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dit Shape Nodes 도구 이해하기
깔끔한 아웃라인은 ‘마감’이 아니라, 벡터를 자수 데이터로 변환했을 때 스티치가 예측 가능하게 나오는 기초 공정입니다. 소프트웨어 화면은 완벽하게 고정된 환경이지만, 실제 자수기는 장력·마찰·원단 움직임이 동시에 발생하는 물리 환경입니다. 이번 레슨에서는 Creative DRAWings에서 Edit Shape Nodes 도구로 곰인형 모자(캡) 아웃라인을 정렬/정리합니다.
강사가 보여주는 핵심은 딱 두 가지입니다. (1) 기존 노드를 이동해 경계를 맞추기, (2) 특정 노드를 삭제해 라인이 깔끔하게 ‘스냅’되게 만들기입니다. 노드가 지저분하면 자수기에서 헤드 이동이 불필요하게 ‘툭툭’ 끊기고, 결국 실끊김/실뭉침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업 전 목표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분리된 아웃라인 조각들이 서로 딱 붙어서(플러시하게) 겹치도록 만들어, 최종 외곽선이 의도적으로 보이고 스티치도 매끈하게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프라이머: 이번 레슨에서 배우는 것(그리고 왜 중요한가)
다음 작업을 수행합니다.
- Edit Shape Nodes 도구를 선택하고 올바른 벡터 오브젝트(모자 좌상단 조각)를 정확히 선택합니다.
- 확대(Zoom)해서 노드 타입(사각/원형)과 베지어 핸들을 구분합니다.
- 가장 오른쪽 노드를 모자 센터 봉제선(센터 라인)에 맞게 이동합니다.
- 상단 버튼 교차부 근처의 원형 노드를 삭제해 라인이 깔끔하게 스냅되도록 만듭니다.
- 동일한 이동/삭제 흐름을 모자 하단 조각에도 반복합니다.
결과 참고: 강사 화면의 프로젝트 속성은 이 단계에서 디자인이 대략 가로 8.8 cm, 세로 8.4 cm, 약 900 스티치로 표시됩니다. 숫자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만, 이런 ‘작고 깔끔한 라인 아트’는 작은 벡터 오차가 실제 자수에서 더 도드라지기 쉽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노드 편집이 디지타이징의 ‘품질 게이트’인 이유
초보여도 클릭의 의미(왜 이걸 하는지)를 알고 있으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 모터/이동 로직: 노드가 많거나 불필요하게 꺾여 있으면 자수기가 미세 이동을 반복하며 속도가 떨어지고, 원단 아래쪽에 실뭉침(일명 버드네스팅)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 변환 시 소프트웨어의 ‘추측’ 증가: 아웃라인이 깔끔하게 만나지 않으면 소프트웨어가 경로를 임의로 연결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원단이 비쳐 보이는 갭(하얀 틈)이나 어색한 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작업 효율: 벡터 단계에서 정리하는 게, 나중에 점프 스티치 정리/재봉 테스트/클레임 대응보다 훨씬 빠릅니다.
나중에 자수기용 후핑 작업 흐름을 정리할 때도 같은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초기에 변수(나쁜 노드)를 제거해 두면, 현장에서 스태빌라이저/원단을 낭비하면서 원인 추적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단계별: 모자 챙(브림) 노드 정렬하기
이 섹션은 강사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도구 선택 → 오브젝트 선택 → 확대 → 핵심 노드 이동.

Step 1 — Edit Shape Nodes 도구 선택 + 올바른 오브젝트 지정
- 도구 찾기: 왼쪽 툴바에서 Edit shape nodes를 클릭합니다. 이제 ‘오브젝트 전체 선택’이 아니라 ‘포인트(노드) 조작’ 모드로 동작합니다.
- 오브젝트 지정: 곰인형 모자의 좌상단 파트를 클릭해 컨트롤 포인트(노드)가 보이게 합니다.
- 확대 확인: 마우스 휠 또는 줌 도구로 확대해 개별 노드가 구분될 정도까지 확대합니다.
기대 결과:
- 아웃라인 경로 위에 작은 사각 노드(끝점/각)와 원형 노드(곡선)가 섞여 보입니다.

Step 2 — 가장 오른쪽 노드를 센터 봉제선(센터 라인)으로 이동
- 대상 찾기: 선택된 모자 파트에서 가장 오른쪽 사각 노드를 찾습니다.
- 잡기: 해당 노드를 왼쪽 클릭한 채로 잡습니다(선택/캡처 표시가 나야 합니다).
- 이동: 모자의 센터 라인/센터 봉제선에 정확히 닿도록 안쪽으로 드래그합니다. 목표는 인접한 파트의 라인과 겹쳐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체크포인트:
- 드래그하는 동안 아웃라인이 실시간으로 변합니다. 라인이 끊겨 보이거나 계단처럼 보이지 않는지 확인하세요. 펜으로 한 번에 그은 선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기대 결과:
- 브림(챙) 끝이 센터 라인에 ‘떠 있는’ 상태가 아니라, 센터 라인에 밀착됩니다.

실무 팁: 곡선을 억지로 누르지 말고, 베지어 핸들을 먼저 보세요
강사가 노드에 연결된 화살표(베지어 핸들)를 짚어줍니다. 지금 단계에서 이론은 몰라도 되지만, 습관은 필요합니다. 노드를 움직이면 곡선은 ‘고무줄’처럼 늘어나거나 당겨집니다.
- 증상: 노드를 옮긴 뒤 곡선이 갑자기 ‘쪼그라들거나’ 팔꿈치처럼 꺾여 보임.
- 원인 추정: 베지어 핸들이 비틀리거나 방향이 과하게 꺾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 해결: 이를 덮으려고 노드를 더 추가하지 마세요. 대신 핸들 끝을 잡고 부드럽게 회전/조절해 곡선 흐름을 다시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이 습관은 나중에 스티치에서 생기는 ‘울렁임’(라인이 흔들려 보임)이나 원치 않는 바늘 관통 포인트 증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노드 삭제로 ‘깔끔한 스냅’ 만들기
노드 이동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강사는 더 효율적인 트릭도 보여줍니다. 특정 노드를 삭제해 라인이 수학적으로 더 깔끔한 형태로 스냅(붙어 들어가듯 정렬)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Step 3 — 상단 버튼 교차부 근처의 원형 노드 삭제
- 이동: 화면을 모자의 상단 버튼 부근으로 패닝합니다.
- 상태 확인: 교차부 근처의 원형 노드를 찾습니다. 강사 설명처럼 그 주변에 노드가 여러 개면 오히려 제어가 과해져 라인이 지저분해질 수 있습니다.
- 선택: 삭제할 원형 노드를 왼쪽 클릭해 선택합니다.
- 실행: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컨텍스트 메뉴를 열고 Delete node를 클릭합니다(키보드 Delete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 스냅 확인: 삭제 직후 라인이 교차점으로 ‘팽팽하게’ 붙는 느낌으로 정렬되는지 확인합니다. 느슨한 줄을 당겨 팽팽하게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대 결과:
- 곡선을 손으로 억지로 끌어 맞추지 않아도, 남아 있는 포인트 기준으로 소프트웨어가 더 자연스러운 경로를 계산해 교차부가 깔끔해집니다.

주의: 노드 삭제는 강력합니다 — ‘정확히 그 노드’가 맞는지 확인하세요
이번 레슨에서는 특정 원형 노드를 삭제해 스냅을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못된 노드를 삭제하면 구조물을 지탱하던 기둥을 빼는 것처럼 형태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 리스크: 둥글어야 할 부분이 납작해지면서 각져 보일 수 있습니다.
- 예방: 삭제 후에는 오브젝트 밖을 클릭해 선택을 해제한 다음, 강사가 말한 것처럼 라인이 “정말 깔끔하게” 위에 잘 올라탔는지 눈으로 확인하세요. 이상하면
Ctrl+Z(Undo)로 즉시 되돌리는 게 가장 빠릅니다.
양산/반복 테스트를 염두에 두는 작업이라면, 이런 교차부 정리는 불필요한 테스트 런을 줄여줍니다. 특히 버전 테스트를 여러 번 돌릴수록 한 번의 실수(재후핑/재봉)가 곧 비용이 됩니다.
모자 하단 파트 정리하기
이제 모자 하단 파트에서도 같은 흐름을 반복합니다. 반복이 곧 일관성입니다.

Step 4 — 하단 파트에서 ‘이동 + 삭제’ 반복
- 선택: 모자의 하단 파트를 클릭합니다.
- 정렬: 우상단 노드를 드래그해 세로 봉제선(세로 라인)에 맞춥니다. 겹침이 생기는지 확인하세요.
- 단순화: 곡선 가장자리의 원형 노드를 찾습니다.
- 실행: 오른쪽 클릭 후 해당 노드를 삭제(Delete)합니다.
- 검증: 오브젝트 밖을 클릭해 결과를 확인합니다.


체크포인트:
- 하단 파트 경계가 상단 파트와 플러시하게 붙어야 합니다. 두 파트 사이에 하얀 틈(갭)이 보이면 아직 정렬이 덜 된 것입니다.
기대 결과:
- 약간 줌 아웃했을 때 모자 아웃라인이 하나의 연속된 형태로 읽힙니다. 화면에서 ‘하나처럼’ 보이면, 스티치에서도 ‘하나처럼’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왜 ‘하나 옮기고, 하나 지우는’ 패턴이 잘 통할까
디지타이징 관점에서 이 패턴은 아웃라인에서 자주 생기는 두 문제를 동시에 줄입니다.
- 정렬 불량: 핵심 노드를 봉제선으로 옮겨 해결.
- 과도한 제어점: 불필요한 노드를 삭제해 소프트웨어가 더 깔끔한 연결을 계산하도록 유도.
경험 법칙: 노드는 ‘많을수록 좋다’가 아니라, 적고 정확할수록 곡선이 더 매끈합니다. 점 2개로 선을 잇는 게 점 20개로 억지로 잇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자수에서 ‘깔끔한 아웃라인’이 중요한 이유
아웃라인이 정리되면, 강사가 다음 단계로 언급한 것처럼 draw 포맷으로 저장하고, 자수기 포맷/퀼팅 포맷으로 저장·내보내기(export)할 준비가 됩니다. 다만 소프트웨어는 설계도일 뿐이고, 실제 결과는 자수기에서 결정됩니다.

준비: 실제 스티치 전에 꼭 확인할 소모품/사전 점검
이번 레슨은 소프트웨어 중심이지만, 목적은 “예쁘게 잘 나오는” 스티치입니다. 실제 원단에 돌리기 전에는 통제된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이 ‘노드’인지 ‘기계/세팅’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소모품:
- 새 바늘: 자수 바늘은 사용 시간이 누적되면 품질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의심되면 교체가 가장 빠릅니다.
- 밑실(보빈) 상태: 보빈이 고르게 감기지 않으면 장력이 출렁이며 품질이 흔들립니다.
- 먼지/보풀 브러시: 훅(레이스) 주변의 보풀은 실뭉침의 대표 원인입니다.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Prep):
- 실 확인: 윗실 굵기(예: 40wt 등)와 디자인 밀도/용도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 바늘 상태: 바늘 끝이 손톱에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바로 폐기하세요(실이 쉽게 갈립니다).
- 보빈 장력 간이 확인: 보빈 케이스를 잡고 실을 당겼을 때 너무 쉽게 풀리거나, 반대로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장력 점검이 필요합니다.
- 소프트웨어 최종 확대 검수: 화면에서 보이는 틈은 원단에서 ‘구멍/갭’으로 보일 확률이 큽니다.
- 후핑 전략: 디자인이 들어가는 범위에서 가능한 한 작은 자수틀을 선택해 지지력을 높입니다.
처음이라면 자수기용 후핑 같은 용어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핑이 불량하면 원단이 위아래로 튀는 플래깅(flagging)이 생기고, 소프트웨어에서 아무리 아웃라인을 정리해도 실제 스티치 정밀도가 무너집니다.
의사결정 트리: 아웃라인 위주 디자인의 스태빌라이저 선택
아웃라인은 특히 오차에 민감합니다. 원단이 1mm만 밀려도 아웃라인이 필을 벗어납니다. 아래 기준으로 바탕을 먼저 고정하세요.
의사결정 트리(원단 → 스태빌라이저 선택):
1. 원단이 신축성인가요(티셔츠, 후디, 니트)?
- YES: 중단. 반드시 컷어웨이(Cut-Away) 계열을 사용하세요. 티어어웨이(Tear-Away)는 늘어남으로 인해 아웃라인이 빗나가 갭이 생기기 쉽습니다.
- NO: 2번으로 진행.
2. 원단이 미끄럽거나 불안정한가요(실크, 새틴, 레이온 등)?
- YES: 컷어웨이(메쉬 타입) 또는 접착 심지(인터페이싱) + 티어어웨이를 제대로 접착해 사용합니다.
- NO: 3번으로 진행.
3. 원단이 안정적인 직물인가요(데님, 캔버스, 트윌)?
- YES: 티어어웨이(Tear-Away)도 가능합니다. 데님이 두껍다면 스티치 수를 지지하기 위해 2겹을 고려합니다.
- NO / 애매함: 기본값은 컷어웨이(Cut-Away)로 두세요. 현장에서는 가장 ‘안전한 선택’에 가깝습니다.
전문가 메모: 섬세한 원단에서 ‘틀 자국(후핑 자국)’이 계속 문제라면, 공정 도구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장에서는 자석 후프 스테이션 같은 장비와 자석 프레임/후프 조합을 사용해 과도한 마찰 없이도 원단을 균일하게 잡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팅: 깔끔한 벡터를 ‘신뢰 가능한’ 테스트 스티치로 연결하기
아웃라인을 정렬/스냅 처리했다면, 다음 세팅의 목표는 변수를 통제해 디자인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틀 자국(후핑 자국)’ 딜레마: 일반 자수틀은 원단을 두 링 사이에 끼우고 나사를 조여 고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 원단 손상/광택 자국: 벨벳이 눌리거나, 진한 폴리 혼방에서 번들거리는 자국이 남습니다.
- 손 피로: 디자인 버전을 여러 번 테스트할수록 후핑 자체가 작업 병목이 됩니다.
- 장력 불균일: 한쪽은 빵빵하고 다른 쪽은 느슨해지는 편차가 생깁니다.
이런 문제를 겪고 있다면, 자력으로 빠르게 고정되는 자수기용 자수 후프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조임 마찰 없이도 빠르게 클램핑되어 반복 테스트에 유리합니다.
세팅 체크리스트(Setup 종료):
- 센터 마킹: 수용성 펜/초크로 원단 중심을 표시합니다.
- 후핑 장력: ‘탬버린 가죽처럼 팽팽’하되 늘어나면 안 됩니다. 직물 결이 일그러지면 과후핑입니다.
- 자수틀 체결: 암(arm)이 확실히 체결됐는지 확인합니다.
- 실 경로: 장력 디스크를 정상적으로 통과하는지(당길 때 약간의 저항) 확인합니다.
- 첫 테스트 속도: 첫 런은 속도를 낮춰 진행합니다.
경고(자석 안전): 자석 후프를 사용할 경우 강한 자력을 전제로 안전을 우선하세요. 끼임 위험: 스냅 구간에 손가락을 두지 마세요. 의료기기: 심박조율기 등과는 거리를 두세요. 전자기기: 휴대폰/카드 등을 자석 위에 직접 올리지 마세요.
운용: 첫 스티치아웃을 ‘기술자처럼’ 관찰하기
실제로 아웃라인을 놓을 때는 “되겠지”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정리가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관찰/검증해야 합니다.
감각 모니터링:
- 소리: 정상은 리듬감 있는 소리입니다. 둔탁한 ‘툭툭’은 바늘 문제나 걸림 신호일 수 있고, ‘갈리는’ 소리는 실끊김 전조일 수 있습니다.
- 진동: (바늘 근처는 피해서) 자수틀 쪽 진동이 과하면 체결 불량 가능성을 의심합니다.
자석 자수 후프 타입을 쓰면 일반 자수틀보다 두께가 더 잡히는 경우가 있어, 장비가 허용한다면 노루발 높이/간섭을 확인해 원단을 끌고 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운용 체크리스트(Operation 종료):
- 아웃라인 추종: 곡선에서 바늘이 부드럽게 따라가나요, 아니면 편집한 노드 구간에서 ‘버벅’거리나요?
- 점프 스티치: 자동 트리밍이 없으면 즉시 정리해 다음 라인에 말려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 ‘릴랙스’ 시간: 언후핑 후 5분 정도 두고 퍼커링이 더 올라오는지 확인합니다.
- 뒷면 확인: 일반적인 컬럼에서는 밑실이 일정 비율로 보이는지 확인해 장력 상태를 가늠합니다.
품질 체크: “예쁘게 잘 나왔다”를 재현 가능하게 판단하기
강사는 곰인형 아웃라인이 “아주 예쁘게 나온다”고 말합니다. 현장에서는 아래처럼 재현 가능한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 교차부 깔끔함: 상단 버튼 부근이 의도적으로 보이고 실뭉침(버드네스팅)이 없어야 합니다.
- 곡선 매끈함: 곡선이 ‘그린 선’처럼 보여야 합니다. 각져 보이면 노드 정리는 됐더라도 곡선 구간 스티치 길이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정렬(Registration): 아웃라인이 필 위에 살짝 겹치며 올라타야 합니다. 틈이 보이면 원단이 움직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디지타이징이 깔끔한데도 원단이 계속 밀린다면, 문제는 ‘잡아주는 힘’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수기용 후프 스테이션를 사용하면 위치/장력을 표준화해 버전 테스트(Version 1/2/3)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기가 쉬워집니다.
트러블슈팅: 증상 → 원인 → 해결
벡터가 깔끔해도 스티치아웃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적게 드는 해결부터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1) 증상: 아웃라인 갭(일명 ‘스마일 갭’)
- 가능 원인: 스태빌라이저 부족 또는 후핑이 느슨함. 바늘이 찌를 때 원단이 밀립니다.
- 빠른 해결: 다시 후핑을 잡고(또는 자석 프레임/후프 고려) 컷어웨이로 변경합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풀 보정(Pull Compensation) 조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증상: 곡선이 ‘모서리’처럼 각져 보임
- 가능 원인: 삭제하지 못한 불필요 노드가 남아 있거나, 곡선 대비 스티치 길이가 너무 김.
- 빠른 해결: 소프트웨어에서 노드를 재확인하고, 필요 시 오브젝트 속성에서 최대 스티치 길이를 낮춥니다.
3) 증상: 봉제선 부근에서 실이 갈리거나 끊김
- 가능 원인: 밀도 누적. 겹침이 과해 같은 지점을 반복 관통함.
- 빠른 해결: 노드 겹침은 ‘맞춤’ 수준으로만 두고 과도한 중첩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필요하면 스티치 타입/언더레이를 재검토합니다.
4) 증상: 밑실이 윗면으로 올라옴
- 가능 원인: 윗실 장력이 과하거나, 보빈 케이스에 보풀/먼지가 있음.
- 빠른 해결: 보빈 케이스 청소 후, 윗실 장력을 소폭 낮춰 재테스트합니다.
결과: 레슨 종료 시점에 확보해야 하는 상태
이번 레슨이 끝나면, 줌 아웃했을 때 모자 좌상단 파트가 센터 봉제선에 깔끔하게 맞고, 상단 교차부는 원형 노드 삭제 후 스냅되어 정리된 상태여야 합니다.
이 ‘정리된 아웃라인’이 다음 단계(작업 파일 저장 및 스티치 포맷 내보내기)의 출발점입니다.
상업 작업 관점: 취미라면 나사식 자수틀과 기본 스태빌라이저로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과정입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여러 번 돌리거나 소량 양산(예: 50개+)으로 넘어가면, 가장 비싼 비용은 ‘시간’입니다. 자석 프레임/후프처럼 후핑을 표준화하는 도구, 또는 다침 자수기 같은 장비 업그레이드는 “한 번의 귀여운 테스트”를 “반복 가능한 수익 공정”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