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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Lock Sashiko 이해하기
처음 사시코를 접하면 ‘왜 모든 실이 보빈에서 나오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독특해 보이지만, 구조를 이해하면 훨씬 간단해지죠. 이 글에서는 영상 흐름 그대로, 초보자도 실수 없이 재현할 수 있도록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프로 팁
- 오늘은 스레딩 학습이 목적입니다. 실제 봉제 전에는 반드시 스크랩 원단에 테스트 스티치를 해 보세요. 작은 테스트가 큰 시간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주의
- 안전을 위해 기계가 작동 중일 때 손을 내부로 넣지 마세요. 특히 플라이휠을 돌릴 땐 바늘 위치를 항상 눈으로 확인합니다.
 
사시코 전용 보빈 감기 마스터하기
사시코의 성패는 보빈에서 결정됩니다. 영상의 강사처럼 Class 15 보빈—가능하면 파란빛이 도는 고품질 제품—을 권장합니다.

- 준비: 스풀을 상단 스핀들에 꽂고 스풀 캡으로 고정합니다. 이렇게 해야 실이 매끈하게 풀립니다.

- 실 경로: 상단 작은 훅 → 텐션 가이드에 ‘딸깍’ 소리가 나게 정확히 걸어 주세요. 이 스냅이 텐션 확보의 신호입니다.

- 보빈 스타트: 보빈의 큰 구멍 중 하나로 실 끝을 넣고 손으로 몇 바퀴 감아 헐렁함을 없앤 뒤, 와인더 스탠드에 꽂고 레버를 밀어 감기를 시작합니다.

- 감는 동안: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자동으로 감기지만, 자리를 비우지 말고 가이드에서 실이 튀어나오지 않는지 수시로 시선 체크! 실이 빠지면 보빈 아래로 감겨 엉킴이 생깁니다.
 
- 마감: 감기 완료 후 보빈에 두 가닥 꼬리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기계로 들어갈 꼬리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최대한 바짝 잘라 ‘혼선을 제거’하세요.

간단 체크 - 감김이 매끈하고 고른가요? 보빈 가장자리보다 실이 솟아난 곳이 없어야 합니다.

- 보빈은 Class 15가 맞나요? 가장자리에 사출 흔적(날카로운 잔여물)이 있는지 손톱으로 한 바퀴 꼼꼼히 확인하세요. 미세한 턱도 훅이 실을 못 잡게 만들어 미싱이 걸릴 수 있습니다.

주의
- 이 머신은 사시코 본체에서 보빈을 감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이드와인더 같은 별도 와인더는 사용하지 마세요(영상에 명시).
 
프로 팁
- 코니컬(원뿔형) 대용량 실 콘도 스풀 스탠드를 이용하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서 클립과 ‘말(horse)’ 가이드를 거쳐 감으면 됩니다.
 
머신과 보빈케이스 준비
보빈 도어를 열기 전, 먼저 바늘 올림/내림 버튼을 길게 눌러 ‘포치 라이트(접근 가능 신호)’를 켭니다. 강사는 이 버튼을 ‘문종’이라 부르며, 벨을 울린 뒤 문을 여는 습관을 강조합니다.

- 보빈 문 열기: 라이트가 켜진 것을 확인한 뒤 도어를 엽니다.
 
- 보빈케이스 관찰: 금속 보빈케이스에는 위쪽의 ‘토끼 꼬리(퍼지)’와 측면의 두 구멍 ‘토끼 귀’가 있습니다. 이 독특한 구조가 사시코의 핵심 경로를 책임집니다.


보빈케이스 무결점 삽입
1) 보빈 장전과 경로
- 보빈은 케이스에 시계 방향으로 풀리도록 넣습니다.
 
- C-클램프(작은 홈 텐션)를 통과해 실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 그다음 ‘토끼 귀’ 두 구멍을 뒤에서 앞으로 통과시키세요. 얇은 핀셋을 쓰면 첫 시도에서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2) 케이스를 하우징에 넣는 방향
- 질문: 토끼는 굴로 들어갈 때 머리부터? 꼬리부터? 답은 머리(귀)부터! 즉, ‘토끼 귀’가 아래로, ‘꼬리’는 위로 둔 채 ‘머리부터’ 천천히 넣습니다.
 
- 하우징 내부의 작은 컷아웃(홈)에 ‘귀’가 앉고, 은색 플랜지 뒤로 ‘꼬리’가 쏙 들어가야 합니다.

- 팁: 케이스를 바로 밀어 넣으면 ‘꼬리 퍼지’가 눌려 기능을 방해합니다. 먼저 본인 쪽으로 살짝 크랭크해 꼬리가 은색 플랜지 뒤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한 후, 다시 뒤쪽으로 돌려 ‘딸깍’하고 귀가 자리 잡게 하세요.

간단 체크
- ‘토끼 귀’가 컷아웃에 정확히 클릭되었나요?
 
- ‘꼬리 퍼지’가 납작하게 눌리지 않고 은색 플랜지 뒤로 바르게 들어갔나요?
 
스레딩 마무리: 실 끌어올리고 고정하기
마지막 장면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정확한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플라이휠로 실 끌어올리기 - 플라이휠을 한 바퀴, 두 바퀴 천천히 돌려 보빈 실이 침판 위로 올라오는지 확인합니다. 실이 안 올라오면 케이스 장착과 경로를 재점검하세요.

- 실을 살짝 당겨 부드럽게 풀리는지 확인합니다. 걸리는 느낌이 있다면 경로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빅 토’ 확인과 도어 닫기 - 왼손으로 보빈 실을 가볍게 긴장 상태로 유지한 채, 오른손으로 도어를 닫습니다. 이때 실을 내장 커터 홀더에 살짝 걸어 고정하면 시작이 한결 안정적입니다.

- 중요한 시그널: 훅(강사는 친근하게 Mr. Sassy라 부름)의 ‘빅 토’에 보빈 실이 딱 걸린 모습이 보이면 성공입니다.
3) 실 꼬리 관리 - 반드시 커터로 잘라낼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여유 있는 꼬리를 남겨 매듭을 짓거나 바늘귀에 끼워 가볍게 되돌아박기로 고정해도 좋습니다.

간단 체크
- 플라이휠을 돌렸을 때 보빈 실이 침판으로 올라왔나요?
 
- 실을 당길 때 매끄럽게 움직이나요? 걸리거나 뻣뻣한 구간이 있으면 경로 오류입니다.
 
- 문을 닫을 때까지 실을 놓지 않고 유지했나요? 실을 일찍 놓으면 풀리거나 엉킬 수 있습니다.
 
자주 겪는 문제 해결 가이드
- 실이 전혀 올라오지 않아요
 
- 보빈이 시계 방향으로 풀리게 넣었는지, C-클램프와 ‘토끼 귀’ 두 군데 모두 정확히 통과했는지 확인합니다. 도어를 닫고 다시 ‘문종’을 누른 뒤 절차를 재시작하세요.
 
- 아래쪽 루핑(올가미 뭉침)이 생겨요
 
- 스레딩 직후라면 ‘빅 토’에 실이 제대로 걸렸는지부터 확인하세요. 감는 과정에서 가이드(‘말’)에서 실이 이탈해 보빈 아래로 말린 경우에도 하부가 풀리며 루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스티치가 간헐적으로 빠져요
 
- 보빈 가장자리에 미세한 사출 돌기가 있는지 재확인하세요. 아주 작은 턱도 실이 걸려 훅이 못 잡을 수 있습니다. Class 15 고품질 보빈을 권장합니다.
 
- 정지할 때 가끔 꿍 하고 걸려요
 
- 일부 모델에는 보빈 관성으로 인한 오버런을 줄이는 ‘백래시 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고속 운전에서 특히 유용하며, 변형되면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제조사 코멘트 참조).
 
프로 팁
- 대용량 콘(서저용 스레드 포함)을 쓰고 싶다면, 스풀 스탠드를 사용해 뒤에서 들어오는 경로를 유지하면 감기 품질이 안정적입니다.
 
댓글에서
- “사이드와인더를 써도 되나요?” → 영상은 사시코 본체로 감을 것을 권장하고 사이드와인더 사용은 피하라고 말합니다.
 
- “파란빛 Class 15 보빈을 어디서?” → 댓글에 구체 판매처는 없지만, 핵심은 품질과 매끈한 가장자리입니다.
 
- “프리모션 발 가능한가요?” → 제조사에 따르면 사시코는 다른 발이 없고 프리모션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전용 액세서리는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 “얇은 금속 원판은?” → ‘백래시 디스크’로, 정지 시 보빈이 더 풀리는 것을 막아 고속에서 잠김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확장 노트: 사시코와 액세서리, 그리고 다른 머신들 사시코는 장식 스티치를 구현하는 독특한 재봉기이지만, 독자 중엔 자수 기능 머신도 함께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자수용 액세서리 탐색에 참고만 하세요(사시코 본체와 직접 관련된 추천은 아닙니다).
- 일부 독자는 자수 프레임을 고정할 때 강력 자석 프레임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정 브랜드 전용 여부와 호환 사이즈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자석 자수틀
 
- DIME에서 출시하는 제품군을 찾는다면, 기종별 지원 여부를 먼저 대조하세요. dime 자석 자수틀
 
- 스냅 방식의 프레임도 옵션이지만, 강력 자석형과 구조가 달라 원단 특성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snap hoop monster
 
- 베이비락 자수 사용자라면 전용 프레임 체계를 먼저 숙지하고, 기종별 호환표를 확인하세요. babylock 자수틀
 
- 자석형 프레임을 고려한다면 기계 보증과의 관계, 자력 세기, 두꺼운 원단에서의 장단점 등을 체크하세요. mighty hoop
 
- 브랜드 전용 자석 프레임은 명칭이 비슷해도 규격과 대응 포인트가 다릅니다. 정확한 모델명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baby lock 자석 자수틀
 
- 타 브랜드 자수기를 겸용한다면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제조사 호환 가이드를 참조하세요. brother sewing machine
 
마무리 이제 순서가 또렷해졌을 겁니다. 문종을 울리고(바늘 올림), 토끼 귀와 꼬리를 제자리에, 플라이휠로 실을 끌어올려 ‘빅 토’에 딱!—이 간결한 루틴만 기억하면 매번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오늘 바로 스크랩 원단에서 첫 스티치를 찍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