구성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등판도 동일하게 반복
앞판과 동일하게 등판도 맞춤 → 클립 → 직선박기 → 지그재그 순서로 진행한 뒤, 겉으로 뒤집습니다.

체크포인트: 뒤집었을 때 목 솔기가 한 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세로 분할선이 곧게 떨어져야 합니다.
Step 4: 자석 자수 후프로 두꺼운 스웨트셔츠 후핑하기
이제 자수 단계입니다. 방금 만든 세로 센터 솔기(분할선)가 정렬 기준축이 됩니다.

두꺼운 스웨트셔츠가 후핑이 어려운 이유(현장 포인트)
기모/플리스는 눌리기도 하고 미끄럽기도 합니다.
- 틀 자국(후핑 자국) 위험: 일반 나사식 후프는 두꺼운 솔기 위에서 과도한 압력이 걸려 광택 링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빠짐(팝아웃) 위험: 고속 자수 진동으로 두꺼운 원단이 링에서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업그레이드 트리거가 됩니다. 자석 방식은 나사로 ‘조여서’ 압력을 만드는 대신, 위에서 아래로 ‘클램핑’해 고정합니다. 두꺼운 의류에서 속도/안전/틀 자국을 줄이려면 자석 자수 후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 그대로 따라 하는 후핑 순서
- 스테이션 준비: 후프 스테이션 위에 커트어웨이 스태빌라이저를 깔아둡니다. 니트/기모는 찢어내는 타입(tearaway)보다 커트어웨이가 안정적입니다.
- 의류 올리기: 스웨트셔츠를 스테이션 위로 씌우듯 올립니다.
- 정렬: 핵심. 스웨트셔츠의 세로 센터 솔기를 스테이션의 중앙 그리드 라인에 정확히 맞춥니다.

- 클램핑: 상부 자석 프레임을 ‘딱’ 눌러 결합합니다.

체크포인트: 후프 안에서 솔기가 완전히 수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기울면 자수 파일이 아무리 완벽해도 결과가 비뚤어져 보입니다.
기대 결과: 두꺼운 원단도 무리 없이 단단히 고정됩니다.
작업 규모별 추천 흐름(상황별)
- A(취미/선물): 후핑 자국이 고민이면 플로팅(접착 스태빌라이저) 또는 자석 후프 고려
- B(소규모 판매/단체 주문): 반복 정렬이 필요하면 스테이션이 사실상 필수
- C(생산): 속도가 목표면 자석 후프 +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워크플로우로 확장
다침 자수기 라인에서는 장비 호환/세팅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일부 작업장은 겨울 두꺼운 의류 전용으로 ricoma 자수 후프 같은 세트를 따로 운용해, 일반 후프 세팅을 자주 다시 잡지 않도록 합니다.
Step 5: 자수 넣기
Patrice는 Ricoma Marquee 2001로 가슴 중앙에 “Merry & Bright” 디자인을 놓습니다.

1) 시작 전 반드시 트레이스(테두리 체크)
프리플라이트 체크: 바로 스타트하지 마세요. 작업: 트레이스(보더 체크)를 실행합니다.
이유: 고속 상태에서 프레임을 치면 바늘이 파손되고, 기계 훅 타이밍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자수 실행
트레이스가 안전하면 자수를 진행합니다.

품질 포인트(영상 기반 주의): 센터 솔기(두꺼운 겹) 위를 지나가므로, 가능하다면 속도를 낮춰 바늘 휨(디플렉션)을 줄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근접 품질 확인

체크포인트: 센터 솔기 위에서도 글자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텍스트 수평은 ‘분할선’이 아니라 ‘목둘레 라인’ 기준으로 봐도 되는데, 정렬을 제대로 했다면 둘이 거의 일치합니다.
다른 장식 방식으로 바꾸고 싶다면
Patrice는 DTF(Direct to Film)나 HTV도 언급합니다.
- 선택 기준: 자수는 질감/가치감이 강점이고, 디자인이 너무 크고 빽빽하면 옷이 뻣뻣해질 수 있으니(‘방탄조끼 느낌’) 그럴 땐 DTF/HTV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준비(Prep)
성공의 80%는 준비입니다. 봉제 자체는 준비가 잘 된 계획을 실행하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놓치기 쉬운 소모품 & 사전 점검
초보가 자주 빠뜨려 중간에 멈추는 항목들입니다.
- 바늘: 봉제용(볼포인트 또는 유니버설 75/11) 새 바늘, 자수용 바늘(75/11 계열) 준비
- 밑실: 밀도 있는 자수는 밑실 소모가 빠르니 충분히 준비
- 임시 스프레이 접착제: 자석 후프가 없을 때 스태빌라이저 고정에 유용
- 먼지 제거: 기모는 재단 시 보풀/먼지가 많이 나와 보빈 케이스에 들어가기 쉽습니다(작업대/기계 주변 정리)
반복 작업을 세팅하려면, 그리드 기준으로 맞출 수 있는 전용 hooping station for embroidery machine이 배치 오류를 크게 줄여줍니다.
재단 전 체크리스트(체크 완료 후 자르세요)
- 소재: 같은 브랜드/같은 사이즈 스웨트셔츠 2벌 확인
- 도구: 열프레스/다리미 예열 완료
- 가위: 스크랩에서 테스트(깔끔하게 잘리는지)
- 클립: 손 닿는 곳에 충분히 준비
- 재봉틀: 윗실/밑실 세팅 완료
- 보강: 커트어웨이 스태빌라이저 후프보다 넉넉히 재단
- 파일: 자수 파일 로딩 및 방향 확인
세팅(Setup)
봉제 세팅(Brother SE600 기준)
- 스티치: 직선(바늘 중앙)
- 길이: 2.5mm
- 시접: 1/4 inch(6mm)
- 마감: 지그재그(폭 3.5mm / 길이 1.4mm)
자수 세팅(다침 + 자석 후프 컨텍스트)
- 후프: 13x8 inch 자석
- 스태빌라이저: 커트어웨이
- 정렬: 센터 솔기 = 세로 기준축
브랜드명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개념은 동일합니다. mighty hoop 후프 스테이션 같은 스테이션은 ‘물리적 기준선’을 제공해, 매번 치수 재고 눈대중으로 맞추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스태빌라이저 선택 의사결정
- 원단이 신축성인가요(저지/기모/니트)?
- YES: 커트어웨이가 기본입니다. 티어어웨이는 외곽선 벌어짐/왜곡이 생기기 쉽습니다.
- NO: (우븐/데님 등) 티어어웨이도 가능
- 디자인이 촘촘한가요(필 스티치 많음)?
- YES: 커트어웨이 두께를 올리거나 2겹을 고려
- NO: 중간 두께로도 가능
- 두꺼운 솔기 위를 지나가나요?
- YES: 고정력이 중요합니다(자석 후프가 유리). 트레이스는 필수입니다.
세팅 체크리스트(바늘 내리기 전)
- 눌림선: 앞/뒤 센터 라인이 선명함
- 재단: 눌림선 따라 곧게 절개됨
- 조합: 좌/우 조각이 올바르게 매칭됨(겉끼리)
- 기준점: 목/밑단 솔기를 먼저 클립함
- 봉제: 직선 2.5mm 세팅 확인
- 후핑: 스태빌라이저 고정 + 솔기 그리드 정렬
작업(Operation)
단계별 작업 흐름
- 조립: 앞판 센터 솔기 봉제(양 끝 되돌아박기)
- 마감: 시접 날단 지그재그 처리
- 반복: 등판도 동일 공정
- 확인: 겉으로 뒤집고 솔기 정리
- 후핑: 스테이션에 올리고 솔기 정렬 후 자석 프레임 결합
- 검증: 파일 로딩 후 트레이스 실행(간섭 확인)
- 실행: 자수 진행
공정별 체크포인트 & 기대 결과
- 클립 단계: 클립 사이에 뭉침/주름 없이 고르게 걸려 있어야 합니다.
- 봉제 단계: 이송이 매끄럽고 일정한 소리가 나야 합니다(억지로 끌려가는 소리/걸림 소리 주의).
- 후핑 단계: 자석 결합 시 ‘딱’ 하는 결합감이 있고, 원단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합니다.
- 트레이스 단계: 노루발이 원단 위를 무리 없이 지나가고 프레임과 간섭이 없어야 합니다.
주문 작업처럼 반복하면, 1개당 1분 절약이 누적됩니다. 후프 스테이션는 생산 현장에서 ‘시간을 사는 장치’로 취급됩니다.
작업 체크리스트(최종 사인오프)
- 솔기: 목 솔기가 끊겨 보이지 않음
- 평탄: 센터 솔기가 물결치지 않음
- 마감: 지그재그가 날단을 충분히 감쌈
- 고정: 후프에서 원단이 움직이지 않음
- 안전: 트레이스 완료
- 결과: 분할선 기준 자수가 중앙에 위치함
품질 체크(Quality Checks)
30초 퀵 점검 루틴
- 팔 길이 거리 확인: 멀리서 봤을 때 글자가 기울어 보이나요?
- 솔기 당김 테스트: 센터 솔기를 살짝 당겼을 때 실이 벌어져 보이나요? 그렇다면 스티치 길이/장력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 안쪽 촉감 확인: 스태빌라이저 정리가 깔끔한가요? 매듭/뭉침이 까슬거리지 않나요?
마감 퀄리티 올리기
점프사를 원단에 바짝 정리하고, 커트어웨이 스태빌라이저는 디자인 뒤쪽에서 가장자리 기준 약 0.5 inch 정도 여유를 두고 정리합니다. 너무 바짝 자르면 세탁/착용 중 가장자리 풀림 위험이 커집니다.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
1) 좌우 길이가 안 맞음
- 증상: 밑단에서 한쪽이 더 길게 남습니다.
- 가능 원인: 영상에서도 언급되듯 같은 브랜드/사이즈라도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빠른 확인: 클립 사이가 한쪽만 볼록 뜨는지 확인합니다.
- 해결: 짧은 쪽을 아주 조금 이징해서 길이를 맞춘 뒤 클립을 다시 배치합니다.
2) 목 솔기가 ‘끊겨’ 보임
- 증상: 목 시보리 라인이 분할선에서 어긋나 보입니다.
- 가능 원인: 목/밑단 기준점보다 중간부터 먼저 맞춘 경우가 많습니다.
- 빠른 해결: 상단(목 쪽) 일부를 뜯어 목 솔기를 정확히 재정렬 → 강하게 클립 → 재봉합니다.
3) 센터 솔기가 물결침(‘베이컨 솔기’)
- 증상: 솔기가 울렁거립니다.
- 가능 원인: 봉제 중 원단을 당겼거나, 원단이 자연스럽게 놓이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맞춘 경우
- 빠른 해결: 다림질(스팀 가능 시 스팀)로 눌러 안정화합니다.
- 예방: 바늘 뒤쪽에서 원단을 잡아당기지 말고, 가이드만 하세요.
4) 자수 중 프레임/간섭 위험
- 증상: 트레이스에서 노루발/바늘대가 프레임에 너무 가까워 보입니다.
- 가능 원인: 두꺼운 원단이 올라오면서 실제 간섭 여유가 줄어듭니다.
- 해결: 트레이스에서 위험하면 재후핑 또는 디자인 크기/위치 조정이 안전합니다.
5) 자수가 중앙이 아님
- 증상: 분할선 대비 자수가 한쪽으로 치우쳐 보입니다.
- 가능 원인: 스테이션 그리드에 센터 솔기를 정확히 올리지 못했거나, 후프 결합 전에 원단이 틀어진 경우
- 예방: 스테이션 그리드를 ‘기준’으로 끝까지 유지하고, 결합 후에도 솔기가 수직인지 다시 확인합니다.
결과(Results)

이제 투톤 컬러블록 의류를 ‘제작 공정’처럼 설계해 완성했습니다. 센터 눌림선으로 재단을 정확히 하고, 그 결과 생긴 센터 솔기를 정렬 기준으로 삼아 후핑/자수까지 연결했기 때문에, 초보가 가장 많이 겪는 ‘눈대중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을 “여러 벌” 만들기 시작하면 병목은 봉제보다 후핑(세팅)과 자수 운영으로 이동합니다. 그때 자연스럽게 다음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게 됩니다.
- 속도/피로도: 자석 자수 후프는 나사 조임 스트레스와 틀 자국 리스크를 줄여 반복 작업에 유리합니다.
- 확장: 다침 자수기(멀티니들) 워크플로우는 색상 세팅을 한 번에 가져가 다운타임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먼저 손기술(정렬/봉제/후핑)을 표준화하고, 그 다음 장비로 생산성을 확장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