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구매한 메인 도안(‘Storytime Bird’)을 불러와 크기와 방향을 정리하고, 트리플 런 사각 프레임 두 겹을 추가합니다. 이후 장식 스월 아트워크를 가져와 오픈 셰이프로 스티치화하고, 좌우/상하 미러 복사로 대칭을 완성합니다. 마지막으로 브랜칭 도구로 스티치 경로를 묶어 점프 스티치를 최소화하고, 프레임과 스월을 먼저 스티치하도록 순서를 정리합니다.
이 방법은 캐릭터·일러스트형 도안에 특히 잘 맞습니다. 도안 외곽에 장식 요소를 더해 ‘액자 속 한 장면’처럼 보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는 소프트웨어의 구체 버전이나 확장자 형식은 따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2. 준비
2.1 파일과 소프트웨어
- 디지털라이징 소프트웨어: Hatch Embroidery 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 필요 파일: ‘Storytime Bird’ 자수 도안, 커스텀 스월 아트워크(영상에서는 미리 만들어 둔 파일을 불러옵니다).

영상에서 메인 도안은 Embroidery Library에서 합법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원하는 형식과 크기를 선택할 수 있었고, 당시 할인가였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구체 파일 형식·버전은 언급되지 않음)
2.2 도안 조건과 리사이즈 범위
- 그레이드 B 도안은 ±10% 정도 내에서 크기 조절을 권장합니다. 영상에서는 10% 축소로 안정적인 결과를 확보했습니다.

2.3 작업 환경 메모
- 후프 회전을 90도로 바꾸고, 도안도 90도로 맞춰 배치합니다. (정확한 이유: 레이아웃에 더 잘 맞추기 위함)


- 프레임과 스월은 같은 색으로 통일하면 시퀀싱·브랜칭 최적화가 쉬워집니다.
2.4 간단 체크: 시작 전에 꼭 확인하기
- 메인 도안 파일이 정상 열리는가?
- 후프와 도안의 회전 각도가 일치하는가(각각 90도)?
- 도안 크기를 -10%로 조정했는가?
- 메인 도안을 그룹화하고 잠갔는가(오조작 방지)?
참고: 후핑이나 자수기 세팅은 영상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필요 시 현장 표준에 맞춰 진행하세요. 프로젝트와 직접 관련되진 않지만 후핑 단계에서 편의를 위해 자석 자수 후프 를 쓰는 사용자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hoop master 자수 후프 스테이션 같은 포지셔닝 도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3. 세팅
3.1 문서와 도안 배치
- 새 문서를 열고, 라이브러리에서 ‘Storytime Bird’를 오픈합니다.
- 전체 선택(Ctrl+A) 후 복사·붙여넣기로 작업 문서에 배치합니다.
- 후프를 90도 회전하고, 도안도 90도 회전해 방향을 맞춥니다.
- -10% 리사이즈, 그룹화, 잠금까지 마무리합니다.
예상 결과: 도안이 후프 안에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임의 이동/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잠금 상태여야 합니다.
3.2 프레임을 위한 기본 설정
- Digitize Toolbox에서 Rectangle Tool을 선택합니다.
- 스티치 타입을 Triple Run으로 설정합니다.


이유: 트리플 런은 외곽선이 또렷하게 살아나 프레임 역할에 적합합니다.
3.3 간단 체크: 세팅 완료 점검
- 후프/도안 회전이 정확한가?
- 도안 크기 조정이 기준 내에서 이뤄졌는가?
- Rectangle Tool과 Triple Run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는가?
4. 작업 단계
4.1 사각 프레임 두 겹 만들기
1) Rectangle Tool로 사각형을 임의로 그립니다. 비율 잠금을 해제하고 Inner Frame 치수를 입력합니다(폭 4.93", 높이 2.65"). 2) 복제(Ctrl+D) 후 Outer Frame 치수로 변경합니다(폭 5.61", 높이 3.23"). 3) 프레임 두 개와 메인 도안을 모두 선택해 Align Centers로 중심 정렬합니다. 4) 프레임을 시퀀스 뒤로 보내어, 최종 스티칭 시 프레임이 먼저 나오도록 준비합니다.


예상 결과: 안/바깥 프레임이 메인 도안을 고르게 감싸며, 굵기와 존재감이 균형 잡혀 보입니다.
주의: 치수를 잘못 입력하면 프레임 비율이 어색해집니다. 값 입력 후 화면 확대/축소로 즉시 확인하세요.
4.2 스월 아트워크 가져오기
1) Artwork 탭에서 미리 준비된 스월 아트워크 파일을 Import합니다. 2) 비율 잠금을 켜고 높이를 0.5"로 설정합니다. 3) 디자인 상단 중앙에 배치하고 잠급니다.


예상 결과: 스월 아트워크가 상단에 균형 있게 위치하며, 잘못 움직이지 않도록 잠금 상태입니다.
프로 팁 (상단 요소 정렬)
- 잠시 메인 도안과 프레임을 잠근 뒤 스월만 선택/정렬하면 의도치 않은 전체 이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3 스월 오픈 셰이프 디지털라이징
1) Digitize Open Shape를 선택하고 스티치 타입을 Single Run으로 지정합니다. 2) 직선 포인트(왼쪽 클릭)와 커브 포인트(오른쪽 클릭)를 섞어 스월의 흐름을 따라 그립니다. 3) 잘못 찍은 포인트는 Backspace로 즉시 수정합니다. 4) 상단 스월 전 구간을 같은 방식으로 완성합니다.

예상 결과: 스월의 곡선이 매끄럽고, 포인트 간격이 일정하여 스티치가 고르게 나옵니다.
주의 (곡선 품질)
- 포인트를 지나치게 촘촘히 두면 바늘 흔들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곡선의 탄력을 보존할 만큼만 배치하세요.
4.4 미러 복사로 대칭 완성
1) 상단 스월을 모두 선택하고 Mirror Copy Horizontal로 하단 스월을 만듭니다. 2) 상·하 스월을 함께 선택한 뒤 Mirror Copy Vertical로 좌·우 스월을 생성합니다. 3) 좌·우 스월을 그룹으로 묶어 위치를 정교하게 이동합니다.


예상 결과: 네 변에 동일한 스월이 대칭으로 배치되어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프로 팁 (기준점 잡기)
- 기준이 되는 스월 한 벌만 가장 정교하게 만든 뒤, 그 세트를 복사·미러하면 전체 품질이 일관됩니다.
4.5 브랜칭으로 경로 최적화 및 시퀀스 정리
1) 스티치화가 끝났으므로 원본 스월 아트워크(벡터)는 삭제합니다. 2) 프레임 색상을 스월과 동일하게 맞춰 한 벌처럼 보이게 합니다. 3) 프레임+스월을 모두 선택하고 Branching을 적용해 점프 스티치를 최소화합니다. 4) 브랜칭된 프레임/스월 그룹을 시퀀스 상단으로 올려 ‘먼저’ 스티치되게 합니다.

예상 결과: 점프 스티치가 줄고, 실 교체/트림이 최소화됩니다. 프레임과 스월이 메인 도안보다 먼저 스티치되도록 정렬됩니다.
간단 체크: 브랜칭 후 점검 포인트
- 점프 스티치가 눈에 띄게 줄었는가?
- 시작/끝 포인트가 논리적인 흐름을 가지는가?
- 프레임과 스월이 시퀀스 최상단에 위치했는가?
참고: 영상에서는 자수기별 후핑 도구/악세서리를 다루지 않습니다. 다만 현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mighty hoop 11x13 자수 후프 나 dime 스냅 자수 후프 같이 교체가 간편한 장비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5. 품질 체크
5.1 후프에 끼운 직후
- 프레임 안쪽 여백이 균형 잡혀 보이는지 화면 미리보기로 재확인합니다.
- 메인 도안이 잠금 상태인지, 프레임/스월이 의도치 않게 움직이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5.2 첫 스티치 후
- 트리플 런 프레임이 일정한 밀도로 또렷하게 형성되는지 관찰합니다.
- 스월의 곡선에서 불필요한 뾰족 각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5.3 브랜칭 적용 후
- 스티치 순서가 프레임→스월→메인 도안으로 흐르는지 시퀀스 매니저에서 재점검합니다.
- 점프 스티치, 과도한 트림이 남아 있다면 브랜칭을 다시 선택해 경로를 조정합니다.
주의 (오버 리사이즈)
- 영상에서는 -10% 축소만 수행합니다. 큰 비율로 확대/축소하면 스티치 밀도, 오브젝트 형태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6. 완성 및 활용
6.1 결과 살펴보기
완성작은 책을 읽는 새 도안에 커스텀 사각 프레임과 사방 스월 장식이 단정하게 둘러진 형태입니다. 프레임과 스월 색을 통일하여 한 벌의 장식으로 보이며, 메인 도안과의 대비가 명확합니다.

6.2 어디에 활용할까?
커뮤니티 답변에 따르면, 이 작품은 액자로 걸어두는 용도가 가장 유력했습니다(제작자는 ‘액자에 넣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에서는 트레이 클로스나 티셔츠 같은 아이디어도 제안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적용 소재·안정제·후핑 장비 선택은 이 글의 범위를 넘어가므로, 작업 환경에 맞게 별도 검토하세요.
참고: 사용 장비나 기종에 따라 후핑 접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멀티니들 기종 사용자라면 brother pr 680w 같은 환경에서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는 경우가 있지만, 본 튜토리얼 영상에서는 특정 자수기를 다루지 않습니다. 싱글니들 환경에서도 동일한 디지털라이징 논리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7. 문제 해결
증상 → 가능한 원인 → 해결 방법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 프레임이 메인 도안과 어긋나 보임 → 중심 정렬 누락 → Align Centers로 프레임 두 겹과 메인 도안을 함께 정렬합니다.
- 스월 곡선이 울퉁불퉁함 → 포인트 간격 불균형, 과도한 포인트 수 → 곡선에서 오른쪽 클릭(커브 포인트) 비율을 늘리고, 불필요한 포인트는 Backspace로 정리합니다.
- 스티치가 여기저기 점프함 → 브랜칭 미적용 혹은 선택 범위 오류 → 프레임과 스월만 정확히 선택해 Branching을 재적용하고, 시작/끝 지점을 확인합니다.
- 프레임 선이 약하거나 끊겨 보임 → 스티치 타입 오설정 → Triple Run으로 지정했는지 재확인합니다.
- 상하/좌우 대칭이 미세하게 틀어짐 → 원본 스월의 기준점 불안정 → 상단 스월 한 벌을 가장 깔끔하게 만든 뒤, 그 세트를 수평/수직 미러로 확장합니다.
프로 팁 (도구 잠금 전략)
- 움직이면 안 되는 오브젝트(메인 도안, 프레임, 확정된 스월 세트)는 작업 단계별로 잠그는 습관을 들이세요. 작업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듭니다.
간단 체크: 최종 내보내기 전
- 프레임(Triple Run) → 스월(Single Run) → 메인 도안 순서가 맞는가?
- 불필요한 아트워크(벡터)는 삭제했는가?
- 색상 통일로 실 교체가 최소화되었는가?
- 점프 스티치 수가 수용 가능한 수준인가?
참고: 특정 브랜드 장비·악세서리는 영상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선택지를 비교할 때 babylock 자수기용 자석 자수 후프 나 janome mc400e 자수 후프 처럼 기종별 호환 액세서리를 검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문의 소프트웨어 작업 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8. 댓글에서
- 활용처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제작자는 완성작을 액자로 꾸밀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트레이 클로스나 티셔츠 아이디어도 제안되었습니다. (가정·학교·도서관 코너 등, 이야기가 있는 공간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부록: 단계별 스냅샷과 포인트 - 프로젝트 도입부에서 완성 콘셉트를 먼저 확인하면, 이후 프레임 두께·여백 감각을 잡기 쉽습니다.
- 소스 도안 출처와 구매 사실을 명확히 하고, 합법적 사용을 전제로 커스텀을 진행하세요.
- 초반 배치(열기, 회전, 리사이즈, 잠금)가 깔끔할수록 뒤에 생기는 오류가 줄어듭니다.
- Rectangle Tool과 Triple Run 설정이 프레임 품질을 좌우합니다.
- 치수는 키보드 입력으로 정확히 지정하세요.
- Align Centers로 마지막 중심을 맞추면 프레임이 도안을 고르게 감쌉니다.
- 스월은 Import→사이즈 고정→정위치 잠금 순으로 진행합니다.
- 오픈 셰이프 디지털라이징은 ‘직선/곡선 포인트 역할’만 정확히 기억하면 됩니다.
- 미러 복사는 품질을 복제하는 도구입니다. 원본 한 벌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 브랜칭 후 시퀀스 상단 배치로 프레임/스월을 먼저 스티치하도록 정리합니다.
- 결과물은 프레임과 스월이 하나의 작품처럼 메인 도안을 감싼 구도로 완성됩니다.
추가 메모: 영상에서는 특정 도안 포맷(DST, PES 등)이나 소프트웨어 버전, 안정제 종류를 따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월 아트워크 제작 과정은 생략되어 있으며, 이미 준비된 파일을 불러오는 흐름만 다룹니다.
