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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기: Create to Inspire — DIY Paint Brushes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브러시 6종을 만든다고요? 네, 가능합니다. 손에 잡히는 실크실, 빗자루 섬유, 코코넛 코이어, 스펀지와 면솜, 울실까지—버려지는 펜 리필과 테이프만 있으면 끝. 이 글은 해당 영상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며, 단계별 제작과 사용 팁, 그리고 댓글에서 확인한 궁금증까지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무엇을 배우게 될까요?
- 실크실 세필, 빗자루 섬유 플랫, 코코넛 코이어 텍스처, 스펀지/면솜 도버, 울실 폼폼 브러시의 제작법
 
- 펜 리필 손잡이와 테이프로 안전하고 단단하게 고정하는 요령
 
- 균일하게 트리밍하는 방법과 사용 전 간단 체크 포인트
 
- 용도별 시연 결과와, 세척·보관 등 관리 팁
 
시작하기: 집에서 만드는 DIY 페인트 브러시 정리된 평평한 작업대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필요한 공구는 가위, 테이프, 빗(코이어·울실 정리에 사용), 그리고 손잡이로 쓸 버려진 펜 리필. 재료는 영상에서처럼 실크실, 빗자루 섬유, 코코넛 코이어, 스펀지, 면솜, 울실입니다. 결과물은 정교한 라인부터 넓은 면 채우기, 독특한 질감 표현까지 커버합니다.

프로 팁
- 테이프는 전기/비닐 테이프처럼 잡아당겨가며 감을 수 있는 유형을 추천합니다. 마감이 깔끔하고 고정력이 높습니다.
 
- 브러시 헤드는 손잡이에 고정한 후, 테이프와 실이 서로 보강하도록 감으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주의
- 가위를 사용할 때 손가락 방향으로 자르지 마세요. 섬유를 모아 손잡이 반대편으로 향하게 잡고 천천히 트리밍합니다.
 
간단 체크
- 고정 전: 묶은 다발이 풀리지 않는지 확인.
 
- 고정 후: 테이프 끝이 들뜨지 않는지, 흔들림이 없는지 확인.
 
실크실 세필 브러시 섬세한 라인과 작은 면적의 칠에 적합한 브러시입니다. 영상에서는 3cm 폭의 카드보드에 실크실을 60번 감아 사용했습니다. 감은 실을 카드보드에서 빼내어 한쪽 끝을 단단히 묶고, 반대쪽 루프는 잘라 촘촘한 털을 만듭니다.

- 손잡이에 고정: 묶은 쪽을 펜 리필 끝에 끼우고, 테이프로 단단히 감습니다.

- 마무리 트리밍: 끝을 고르게 잘라 펜촉처럼 뾰족한 실루엣을 만들면 세필에서 안정적인 라인이 나옵니다.

프로 팁
- 세필은 물감 희석 비율을 조절해 라인을 테스트하세요. 너무 묽으면 번짐, 너무 진하면 끊김이 생깁니다.
 
주의
- 실크실은 정전기나 공기 중 습도에 따라 뭉칠 수 있습니다. 살짝 물을 묻혀 모아준 뒤 트리밍하면 결이 정리됩니다. 이때 babylock 자수틀 같은 자수틀 작업에 익숙한 분이라면 섬유를 고르게 정렬하는 감각을 그대로 적용해 보세요.
 
빗자루 섬유 플랫 브러시 빗자루 섬유(브룸스틱 브리슬)를 원하는 길이로 잘라 다발을 만들고 실로 단단히 묶습니다. 묶은 다발을 펜 리필 끝에 대고 테이프로 감아 고정하세요. 플랫 형태로 끝을 고르게 자르면 넓은 면을 균일하게 채우는 데 탁월합니다.

- 고정 강화: 테이프를 45도 각도로 겹치며 감아 압착하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간단 체크
- 브리슬 단면이 사선으로 깎였는지 확인하세요. 평평하지만 살짝 사선이 있으면 스트로크의 시작과 끝이 부드럽습니다.
 
프로 팁
- 드라이 브러싱에도 좋습니다. 거의 마른 상태로 물감을 얹으면 질감 있는 광택과 스크래치 느낌을 쉽게 연출합니다. 이 접근은 snap hoop monster for brother처럼 자석 프레임으로 원단을 팽팽하게 고정해 텍스처 스탬핑을 찍어보는 자수 실험과도 잘 어울립니다.
 
코코넛 코이어 텍스처 브러시 코코넛 껍질에서 코이어를 벗겨내고, 빗질해 엉킴을 풀고 결을 정돈합니다. 충분히 빗질할수록 터치가 부드러워집니다.

- 다발 제작: 적당량을 모아 실로 단단히 묶고, 펜 리필에 대어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 트리밍: 원하는 질감에 따라 끝을 고르게 다듬습니다. 더 거칠게 남기면 점묘·수풀이 많은 잎사귀 같은 질감에 유리합니다.
 
프로 팁
- 코이어는 수분 흡수성이 좋아 물감 양을 조절하기 쉽습니다. 종이 위에서 미리 찍어보며 힘 조절을 익히세요.
 
주의
- 코이어는 섬유 가루가 조금 날릴 수 있으므로 작업 전후 책상을 닦아 주세요. 이때 자석 프레임류(예: dime 자석 자수틀)를 가까이 둘 경우 금속 분진이 붙지 않도록 떨어진 자리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펀지·면솜 도버 브러시 스펀지 브러시 만들기 스펀지를 삼각형 또는 원뿔형으로 잘라, 펜 리필 끝에 대고 실로 단단히 묶은 뒤 테이프로 보강합니다. 스탬핑(도팅), 그러데이션 블렌딩에 강합니다.

- 실로 1차 고정 후 테이프로 압착하면 장시간 사용에도 흔들림이 적습니다.

면솜 브러시 조립 면솜을 둥글게 뭉쳐 펜 리필 끝에 대고 실로 묶은 뒤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아주 부드러운 도버 느낌으로, 얇고 연한 레이어를 쌓기에 좋습니다.
간단 체크
- 스펀지/면솜은 수분을 많이 머금습니다. 묽은 물감은 별도 팔레트에서 반드시 양을 빼고 사용하세요.
 
프로 팁
- 도버 헤드가 커질수록 라운드 가장자리로 점차 연해지는 그라데이션이 자연스럽습니다. 원형, 구름, 꽃술 표현에 특히 편리합니다. 작업 매체를 종이에서 천으로 확장하려면, 천을 팽팽히 고정(예: hoopmaster for brother 같은 고정 스테이션 사용)해 번짐을 줄여보세요.
 
울실 폼폼 브러시 두 가지 방식이 영상에 소개됩니다. 첫째, 울실 3가닥을 잡아 실을 풀고 빗질해 보송한 섬유를 만든 뒤 다발로 묶어 손잡이에 고정합니다. 둘째, 5cm 폭의 카드보드에 울실을 30회 감아 묶고 반대쪽 루프를 잘라 폼폼을 만든 후 손잡이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 빗질·보풀 만들기: 빗으로 섬유를 충분히 풀어내면 잉크가 골고루 배어들고 표면이 고르게 찍힙니다.
- 마감 트리밍: 전체 형태를 균일한 구형에 가깝게 다듬으면 점묘·구름·꽃잎 덩어리 표현이 안정적입니다.
프로 팁
- 폼폼 헤드가 클수록 ‘fat’한(두툼한) 자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카드보드에 감는 횟수를 늘려 헤드를 키워보세요.
 
주의
- 울실은 처음 몇 번 사용할 때 섬유 가루가 조금 빠질 수 있습니다. 스케치용 종이에서 시운전을 하고 본작업에 들어가면 좋습니다. 섬유 고정과 재사용성을 높이려면 헤드 루트부를 테이프로 한 번 더 감아 보강하세요. 천 위 작업 시 brother 자석 자수틀로 소재를 단단히 고정하면 찍힘이 균일해집니다.
 
직접 테스트: 6가지 브러시 성능 영상 후반에는 여섯 가지 브러시를 차례로 시연합니다. 첫 번째 실크실 세필은 꽃 윤곽선 안쪽을 정확히 채우는 데 적합했습니다. 얇지만 일정한 라인을 유지하며 작은 면적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두 번째 빗자루 섬유 플랫은 넓은 면을 빠르게 칠하며, 미세한 결감이 은근하게 드러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플랫 엣지를 살려 방향성을 조절하면 잎사귀나 꽃잎의 결 표현이 쉬워집니다.
세 번째 코코넛 코이어는 텍스처의 재미가 확실합니다. 찍거나 쓸어 올리면 자연스러운 불규칙 패턴이 생성되어 나무껍질, 수풀, 거친 구름 등에 유용합니다.
네 번째 스펀지 도버는 스탬핑과 그러데이션에 특화되어, 부드러운 경계의 원형·타원형 패턴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다섯 번째 면솜 도버는 더 연하고 소프트한 느낌으로 레이어를 쌓기 좋습니다.
여섯 번째 울실 폼폼은 점묘, 꽃술, 몽글한 잎 덩어리 같은 효과에 특히 강합니다. 헤드 크기에 따라 점 크기도 달라지므로, 다양한 크기를 준비하면 표현 폭이 넓어집니다.
간단 체크
- 물감 양: 브러시에 과도하게 머금지 않도록, 팔레트에서 꼭 한번 덜어내세요.
 
- 압력: 살짝 찍으면 연한 톤, 눌러 찍으면 진하고 넓은 톤.
 
- 방향: 플랫·세필은 붓결 방향을 바꾸며 테스트하면 패턴이 확 달라집니다.
 
문제 해결과 손질 흔들림이 있어요
- 테이프를 걷어내고 실로 한 번 더 단단히 묶은 뒤, 테이프를 45도 각도로 겹치게 감아 압착하세요. 손잡이와 헤드의 접점에 작은 종이 웨지(접은 종이)를 끼워 공간을 채우면 미세한 유격이 줄어듭니다.
 
모가 빨리 퍼져요
- 세필·플랫: 트리밍으로 형태를 재정렬하세요. 코이어·울실: 빗질 후 끝을 살짝 잘라 결을 정돈합니다.
 
세척은 가능한가요?
- 댓글에서 제작자가 ‘세척 가능’하다고 명확히 답했습니다. 물 기반 물감 사용 후에는 즉시 미온수로 헹구고, 부드럽게 물기를 짜낸 뒤 형태를 잡아 말리세요. 테이프 마감부는 오래 물에 담그지 않는 게 좋습니다.
 
메이크업 브러시로도 쓸 수 있나요?
- 영상에서는 미술용으로만 시연했습니다. 메이크업용으로의 적합성은 언급되지 않았으므로, 피부 안전성 검증 없이 사용하지 않길 권합니다. 미술용 물감 잔류 가능성이 있으니 구분 사용하세요.
 
플랫 말고 ‘두툼한(fat)’ 브러시를 만들고 싶어요
- 울실 폼폼 방식이 가장 간단합니다. 카드보드에 감는 횟수를 늘리거나, 스펀지 도버의 헤드를 크게 잘라 ‘두툼한 찍힘’을 강화하세요. 다만 손잡이·테이프 고정력을 충분히 높여 주어야 합니다.
 
보관 팁
- 헤드를 위로 세워 건조·보관하고, 먼지 쌓임을 막기 위해 종이 커버를 씌우세요. 천 작업을 자주 한다면, bernina 자석 자수틀 같은 자석 프레임으로 천을 핀 구멍 없이 고정한 뒤 도버로 찍으면 모서리 말림이 줄어듭니다.
 
댓글에서
- “어떤 브러시가 최고인가?”라는 질문에 제작자는 “모두 용도에 맞게 잘 작동하며, 개인적으로는 빗자루 섬유와 코코넛 코이어가 최애”라고 답했습니다.
 
- “세척 가능?” 질문에는 “가능”하다고 명확히 회신했습니다.
 
- “작동하나요?”엔 “Yes”라고 짧고 확실하게. 실제로 ‘집에서 만들어 썼다’는 성과 공유도 다수였습니다.
 
- “좀 더 천천히 보여달라”는 요청도 있었는데, 다음 실습에서는 각 단계에서 중간 점검(묶기·고정·트리밍)을 천천히 반복해 보면 좋겠습니다.
 
프로 팁 모음
- 헤드가 큰 브러시일수록 손잡이와의 접점에 얇은 종이 또는 실을 덧감아 원뿔형으로 만든 뒤 테이프로 마감하면 구조적 안정성이 좋아집니다.
 
- 스펀지/면솜 도버는 헤드 표면을 미세 가위질로 ‘텍스처링’하면 점묘의 랜더마이징(자연스러운 불규칙)이 향상됩니다.
 
- 캔버스·패브릭에 찍을 땐, 소재를 평탄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snap hoop monster for bernina나 mighty hoops for brother처럼 원단을 단단히 잡아주는 자석 프레임을 활용하면 번짐과 이동이 줄어듭니다.
 
확장 아이디어
- 버려지는 재료를 다양화하세요: 면 끈, 리넨 실, 옥수수 껍질 섬유 등. 각각의 결이 고유한 질감을 만듭니다.
 
- 패턴 플레이: 스펀지 도버로 바탕 질감을 만들고, 코코넛 코이어로 거친 수풀을 얹은 뒤, 실크실 세필로 디테일을 마감하면 레이어가 풍성해집니다.
 
- 텍스타일 페인팅: 티셔츠 등 직물 작업에서는 프레임 고정이 중요합니다. barudan 자석 자수틀류처럼 자석식 프레임으로 팽팽히 고정하면 도장 품질이 올라갑니다.
 
마무리 & 다음 영감 이번 튜토리얼의 미덕은 간명함입니다. 감고, 묶고, 고정하고, 다듬는다—이 네 가지로 브러시의 세계가 확장됩니다. 영상에서처럼 결과를 바로 테스트해 보며 손에 맞는 압력과 물감 양을 찾는 과정이 곧 나만의 ‘브러시 레시피’가 됩니다. 재료비는 낮추고 표현력은 높이는, 이보다 반가운 조합이 있을까요?
작은 챌린지
- 오늘 만든 브러시 하나로만 작은 꽃·나무를 완성해 보세요. 다음에는 서로 다른 브러시 2개로 레이어링한 작품에 도전!
 
- 천 위 작업을 시도한다면, 자석 프레임이나 고정 스테이션으로 작업면을 팽팽하게 만드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이는 페인팅뿐 아니라 자수·전사 등 공예 전반에 ‘기초 체력’이 됩니다. 필요하다면 자석 자수틀 for brother 같은 검색어로 장비 정보를 찾아보며, 작업 환경을 업그레이드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